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공사 착공 발표와 관련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 업체의 참여를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전문건설협회는 23일 건설 경기 침체로 지역 업체들이 수주난에 허덕이는 만큼 이같은 대형 공사에 현대백화점그룹과 청주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협회는 현대백화점 청주점 건설이 최근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대형 건축사업으로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공동주택분야(아파트)의 미분양물량 누적과 충청북도내 자치단체의 급격한 재정발주 감소로, 도내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동주택(아파트)사업의 경우 충북도에서 집계한 5월 기준 도내 미분양현황 자료를 보면 3천736호(세대)가 미분양 상태며, 이 중 준공후 미분양 호수(세대)는 1천646호(세대)에 이르고 있다.또 H건설이 1월 청주 성화2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분양률이 저조한 상황이며, 청주 율량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사업 역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건설분야도 6월까지 자치단체에서 발주된 전문건설공사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23%(금액기준) 감
◇수정안 부결 이후 부동산 거래는. 세종시 수정안 부결로 인근 부동산 시장의 활황을 기대했지만, 원안 번복의 정부 태도와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아직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올 1월부터 6월까지 연기군의 부동산 거래량은 토지 1천327건, 건물 1천32건 등 모두 2천359건이다.6월말부터 7월 18일까지는 토지가 165건, 건물이 116건으로 모두 281건을 기록했다.1일 평균 거래 건수가 6월말까지 13건이었고 이후 7월 18일까지는 14.8건으로 거래량이 1.8건 증가에 그쳤다.조치원의 자이아파트는 현 정부의 세종시 원안 수정 영향으로 현재 200~300가구가 미분양 상태다.자이아파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 할인분양이라는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수정안 부결 발표 이후 소폭의 분양이 성사됐다.조치원 이편한세상도 자이아파트와 사정은 비슷해 미분양 가구가 상당수 있지만, 아직 분양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부동산 시장 미동… 그 이유는 무엇인가.세종시 수정안 부결 발표 이후에도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두가지다.당초 참여정부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계획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도시 변경을 주장하며 정책 혼선이 빚
괴산군 청천면과 칠성면의 일부 국립공원 구역이 다음달 말께 해제될 전망이다. 20일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0년마다 실시하는 공원구역 타당성 조사와 주민공청회 결과 속리산국립공원 전체면적 274.449㎢ 가운데 2.5%인 6.717㎢ 규모의 공원구역을 해제하고 생태가치가 높은 국·공유지 중 2.823㎢를 공원으로 편입하는 공원구역 조정안이 중앙부처에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제 지역은 청천면 송면리·삼송리·화양리와 칠성면 쌍곡리·태성리·사은리 등 집단시설지구와 자연마을지구 , 주변 농경지 등 일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홍성렬(50)씨는 "10년 전에도 괴산군 청천면 속면리 2.13㎢의 면적을 해제한 적이 있는데 거주지역에 대해서만 해제했다"며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도 지역주민 거주지와 농경지만을 해제할 뿐 임야 등에 대한 해제는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알려진 해제지역과 면적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며 "부처간 협의를 통해 8월 말께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구역 해제는 그간 지역주민들의 사유재산에 대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해 발생한 민원으로 거주지를 비롯한 농경지, 집단시
청원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초정스파텔 매각작업이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군이 가격을 낮춰 입찰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초정스파텔 매각을 위해 지난 3월 1차, 5월 2차의 일반 경쟁 입찰을 추진했지만 한 명도 입찰에 응하지 않아 모두 실패하면서 주인을 찾지 못해 결국 가격을 낮춰 재입찰에 나서는 빅 카드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2차 입찰 매각 예정가 122억407만470원에서 10% 가격을 낮춘 109억8천366만3천430원에 19일부터 3차 입찰을 진행한다.군은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가격이 낮아 인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과 관련해 몇몇 곳이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3차 입찰은 지난해 낙찰됐던 금액보다 낮아져 입찰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지난 1999년 객실 60여개의 규모로 개장한 초정스파텔은 그동안 예산낭비 사업으로 지적됐고 사업자 부도에 따른 법정 시비와 경영 부실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군의 골칫거리로 전락, 매각을 추진해 왔다.한편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이 큰 변동률이 없는 매매시장과 달리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청지역 시세 동향'자료에 따르면 7월 중순(2일~16일)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율로 2주전(0.00%)의 보합세에서 미약한 하락세로 바뀐 것으로 집계 됐다.지역별로는 충주시(0.08%)와 청원군(0.06%)이 약한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에 청주시(-0.05%)는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19%, 85-99㎡대 0.07%, 66㎡이하 0.03%, 135-148㎡대 0.02%, 102-115㎡대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185㎡이상은 -0.75%, 119-132㎡대는 -0.19%, 152-165㎡대는 -0.16%의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4%)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충주시(0.22%)와 제천시(0.12%), 청주시(0.1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청원군(-0.14%)은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데 반해 충북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15일 밝힌 올 6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 건은 모두 3만454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3만2천141건에 비해 5.2%가 감소한 것이고 최근 4년간 동월 평균(4만2천847건)에 비해 28.9%가 줄어든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에 비해 9.4%가 줄었고, 부산(18.4%), 대구(8.9%), 인천(14.1%), 경기(12.2%), 강원(11.7%) 등 다른 지역도 대부분 거래량이 급감했다.반면 충북은 6월 실거래 신고건이 1천748건으로 전월인 5월(1천673건)에 비해 4.5%가 늘어났다.최근 4년간(2006년~2009년) 동월 평균 1천479건 보다는 무려 18.2%가 증가했다.올들어 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은 1월 1천225건, 2월 1천639건, 3월 2천288건, 4월 2천298건, 5월 1천673건, 6월 1천748건으로 5월만 잠시 주춤했을뿐 매달 증가세를 기록했다.