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논란 여파 등으로 충청권의 땅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25일 밝힌 '10월 중 전국 지가변동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0.3% 올라 전달(0.31%)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연초 약세를 보이던 땅값은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진 올해 4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0.31%로, 현재 땅값은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3.83% 낮은 수준이다.광역 시.도별로는 서울이 지난달 평균치(0.3%)로 올랐고, 인천(0.51%)과 경기(0.42%)는 평균치 이상 상승했다.하지만 충청권의 땅값은 세종시 수정 여파 등으로 다소 주춤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충북의 10월중 땅값은 1/4분기 -0.52%, 2/4분기 0.03%보다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전분기(0.21%)보다는 다소 하락한 0.12%를 기록했다.충남의 10월 중 땅값은 0.1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전분기(0.46%)보다는 하락했다. 특히 충남 연기군은 -0.016%를 기록해 주요 지가 하락지역에 포함됐다. 대전은 10월 중에 0.20% 올라 전분기(0.21%)와 비슷한 상승폭을 기록했다.지난해 3/4분기의 경우 충북 0.
충북도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3분기 연속 증가했다.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75.3%로 전분기인 6월말(73.7)에 비해 1.6%p 상승했다.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도입한 주택구입능력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 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충북지역은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주택구입능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분기 주택구입능력지수는 34.9이었지만 2/4분기 35, 3/4분기 39.7로 지속 상승한 것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3/4분기 기준 135㎡초과의 주택이 126.5를 기록해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반면 60㎡이하 28.8, 60~85㎡ 51.6, 85~135㎡는 91.6으로 기준치 미만을 기록했다. 서울은 162.1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5.4p)를 보였으며 주택규모에 상관없이 지수가 모두 100을 상회해 주택구입 여건이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 들어 충북지역 주택구입 부담이 꾸준히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기준치인 100에는
최근 부동산시장은 지역별 차별화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계는 미분양 아파트 털어내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방은 더욱 그렇다. 이는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아파트 공급과잉, 무차별적인 정부 정책에 따른 수요와 거래 감소의 결과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향후 주택시장은 총량적인 수급불균형의 문제점도 있으나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라는 공급방식의 한계로 공간적 수급불균형에 의한 가격 상승 요인이 더 큰 시장불안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국지적 가격 변동성의 확대는 정부 주도의 주택정책을 추진하는데 애로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정책이 주택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대응해 강화와 완화를 반복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는 정책의 일관성보다는 경기변동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는 믿음이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다. 절대적으로 주택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저렴한 택지공급이 주택공급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였으나 앞으로는 수요가 없는 지역의 택지공급은 주택공급확대에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즉 수요자들의 주거지 선호 및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없는 지역의 택지공급은 대량의 미분양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건설기계관리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타워크레인을 12월 말까지 건설기계로 등록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등록대상자는 시내 거주하는 타워크레인 소유자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발행하는 완성검사 또는 정기검사필증과 제작증, 제원표 및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갖춰 시 차량등록사업소에 신규등록 신청하면 된다.출처를 증명할 수 없거나 현물만 소유한 경우에는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의 심사를 거쳐 등록심사필증을 발급받아 등록할 수 있다.또 타워크레인 대여업의 경우 건설기계관리법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건설기계대여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타워크레인 소유자는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이동 설치 때마다 실시하는 수시검사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임장규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등으로 인해 위축되고, 세종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 충북 부동산 시장은 거래 침체와 가격보합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가 밝힌 '충북지역 부동산시세 동향'자료에 따르면 11월 3주차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은 미미한 변동률로 거래 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격 보합세를 유지했다.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를 보이면서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4%)가 유일하게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변화 없이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유일하게 0.10%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른 면적 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변화가 없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눈에 띄는 거래가 없으면서 2주간 0.00%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도 전 지역이 가격 변동 없이 2주전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면적대별로는 소형 평형인 66㎡이하가 0.01%, 69-82㎡대가 0.01%의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의 다른 면적 대 또한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진연기자
