충북지역 4월 경매시장의 매각가율과 평균응찰자 수가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해 4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매각가율은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평균응찰자 수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진행건수는 지난해 12월 1천400여건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3월, 4월 100건 대를 기록하면서 하향 안정 추세로 접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경쟁률 1위는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와 연결되는 도로공사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된 바 있는 충주시 칠금동이 차지했다.이 물건은 지난 2007년 이전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로 총 460가구의 중규모로서 지난 3월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에서 25% 저감된 가운데 21명이 몰려 감정가에 거의 근접한 가격에 낙찰됐다.특히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고 인수하는 권리도 없어 비교적 쉬운 물건에 속했다.매각가율 1, 2위에는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우주동백 아파트가 나란히 올랐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이 아파트가 매각가율 1, 2위에 오른 것은 감정시점이 2006년 9월로 3년 전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지역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국토해양부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청주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확대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안) 충북지역 설명회'를 가졌다.도내 각 시·군 및 시민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홍보 동영상 상영, 마스터플랜 소개, 패널토론,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홍형표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기술심의관은 "4대강 사업 중 일반공사의 경우 모든 공사에 지역업체들이 최소 40% 이상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턴키공사는 최소 20% 이상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위탁 발주 또는 분리발주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날 설명회 자료는 충북도가 금강·한강살리기와 관련해 건의한 31개 사업 중 절반 가량인 14개 사업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국토해양부 이상헌 서기관은 금강살리기와 관련해 미호천생태하천조성, 금강친환경휴식공간조성, 대청댐상류 옥천지구 친환경생태복원 및 관광특구개발, 지몽골생태공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은 조정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나 회남지구생태습지
"IMF때 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 시기에 제천시 건설협회장을 맡아 어깨가 더욱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제천시 건설협회장에 취임한 김인봉(66) 신임 협회장은 이 같은 취임소감을 밝히고 "업체는 많은 가운데 최근 공사발주는 줄며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회원사간에 지혜롭고 긴밀한 정보교환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또 그는 "관과 협회 회원사 간에 가교 역할을 통해 발전적인 지회로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각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세방건설 대표인 신임 김 협회장은 현재 충북도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과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장 및 제천시 지적 장애인 복지협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체육분야의 발전에도 정열을 기울이고 있다.김 협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최명남(59)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축구.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지역 부동산시장 여전히 침체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채 2주전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5월 초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률로 2주전(0.00%)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주(-0.01%)가 미약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3%, 66㎡이하가 -0.02%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대부분의 면적대는 거래가 없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를 비롯한 모든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면적대별로도 큰 변동이 없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최근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건설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물론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기능인 선발을 위한 17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8일 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열린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노동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조적, 철근, 측량, 전기용접, 건축배관, 방수 등 모두 14개 직종에 275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고 전국기능경기대회 해당 종목 본선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2.3위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이들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와 산업연수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 음성
충북도의 올해 1~3월 간 주택거래량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며 5년 전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6일 밝힌 최근 5년간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3월 주택거래량은 전국 21만8천여건에 수도권 8만4천여건으로 5년간 동기 평균거래량 대비 각각 29.9%, 4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도 거래량이 5년간 동기 평균거래량 대비 18.5%가 감소한 7천169건으로 집계됐다.이는 5년 전인 지난 2004년 동기의 7천293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량이 정점이었던 2008년 동기의 9천927건과 지난해 동기의 8천794건과 대비해도 각각 2천600여건과 1천500여건이 감소한 수치다.부산·대전·광주·대구·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지방 8개 도의 주택 거래량은 각각 5만9천745건, 7만4천287건으로 지난 5년간 평균 거래량보다 각각 12.4%, 13.2%씩 감소했다.건물 유형별로도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등 모든 거래 유형이 지난 5년간 1분기 평균 거래량보다 크게 줄었다.아파트의 경우 17만8천747건이 거래돼 지난 5년간 평균보다 19.1% 감소했으며, 단독주택은 63.5%, 연립주택은 58.2%,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1,200여개 시설을 '30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따라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종합사업관리"라는 선진 관리기법을 도입하여 운영중이다.현재 크고 작은 97개 건설사업(1조5천억원)이 발주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행복청, 토공, 주공 등 다양한 발주 주체들의 약 4,000여개 단위사업(Activity)이 한 장소에서 그물망처럼 얽혀있어 각각의 사업들에 대한 빈틈없는 공정관리와 교통정리가 필요하다.이에 행복청은 수 많은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IT)을 건설사업에 접목한 『행복도시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했다.MPAS시스템은 각 건설현장에서부터 행복청의 지휘부까지 자료가 소통되고, 이들 자료에 대한 집계와 분석으로 공정지연 및 상호간섭 문제가 자동으로 색출되어 관리자들에게 문제를 인지할 수 있도록 경보해주는 시스템이다.또한, CCTV를 통한 실시간 현장 확인, 통계자료 집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건설 모습 시연 등도 가능하다.MPAS시스템은 최근 신도시 개발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역교통시설, 학교 등 인프라 건설의 지연
