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조세특례법」개정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사유림을 산림청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조세특례법」에 따르면 2년이상 보유한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를 국가에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2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게 된다. 하지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지역에 소재하는 산지는 제외되며, 본 혜택은 2012년 12월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매년 국유림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금년도에는 모두 3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전과 충청남·북도 관내에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3,189ha의 산림을 매수할 계획이다.'10년 사유림 매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http://center.forest.go.kr) 들어가면 공지사항(사유림을 삽니다.)에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중부지방청 재산관리계(041-850-4032) 또는 소속 국유림관리소(충주 043-850-0321, 보은 043
○…수도권 일원에서 성행하는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시공사나 시행사가 웃돈을 돌려주는 '프리미엄 보장' 마케팅 전략이 청주에도 상륙한 것을 놓고 주택건설사의 반응이 교차.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2천164세대의 아파트를 분양 중인 신영측은 최근 미분양 물량 중 일부 평형의 10층, 15층 이하 100세대에 대해 올해 7월 입주 시까지 값이 오르지 않으면 2천500만~3천만원까지 지급하는 프리미엄 보장제를 통한 판촉전에 한창.한쪽에선 "명품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는 건설사가 적용하고 나선 것이니 만큼 믿고 계약해도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을 내리고 있는 반면 일각에선 "미분양아파트를 털어내기 위한 '조삼모사'식 마케팅 전략이다"며 평가절하. / 장인수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 건설노무 제공자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신경전. 전문건설협 충북도회는 최근 지난 2008년부터 폐지된 시공참여자제도를 대체하는 '건설 노무 제공자제도' 도입을 주된 내용으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일부 국회의원들이 발의하자 회원사들에게 관련법 처리를 희망하는 글을 관련 의원들에게 띄울 것을 당부. 반면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앞서 "발의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정부의 건설산업 선진화 방침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건설산업 및 건설노동자 죽이기 법안 발의를 철회하라"고 촉구. / 장인수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이달 중에 조경공사를 잇따라 발주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LH 충북본부는 이달 초 청주성화2 A-1BL아파트 조경공사(추정가격 21억1천491만원)에 대해 입찰 공고했다. 올해 첫 입찰 공고된 이 공사는 14일 오후 개찰한 결과, 충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부조경건설이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본부는 이어 오는 27일 개찰이 예정된 제천강저 A-3BL 조경공사(23억5천288만원)와 음성감곡아파트 조경공사에 대한 입찰을 다음 주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LH 충북본부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에 발주 되는 조경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조경공사업을 등록한 자로서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충북도인 자로 제한키로 했다. 총액·전자입찰 방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의 적격심사대상자는 암호화돼 이는 복수예비가격 15개에 각각 해당되는 번호 중에서 입찰서 제출자가 입찰서 제출 시 2개씩 선택, 가장 많이 선택된 번호 4개에 해당하는 복수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다만 산술평균한 가격이 천원미만은 절상한다. 조경공사에 응찰한 A건설 대표는 "심각한 수주난에 시달
충북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늘어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외국인과 외국법인이 보유한 토지는 1천9건에 987만㎡(개별공시지가 기준 4천336억원)로 2008년 말에 비해 건수로는 98건(10.8%)이 면적으로는 35만6천㎡(126억원)가 증하겠다.지난해 외국인은 126건에 90만9천㎡(162억원)를 취득하고, 28건에 55만2천㎡(35억원)를 처분했다.보유 주체별로는 교포가 57.1%인 564만6천㎡, 합작법인이 19.3%인 191만2천㎡, 순수 외국인이 12.4%인 12만2천㎡, 외국법인이 11.%인 108만9천㎡를 보유했다.국적별로는 미국이 72.4%인 715만3천㎡를 차지했고, 유럽이 14.3%인 141만6천㎡, 일본이 6.4%인 63만㎡, 중국 등 기타 아시아가 6.9%인 67만4천㎡ 였다.용도별로는 교포의 장기보유 등 기타용도가 73.6%인 726만4천㎡, 공장용이 22.4%인 220만8천㎡, 상업용이 2.2%, 주거용이 1.6%, 레저용이 0.2% 순이었다./김정호기자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주택건설사들이 올해 세종시 주변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 2천761세대 등 충북도내에만 5천351세대의 미분양아파트가 쌓여있는 가운데 주택건설사들이 도전장을 던진 세종시 주변지역 아파트 분양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세종시 개발이 지연되면서 관심 밖이던 미분양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과 아파트 과잉공급과 얼어붙은 아파트 수요심리 등으로 분양에 고전할 것이라 관측이 제시되는 등 엇갈린 전망이 제시되고 있는 형국이다. ▷세종시 공동주택 분양 가시화=세종시 수정안 발표와 함께 연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서 1만여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가시화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첫 마을이 9월께 분양될 전망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에 신축되고 있는 첫마을 단지 7천세대 가운데 1단계 1천586가구가 분양 대상이다. 지난해 3월 착공, 현재 2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1단계 아파트는 84~149㎡ 규모의 중대형 평수로 구성됐다. 10개 시범단지 1만2천154세대의 민간아파트도 연내 분양이 이뤄
