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이 21일 확정됐다.전문건설협 충북도회는 21일 차기 회장 선거 투표권이 주어질 업종별 대표회원 101명을 선출했다.이에 따라 박창수(한길석재 대표)·황창환(조양개발 대표) 후보의 막바지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표회원들의 성향분석에 나서는 한편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황 후보는 "조심스럽지만 대표회원 선출 결과, 유리할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 "선거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페어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중소건설사들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측면에서 대표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회를 화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문건설협 충북도회는 이날 황창환·박창수 후보 측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 소위원회를 열어 양측이 추천한 인사들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13일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 장인수기자
빠르면 11월부터 4대강 유역을 대상으로 하는 저수지 둑 높임 공사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우선 착공지구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용역은 총 96개 지구 가운데 40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빠르면 내주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는 이를 토대로 농림수산식품부 및 각 지사 등과 협의해 내달 초 올해 사업지구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20개 지구에 대해 연내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별로 5억∼15억원씩 예산도 이미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지구가 선정되면 공사는 발주준비에 들어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주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사가 연내 발주를 추진 중인 20건의 사업 중 3∼4건은 턴키방식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건설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업계가 4대강 마스터플랜에 따라 96개 대상지구(△한강 12곳 △낙동강 31곳 △금강 30곳 △영산강 14곳 △섬진강 9곳)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소 20여 개 지구가 3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지구별로 평균 사업비는 240억원 정도로 추산돼 올해 총사업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6월 15일 공고한 '국립도서관 건축설계경기'에 제출된 16개 작품에 대해 심사를 한 결과 (주)삼우종합건축사무소(대표 한종률)가 제출한 'e-BRARY(Emotion Library)'를 당선작으로 확정했다당선작은 솔 언덕과 연못이 있던 자리에 행복한 지식을 담은 감성 어린 도서관이 내려앉은 모습이며 아날로그 형태로 디지털을 수용하고 인간의 감성까지 담은 감성도서관을 그렸다2등은 (주)행림건축의 "비움+소통+채움"으로 제안되는 연결고리로 현대적 디지털 알고리즘의 허브도서관, 3등은 (주)우림엔지니어링의 행복 Book-Park, 장려상은 (주)건원건축의 "City Terrace Urban Lounge"와 (주)희림건축의 "choreography of knowledge"을 선정했다. 당선작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 3천만원, 3등 1천만원, 장려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16개 작품에 대해 국내 저명한 건축가와 도시계획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9. 10일 심사했다(심사위원 : 임창복(위원장), 제해성, 곽동철, 이영수, 윤동원, 조병선, 홍순연) 임창복 심사위원장은 "출품된 작품들은 중심행정타운과 중앙녹
충주시는 안림동과 연수동 일원 75만4천㎡를 오는 2014년까지 택지로 조성키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 했다.20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18일자로 안림 2지구 택지개발 예정 지구를 지정고시함에 따라 시청 지역개발과 와 동 주민 센터를 통해 관련서류를 일반인에게 공람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림2지구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지난해 6월 20일 택지지정을 제안해 지금까지 주민공람과 전문가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주택정책심의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지구로 지정 됐다.이 지역은 충주의 동북부 생활권에 소재하고 도심지의 기 개발지역에 인접된 녹지지역으로 최근 개발욕구가 높아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되는 등 계획적인 개발 필요성이 대두 돼 왔던 지역이다.앞으로 이 지역은 교현천 등 3개 하천이 관통하고 있어 녹지 및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형 친환경도시로의 조성이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총 4천320호(1만1천665명 수용)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택지가 공급됨에 따라 향후 도시발전에 필요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청원군 옥산면 옛 동인석재 자리에 2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청원군은 옥산면 가락리 265번지 일대 25만8989㎡의 옛 동인석재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신라화학(대표 변재범)이 지난해 3월 군관리계획 입안 주민제안서를 제출해 조건부 입안 반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월30일 군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공고를 마친데 이어 21일 군계획위원회를 열어 자문 및 심의할 방침이다.신라화학은 이 자리에 63~110㎡ 규모의 아파트 242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지상 20층 규모다.군은 신라화학의 공동주택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한 군관리계획을 10월 중 충북도에 결정신청할 예정이다.이 일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여부는 빠르면 12월 말까지, 늦어도 2010년 초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국토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건의하는 건의서를 17일 청와대와 국토해양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청주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정부의 중요정책인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이 지난 6월 8일 확정 발표됨에 따라 우리지역민 건설인 모두가 환영과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그러나 총 16.9조원에 달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공사 대부분이 대형건설업체 위주의 대규모 턴키공사와 최저가낙찰제 대상으로 발주됨으로써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중소건설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과 현실적으로 참여가 가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넓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건설 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과 더불어 성공적인 국책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인진연기자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참여를 사실상 제한하고 나서 충북도내 지자체와 건설업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달 초 '4대강 살리기 대행공사 공구 분할 발주 금지'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공문을 각 시·도에 내려 보냈다.