이처럼 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사직 2단지 재개발 입주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성 삼성면 덕정리에 국민임대아파트 400여 세대가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하문용)는 14일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511-5번지 일대에 국민임대아파트 419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36㎡(구 17~18평)형 286세대, 51㎡(23평)형 133세대다.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6㎡형이 810만원에 7만원, 51㎡형은 1천500만원에 14만5천원으로 입주 시기는 2011년 7월로 예정돼 있다.신청은 월평균 소득이 3인이하 가구인 경우 272만2천50원(4인가구는 296만380원, 5인이상가구는 329만1천880원)이하, 부동산(주택제외)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24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며, 단독세대는 36㎡형 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다.접수순위는 36㎡형의 경우 음성군 지역거주자가 1순위, 괴산군, 진천군, 충주시 지역거주자가 2순위이며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51㎡형은 청약저축 가입 2년이 경과한 자로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납입금을 24회이상 납입한 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한 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다
청원군 초정 약수 스파텔이 2차 일반 경쟁 입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군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1차 입찰과 동일한 매각 예정가 122억407만470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초정 스파텔 2차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13일 오전 개찰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2차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군은 매각 대금의 10%를 감액한 109억여원에 3차 매각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3차 입찰 금액은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낮아 인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입찰이 시작된 이후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몇몇 곳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3차 입찰은 지난해 낙찰됐던 금액보다 낮아져 입찰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 지웰시티 어제와 오늘 1997년 (주)대농이 42년 역사를 뒤로 한 채 부도처리됐다.대농 부도는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와 IMF금융위기가 맞물리면서 비롯됐다.대농 공장은 가동을 멈췄고, 부지는 장기가 방치돼 슬럼화될 위기에 이르렀다.2004년 12월 대농그룹은 법정관리를 벗어나 기업 정상화에 나섰다.2005년 1월 대농은 청원군 3만평 부지에 공장을 조성, 이듬해인 2006년 4월 청주 공장을 철거하고 청원 공장을 가동했다. 2006년 6월 충북도는 지구 단위 계획을 고시하며 대농부지가 국내 시행사 중 1위 기업인 신영이 신도시를 건립토록 했다.그 해 9월 대농부지 1블럭(단지) 주택건설 사업이 승인됐다.2007년 3월 1블럭 착공과 분양이 시작됐고, 2010년 6월 도로, 광장, 녹지, 주차장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며 준공검사를 마쳤다.2010년 7월 1블럭 2천164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지웰시티 조성계획과 입주 시작된 1블록 지웰시티는 국내 첫 민간 도시개발사업이자 사업비 3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다기능 복합단지다.신영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체 면적 52만4천700㎡에 모두 4천300가구로 구성된 지상 37~45층 규모의 주상 복합아파트 17개
세종시 이전대상 기관 변경고시가 이뤄지면 침체된 도내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정부는 원래 목표대로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8월중에 이전계획 변경고시를 내기로 했다.이전기관 대상기관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9부2처2청 35개 기관이다.이에 따라 도내 부동산 업계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이전기관 변경고시가 호재로 작용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눈치다. 침체될대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정부기관 이전 고시로 단번에 활황으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실제로 세종시 수정안 부결로 원안추진이 확정된 이후 세종시 인접지역인 청원 강내 일대의 경우 부동산 경기는 거의 없는 상태다.청원 강내 일대에는 세종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을 겨냥해 원룸형태의 다세대 주택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섰다.하지만 수요가 적어 공실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세종시 건설을 염두에 두고 건립된 모 아파트도 입주율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등 부동산 경기가 최저점에 달해 있다.부동산 중개업자 Y 씨는 "세종시를 끼고 있는 연기 조치원 일대는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도계
○…청주 지웰시티 1블럭에 대한 입주가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지난 3일 입주 거부를 결의한 것으로 전해져 마찰이 우려.이에대해 시행사인 신영은 입주 예정자 중 85% 입주를 기대한다며 협의회가 전체의 15%정도여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그러나 입주 예정자 협의회에서 신영을 상대로 강력한 항의를 예고하고 있어 입주가 원할히 진행될 지는 미지수./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주춤하고 있다. 올 상반기 거래부동산 건수는 약 2만5000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00여 건 정도 증가했지만. 1일 평균 거래 건수는 137건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 142건에는 다소 못미치고 있다. 특히, 2008년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상승 추세를 보여 왔던 거래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를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지역내 부동산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동산 거래의 감소는 대전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의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을 보면 지난해에 전국적으로 1일 평균 6665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으나, 올해의 경우 6124건으로 약 9% 정도 감소했다. 이러한 거래 감소의 원인은 과거에는 부동산이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들어 실수요 중심으로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고, 이렇다 할 개발 수요나 호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이와 관련 "부동산 거래건수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도안신도시의 본격 입주와 원도심 개발의 활성화, 그리고 세종시의 원안 추진 등 부동산 경기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