"올해 입주시점까지 웃돈이 안 붙으면 2천500만~3천만원까지 프리미엄으로 돌려줍니다." 최근 청주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한 분양대행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은 회사원 이모(35)씨는 이를 믿을 수 있는 건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수도권 일원에서 성행하는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시공사나 시행사가 웃돈을 돌려주는 '프리미엄 보장' 마케팅 전략이 청주에도 상륙, 실효성 논란과 함께 수요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은 물론 일부 지방에서 올해 2월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 전에 미분양아파트 털어내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시공사나 시행사들이 분양가 선 보장, 프리미엄 보장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2천164세대의 아파트를 분양 중인 S사의 경우 최근 미분양 물량 중 일부 평형의 10층, 15층 이하 100세대에 대해 올해 7월 입주 시까지 값이 오르지 않으면 2천500만~3천만원까지 지급해주기로 했다.수요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프리미엄 보장증서까지 발급해 주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화 등을 통해 수요자들을 상대로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아파트의 한 임원은 "올해 입주 시까지 아파트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에서 밝힌 토지 헐값 공급 방침이 논란이 되고 있다.세종시에 공급되는 토지는 산업단지의 조성용지와 원형지 2가지다. 원형지는 토지이용계획과 건축계획을 자유롭게 수립할 수 있는 형태의 토지로 대기업과 대학 등 대규모 투자자에게 공급된다.원형지는 3.3㎡당 36만원에서 40만원, 조성용지의 경우 중소기업은 50만원에서 100만원, 연구소는 100만원에서 230만원 사이에서 공급가격이 정해질 방침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밝힌 세종시 땅의 조성원가가 227만 원이란 점에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원형지의 경우 인근 산업단지의 평균공급가격이 3.3㎡당 78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입주 대기업과 대학 측은 땅을 사는 순간 앉아서 두 배 이상 이득을 보는 셈이다.정치권에서는 원형지 부동산 개발을 통한 대기업의 땅 장사를 공인한 것이라며 비판이 일고 있다.정부는 세종시로 토지 공급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인근 산단의 평균 땅값이 78만원인데 이중 개발비가 평당 38만원이기 때문에 원형지 개발을 희망하는 데에 한해 40만원을 받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세종시 토지를 기업에 공급할 LH의 적자 우려에 대해서는 권 실장은
지역제한 범위를 놓고 논란에 휩싸인 진천 광혜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 입찰에 충북지역 건설업체도 응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12월22일자 2면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11일 "진천 광혜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해 충북도와 경기도로 지역을 제한, 이번 주 중에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지난달 4대강 살리기사업의 일환인 광혜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해 입찰공고(긴급)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공사 발주를 앞두고 이 지구에 대한 지역제한 입찰공고 처리를 놓고 고심에 빠졌었다. 이는 충북도의 인가를 통해 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발주하는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을 '경기도에 둔 업체'로 제한, 지역 건설업체들이 발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농어촌공사는 광혜저수지 둑높이기 토목공사의 주된 현장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5조에 의거 지역제한을 충북이 아닌 경기도로 제한해 입찰공고를 할 계획이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지역 업체들은 이와 관련, "행정절차는 충북에서 맡고 실질적인 혜택은 경기도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정부발표를 들은 충북지역 부동산업계는 향후 시장변화를 놓고 '일단 지켜봐야한다'는 반응이다. 수정안에 대기업 유치와 과학비즈니스벨트 건립 등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호재는 제시됐으나 발전방안이 제대로 실행될 지 의구심이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이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충북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세종시 수정안'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충북의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진천·음성 혁신도시,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으로 오려던 기업들이 세종시로 옮겨 가 부동산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고무풍선이론이 작용한다는 얘기다. 청원 강외면 소재 O부동산 관계자는 "행정수도가 온다고 했을 때 부동산 바람이 불었다가 최근에는 오히려 하향 추세다"면서 "원안이 바뀌니까 불신이 커진 상태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겠다는 심리가 부동산 시장에도 작용하면서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다"고 말했다.오송단지 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도 "최근 아파트 분양권이라든지 주택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계약서를 한 장도 못섰다"며 "첨복단지 선정에 따른 대형 호재가 세종시 수정발표라는 악재를 맞나 인근 지역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11일부터 31일까지 충북도내 발주관서에 대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순회간담회는 지난2008년부터 시작된 국제금융위기로 시작된 건설경기침체로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황창환 코스카 충청북도회장은 부회장단과 함께 11일 제천시에서 순회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내 12개 시·군을 돌며 순회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코스카 충청북도회는 이번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전문건설업체의 업무영역보호를 위해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발주와 중·대규모 공사의 분리발주,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수주확보를 위한 공구별 분할발주, 지역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보장, 주계자형공동도급제 방식을 적용한 공사발주를 건의할 예정이다.또한 전문건설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사원가확보를 통한 적정이윤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설계가격의 현실화, 표준품셈 적용건설공사의 확대, 경미한 건설공사에 대한 무면허시공방지 등에 대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특히 황창환 회장은 공공부분에 대한 발주물량 부족으로 인해 관급공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전문건설업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한 청원한계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한 입찰에서 자격미달 업체 2곳이 투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들 사이에 입방아가 무성. /12월29일자 1면이번 입찰에서 투찰한 41개 업체 가운데 지역 업체인 D건설 등 2곳이 '농업토목 1건 공사실적 20억원 이상'에 못 미치는 입찰참가자격 미달업체로 확인되면서 일부 참여 건설사가 법적대응을 추진하는 등 파문이 확산. 건설업계 한쪽에선 "참가자격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입찰에 임했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투찰한 자격미달 업체들이 특정한 목적(·)을 갖고 시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의혹을 제기.농어촌공사 청원지사 관계자는 "한 지역 업체가 법원에 낙찰자 결정 및 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며 "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