올해 전국 주택수요를 44만호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2012년에는 42만호까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수립한 주택종합계획(2003년~2012년)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비중을 55대 45로 추정하고 있으며, 공급물량 중 80%가 아파트임을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매년 32만~34만호 수준의 분양물량과 입주물량이 공급돼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정부가 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낸 결과, 국내 부동산시장이 한때 안정을 찾고 집값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가 다시금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안정을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를 강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DTI규제의 영향을 받아 기존 주택의 거래가 감소하고 매매가도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주요 변수로 정부의 출구전략(금리 인상 등)과 경기회복의 정도,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등을 꼽고 있다. 또 내년 지자체 선거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선거 때마다 지역 개발에 대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와 부동산 가격이 요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단양군운영위원장에 한욱태(51)씨가 선정돼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한 위원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강화 등 70여 회원사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각종 재해 시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는 자율방재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은 "현실은 어렵지만 회원사들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며 "불우이웃돕기, 지역축제참가 등으로 주민밀착형 전문건설협회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오한건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상진초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단양고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임 한 위원장은 가족으로 부인 이종경(49)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단양 / 이형수기자
충주시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각 결정된 시유지 2필지에 대하여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하여 입찰공고를 했다. 시에 따르면 매각 대상 시유지는 연수토지구획정리지구에 위치한 충주시 연수동 1625번지, 1626번지의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면적은 3만101.5㎡이며 최저 입찰가격은 160억6200여 만원이다. 입찰방법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입찰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3일간이고 12월 1일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시유지 매각에 대한 자세한 입찰공고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cj100.net)나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충주 김성훈 기자
○…지역 중소건설업체 일부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에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주)신영 측에 조경공사 참여를 요청했으나 불발에 그쳐 크게 실망하는 눈치. 이는 '한국의 롯폰기힐스'를 표방하며 개발의 포문을 연 (주)신영 정춘보 회장의 결심에 따른 것이란 후문. 신영측은 현재 인간중심형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과 대농지구 명품화를 위해 삼성에버랜드와 연계해 조경공사를 진행 중인 상태. 신영 관계자는 "하도급 개념으로 지역 업체를 조경공사에 참여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수목 등은 지역 업체 것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애써 해명. / 장인수기자
4대강 살리기사업과 관련해 장밋빛 전망이 제시되고 있으나 지역 중소건설사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이는 대형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데다 입찰이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호천2지구 등 잇단 입찰= 조달청이 최저가 방식으로 집행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다.조달청은 최근 개찰한 금강(미호천) 10공구 등 나머지 17개 공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다음 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낙동강 4공구, 25일에는 금강(미호천2지구) 10공구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각각 낙동강 21공구와 낙동강 34공구를 심사한다.◇지역 건설업체 81% 수주가능= 충북에서 진행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총 사업비의 81% 정도를 지역 업체가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총 사업비 2조3천748억원(7개사업 382건)의 80.5%인 1조9천126억원에 대한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충북도가 지역 업체가 발주액의 40%를 참여(턴키는 20%)할 수 있는 전국입찰대상과 이런 비율을 바탕으로 충북도지방계약심의원회가 제시한 지역의무공동도급 비
청주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열어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수상자는 △건설경영 및 관리부문 유대현(62·㈜건양기술공사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설공로 및 학술부문 권상준(61·청주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건설기술부문 박성인(60·기단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설시공부문 구호석(55·대부건설(합)) 대표, 이상열(58.구백건설㈜) 대표다.시상은 오는 12월 중 있을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내년 3월 중에 지웰시티 2차 아파트와 현대백화점이 청주 대농지구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를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신영의 나세찬 전무는 18일 "내년 3월 중에 지웰시티 2차 1천806세대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나 전무는 그러면서 "주상복합아파트인 지웰시티 2차 아파트에 대한 사업승인 신청서를 다음 주 중에 청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웰시티 1차 아파트 분양률이 78%에 달하고 있어 2차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분양을 결정했다"며 "2차 아파트는 1천806세대 중 수요가 많은 109㎡형을 85%, 160㎡형 15%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주 지웰시티 2차는 모두 남향 배치되고 분양가는 1차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 전무는 이날 "올해 초 현대가 해외 주주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서울 양재동과 청주 대농지구 2곳에 백화점을 짓기로 했다고 공언했다"고 말한 뒤 "지웰시티 인근에 백화점 부지를 보유한 현대백화점도 2차 아파트 분양 시점인 3월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