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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건설 '호찌민에 우뚝서다'

'안푸 칸타빌 2차' 기공식… 안푸1차·혼까우·다낭시 이어 4번째

  • 웹출고시간2009.09.10 16:1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중견 건설업체 대원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다.

대원은 지난 8일 호찌민시 안푸 현지에서 '안푸 칸타빌 2차'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영우 대원 대표를 비롯해 레홍 호찌민시장, 김상윤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005년 안푸 칸타빌 1차 착공에 이어 대원-혼까우 칸타빌, 다낭시 기공식에 이어 대원건설이 베트남에서 네번째 갖는 기공식이었다.

베트남 안푸 칸타빌 2차는 사업비 4천800만달러를 들여 지금까지 호찌민시에서 건립된 건물 중 가장 높은 지상 36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1~9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10~36층에는 아파트 200가구가 들어선다.

분양은 안푸 칸타빌1차와 마찬가지로 선착순 분양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상분양가는 3.3㎡당 2천~2천100달러(한화 기준 810만원대)이고 준공은 2012년 9월로 잡혀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건설될 '안푸 칸타빌 2차' 투시도

안푸 칸타빌2차가 들어서는 안푸는 호치민시 2군에 위치하며 현재 안푸 뉴타운 지역에 들어가 있다.

현재 이 지역을 중심으로 3천~4천여가구 규모의 주택단지가 개발될 예정으로 현지에서는 안푸가 새로운 고급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대원측은 설명했다.

입지여건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호찌민시에서 15분 거리에 들어오는 등 도심과도 인접해 있다. 안푸 칸타빌2차 앞으로 호찌민과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이 뻗어 있어 접근성면에서는 이상적인 위치에 들어서 있다.

안푸와 투덕을 연결하는 지하철역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안푸의 도심 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대원측은 내다보고 있다.

/ 장인수기자

"韓-베트남 협력의 상징적 프로젝트 될 것"

전영우 대원 대표이사

"베트남 내에서 외국회사로 알려지기보다는 현지회사(로컬회사)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지난 8일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안푸 칸타빌 2차' 기공식을 가진 대원 전영우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전 대표는 "이번 사업이 호찌민시 발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베트남과 한국간 협력의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최근 부동산 거래 건수가 올해 초에 비해 월 평균 10%이상 늘어나는 등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안푸 칸타빌2차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다낭 다푹 국제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며 "이 사업이 베트남에서 대원이 제대로 자리 잡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자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와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대로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자리를 잡으면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안마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으로 진출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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