경기침체 탓에 소비심리는 날로 움츠려들고 있는 반면 청주 일부상권은 상가 분양가 또는 임대료가 턱없이 비싸 상권 쇠락을 부채질하고 있다.특히 이 곳들은 비싼 임대료 탓에 공실률이 크지만 좀처럼 시세가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올 초 문을 연 청주 성안길의 한 복합쇼핑몰의 경우 전체 330여개 소규모 점포 가운데 입주율이 3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처럼 입주율이 저조한 이유는 바로 주변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 때문이다.이 쇼핑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200만~4천100만원(점포당 8천만~1억5천만원).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분양가로 지나치게 비싸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이와 유사하게 인근의 한 복합쇼핑몰도 최근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높은 분양가에 높지 않은 분양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8월께 입주를 시작한 청주시 흥덕구 강서지구내 상가들도 70%가 넘는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이곳의 평균 임대료는 전용면적 33㎡(10평)를 기준으로 했을 때 보증금 5천만원에 월 15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이는 강서지구보다 조금 앞서 입주를 시작한 산남지구가 같은 조건에 보증금 5천만원, 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도의 실적공사비 단가 차별적용에 따른 형평성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는 공사비 현실화를 통한 부실시공방지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실적공사비를 각 자치단체장의 재량으로 적용범위를 규정해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충북도의 경우 다른 자치단체와 같이 실적공사비 적용 대상공사를 공사금액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업종에 따라 달리 적용하고 있다.도는 종합공사업으로 발주되는 공사 중 70억원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서 실적공사비 단가를 적용하고 있는 반면 전문건설공사로 발주되는 공사의 경우 7억원이상부터 실적공사비 단가를 적용하고 있다.이는 동일한 규모의 공사를 해도 발주가 어느 업종으로 되느냐에 따라 건설공사 설계가격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 특히 충북도를 제외한 타 자치단체의 경우 실적공사비 단가를 적용함에 있어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을 구분해 적용하지 않고 동일한 금액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지역 전문건설업체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4일 밝힌 '전국 시·도별 실적공사비단가 적용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10억원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고 있다.또 인천
행복도시내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하여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감면하는 내용으로「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개정안이 4월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아파트건설사업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으나, 행복도시는 택지개발사업이 아닌 특별법으로 시행되고 있어 아파트건설사업을 하는 주택업체에게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부과되므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작년 8월부터 이 법의 개정을 추진해 왔다.행복도시내 아파트건설사업에 부과될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총 1,900억원으로 추정되며,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주택업체의 부담이 경감될 뿐만 아니라, 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1호당 약120만원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는 지난 1월 1일,「주택공급에관한규칙」이 개정되어 '청약가능 지역범위 전국 확대',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분양 제도도입' 등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확보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이 시행되면 행복도시내 아파트건설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행복도시에서의 아파트 분양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말 첫 입주가 개시될 예정이다.
올해 충북지역 개별주택공시지가 지난해보다 평균 1.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도에 따르면 2009년도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청주 1.3%, 충주 2.5%, 영동 2.1%, 단양 1.9%가 가각 하락하는 등 도내 평균 1.86% 가량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도내 최고가 주택은 5억6천200만원으로 책정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소재 단독주택이었으며 최저가 주택은 93만5천원인 영동군 상촌면 소재 단독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주택소재지 시·군 또는 읍·면·동 세무부서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도는 거래계약허가제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가 허가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한다.이에 따라 도는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을 관리하는 5개 시·군(충주·제천시, 청원·보은·옥천군)에서 1일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허가신청시 제출한 이용목적 및 계획대로 이용하지 않고 방치·전매하거나 허가받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불법전용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위반자는 관련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 과태료나
'침체의 늪'에 빠졌던 충북지역 건설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세계경제 불황과 국내 실물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지역건설경기가 최근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건설경기 지원강화와 활성화 대책 실시로 경영상태가 전년에 비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공사수주실적은 종합건설의 경우 전년대비 19.9%(1조7천402억원), 전문건설은 6.2%(1조1천664억원), 건축착공면적은 1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공동도급 수주율은 지역업체 참여율을 40%에서 49%이상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결과 127건 5천628억원 중 57%인 3천183억원을 공동 도급해 당초 목표 49%를 크게 웃돌았다.하도급 수주율도 30%에서 50%이상으로 목표를 상향한 후 낙찰자 및 시공업체에 지역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유한 결과 164건 2천397억원 중 54.5%인 1천306억원을 하도급해 당초 목표 50%보다 4.5%P 더 성과를 냈다.설계·감리용역의 지역업체 참여율도 지역업체 최소 지분율 49%이상을 입찰공고문에 명시하거나 지역제한 경쟁 입찰해 26건 182억원 중 57%인 104억원을 지역업체가 참여했다.도는 이전기업 공장건설시 지역 업체 참여율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