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4대강 사업을 계획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하며,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방안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만큼 대행공사의 분할 발주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그러면서 "일부 지자체로부터 4대강 공사에 대한 분할 발주 건의가 있었다"며 "그러나 4대강 사업은 마스터플랜 수립 시 사업의 효율성, 공사기간, 지역발전, 지역 업체 참여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발주 방식과 공구 단위를 결정한 것인 만큼 현 상황에서도 충분히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지향하는 지자체와 중소건설업체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구 분할을 금지해 대형 공사로 발주할 경우 시공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 업체들의 참여기회가 원천적으로 제한된다는
가계소득은 줄고 집값은 오르면서 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15일, 올 6월 말 현재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73.7로 3월 말(72.9)에 비해 0.8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도입한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올 2분기 K-HAI 측정 결과, 대구와 광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에서 지수가 가장 높은 서울(156.7)의 경우 1분기(155.4)에 비해 1.3포인트나 올라 주택구입 여건이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1분기 중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경기 지역도 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98.2→99.4)하며 100에 근접했다./ 홍순철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6%의 변동률로 2주전(0.06%)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16%)와 청원군(0.04%)이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23%, 102~115㎡대 0. 13%, 66㎡이하 0.04%, 85~99㎡대 0.01%, 152~165㎡대 0.01% 순으로 오른 반면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발생하면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14%)과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원군(1.11%)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청주시(0.12%)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51%, 69~82㎡대 0.32%, 119~132㎡대 0.16%, 102~115㎡대 0.15% 순으로 오른 반면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하던 이주민 2,240세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부터 이주자택지를 분양한다.공급하게 되는 이주자 택지는 조성원가의 70%인 저렴한 가격(477천원/㎡)에 분양되며, 중심행정타운이 들어설 1-5생활권과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행복도시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이주자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사람은 '04.3.24일 이전부터 행정도시 예정지역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계약체결 또는 수용재결시까지 계속하여 거주한 세대주로 2,240명에 달한다.이주자택지 공급내용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지(99㎡/인) ▶개인이 집을 지을 수 있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330㎡/인) ▶동호인 등이 모여 타운하우스 등을 지을 수 있는 블록형단독주택지(330㎡/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분양받을 수 있다.특히, 이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조합 또는 단체에 분양하는 아파트 건설용 공동주택지 공급은 국내 최초의 이주대책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행정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에서는 '09년 9월 14일자로 이주자 택지 공급계획을 공고하였으며, 4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2009년 10월 1
충북도내 중견 건설업체 대원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다. 대원은 지난 8일 호찌민시 안푸 현지에서 '안푸 칸타빌 2차'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영우 대원 대표를 비롯해 레홍 호찌민시장, 김상윤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지난 2005년 안푸 칸타빌 1차 착공에 이어 대원-혼까우 칸타빌, 다낭시 기공식에 이어 대원건설이 베트남에서 네번째 갖는 기공식이었다. 베트남 안푸 칸타빌 2차는 사업비 4천800만달러를 들여 지금까지 호찌민시에서 건립된 건물 중 가장 높은 지상 36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1~9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10~36층에는 아파트 200가구가 들어선다. 분양은 안푸 칸타빌1차와 마찬가지로 선착순 분양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상분양가는 3.3㎡당 2천~2천100달러(한화 기준 810만원대)이고 준공은 2012년 9월로 잡혀 있다. 안푸 칸타빌2차가 들어서는 안푸는 호치민시 2군에 위치하며 현재 안푸 뉴타운 지역에 들어가 있다. 현재 이 지역을 중심으로 3천~4천여가구 규모의 주택단지가 개발될 예정으로 현지에서는 안푸가 새로운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 BㆍIT 집적단지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생산용지 부족으로 제2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과 달리 아직도 수년째 공터로 남아있는 생산용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매입을 완료한 부지에 대해 공장건설 독려 외에는 마땅한 제재수단도 없어 차이피일 건설을 미루고 있는 토지 주들만 목이 빠지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이미 수년 째 방치된 부지의 미착공이 계속 장기화 될 경우 자칫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오창산단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오창산단 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임대업체를 포함해 2/4분기 기준으로 총 12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중 가동이 115개 업체, 건설 중 5개 업체, 미착공 7개 업체 등이다.이중 지난 2월 충북도와 5천84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만5천515㎡의 부지에 의약품 원료 생산 연구소 및 IT, BT 및 융합기술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A업체의 경우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아파트형 공장을 짓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입주심의위원회에도 접수가 되지 않았으며 대표의 해외출장이 장기화돼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