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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경기 '부활 신호탄'

충북도, 행정지원 강화… 전년보다 공사수주 실적 향상

  • 웹출고시간2009.04.29 22:0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침체의 늪'에 빠졌던 충북지역 건설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경제 불황과 국내 실물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지역건설경기가 최근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건설경기 지원강화와 활성화 대책 실시로 경영상태가 전년에 비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수주실적은 종합건설의 경우 전년대비 19.9%(1조7천402억원), 전문건설은 6.2%(1조1천664억원), 건축착공면적은 1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도급 수주율은 지역업체 참여율을 40%에서 49%이상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결과 127건 5천628억원 중 57%인 3천183억원을 공동 도급해 당초 목표 49%를 크게 웃돌았다.

하도급 수주율도 30%에서 50%이상으로 목표를 상향한 후 낙찰자 및 시공업체에 지역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유한 결과 164건 2천397억원 중 54.5%인 1천306억원을 하도급해 당초 목표 50%보다 4.5%P 더 성과를 냈다.

설계·감리용역의 지역업체 참여율도 지역업체 최소 지분율 49%이상을 입찰공고문에 명시하거나 지역제한 경쟁 입찰해 26건 182억원 중 57%인 104억원을 지역업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전기업 공장건설시 지역 업체 참여율은 기업유치 시 도내 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 우선사용을 투자협약서에 명시하고, 기업대표와 간담회 개최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 결과, 공사 중인 19개 업체 공사비 527억원 중 56%인 295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3% 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건설자재 구매 실적은 민간사업 승인 시 지역생산 자재 구매·사용 조건을 부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천599억원 중 73.1%인 1천899억원을 지역에서 구매·사용했다.

도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 및 5천㎡이상 민간건축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장비를 사용하는 업체는 품질시험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조례를 개정, 다음달 1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도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가 다소 회복의 기미를 보이자 지역건설경기를 재점화하기 위해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학계, 건설업체 대표, 민간인 등 지역건설분야 전문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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