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이 제주를 제외하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늘어난데 반해 충북은 지난 4월 이후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등 아파트 거래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토해양부가 16일 밝힌 7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천227건으로지난 6월 3만454건 보다 5.8% 증가했다. 그러나 충북은 지난 6월 1천748건에서 1천612건으로 7.8%가 줄었다.전국적으로 지난 6월보다 21.1%가 줄어든 제주를 제외하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아파트 거래량 감소는 올들어 사실상 계속돼 왔다.아파트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1월을 빼고 월별 거래량을 파악한 결과 지난 2월 1천639건, 3월 2천288건, 4월 2천298건 등으로 봄철 이사철에는 거래가 다소 활기를 띄었다.그러나 5월 이후에는 거래량이 곤두박질했다. 5월 거래량이 1천673건으로 전월인 4월 보다 600건 이상 줄었고, 6월 1천748건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7월에 1천612건으로 다시 주저앉았다.6월에 거래량이 반짝 상승한 것으로 청주시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의 본격적인 입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
부동산 경기 침체가 택지 개발 사업지구의 보상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청주 율량2지구 생활대책용지 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지주들이 공급 토지에 대한 감정가에 불만을 품고 LH(토지주택공사)와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생활대책용지는 개발 지역 내에서 영농과 축산업 등에 종사자에게 생활대책 보상차원에서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나 근린생활용지를 말한다.율량2지구의 생활대책용지는 모두 26필지로 필지별로 3.3㎡(1평) 가격이 적게는 390만원에서 높게는 650만원까지 책정돼 지난달 23일 공고됐다.이에앞서 생활대책용지 공급 대상 지주들에게는 1인당 13㎡(4평), 20㎡(6평), 26㎡(8평)의 토지를 각각 분양받을 권리가 주어졌다.지주 400여명 중 대상에 선정된 용지 구입을 위해 조합을 구성한 지주 150여명은 지난달 23일 용지 공급 공고가 홈페이지에 게재되자 구입 후 전매 가격보다 공급가격이 높다며 반발하고 있다.조합은 지난 6일 LH를 방문해 △분양 포기 대가로 평당 300만원씩 지급 △계약금 납입 후 6월 분납이 아닌 종료시 잔금 일제 납부 △용적률 250%를 300%로 상향 조정 △상가용지 보상 약속 이행 △감정가 재산정 등 5가지를 요구했다.조합은
지난주 휴가철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며 집값은 계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8월 중순,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매매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청주시(0.04%)와 충주시(0.0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제천시(-0.17%)는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이중 충주시의 경우 기업도시 유치에 따라 유한킴벌리와 광동제약, 보령제약회사 유입으로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12%, 66㎡이하 0.09%, 135-148㎡대 0.03%,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119-132㎡대 -0.08%, 85-99㎡대 -0.02%, 152-165㎡대 -0.01%의 미약한 하락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도 지역별로 청주시(0.11%)와 충주시(0.05%)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 0.19%, 85-9
천안시가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 매각을 하면서 부동산중개 알선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해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의 침체속에서 매각을 위한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환지방식으로 추진한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체비지는 모두 98필지 122,106㎡로 이 가운데 단독주택용지 잔여분 19필지 6,618.7㎡에 대해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 잔여 단독주택용지 매각을 위해 시는 매각이 성사될 경우 매매금액의 0.5%를 부동산 알선장려금으로 지급한다.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수의계약 매각으로 전환된 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는 전원형 주택부지로 개발되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5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업지구와 연결된 서부대로의 연장개통으로 남부대로와 기존 시가지로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전체 955,610㎡가 환지방식으로 개발되어 공급금액이 3.3㎡당 약 215만원 선으로 여타 사업지구보다 저렴한데다 단독주택용지도 근린생활시설과 주거비율 제약이 없이 다양한 용도의 건축이 가능하다는 잇점을 갖고 있다. 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신방통정지구 부동산 중개 알선장려금 지급이 체비지 매각은
㈜대원이 청주시 전통 주거 명문 지역인 상당구 율량2지구에 2개(B-1,C-3)블록 총 1천503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율량대원 칸타빌은 2개블럭 중 2010년 9월말 B-1 블럭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이 단지는 율량 택지지구 내 유일한 84㎡(구 32~33평) 단일 평형 구성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 총 9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청주 2차 외곽 순환도로가 단지에 바로 인접하고 있으며, 오창IC/서청주 IC의 접근성이 우수해 시내·외로 진·출입이 편리하다.또한 율량 지구 내 초등학교 1개소가 신설 예정이며, 도보 통학 거리에 율량초교, 율량중, 신흥고가 위치해 있다.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성모병원, 영화관, 경찰청, 청주 병원, 상당구청 등이 있으며, 지구 내 다수의 공원 계획 및 우암산과 인접하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특히 ㈜대원은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율량 대원 칸타빌"에 대규모 단지내 중앙 공원 조성 및 필로티 설계를 통해 지상 주차공간은 최소화하고 단지 내 풍부한 조경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이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게 한다.또한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1, 2층 세대에 한해 다락방 형태의 특화 설계를
◇청주 율량 2지구 택지개발사업 개요사업 면적 163만2천781㎡(49만3천916평), 사업비 7천289억원(용지비 3천845억원, 조성비 3천444억원), 입주 예상 인구 2만3천315명(단독 1천994, 공동 2만1천321명), 세대수 7천286세대(단독 623, 공동 6천663세대).수치만 보더라도 율량 2지구의 사업 규모는 매우 크다.2003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2005년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 심의 완료, 2006년 3월 개발계획 승인, 2006년 9월 보상 착수, 2007년 12월 재해, 환경, 교통영향평가 협의 완료, 200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2008년 6월 광역 교통개선 대책 변경 심의완료, 2008년 10월 공사 착공, 지금까지의 공사 시행 이력이다.조성공사는 1공구 125만2천㎡(37만9천평)를 진흥기업(주)와 (주)대원이 50%씩 공동 도급해 시행 중으로 2009년 1월부터 시작, 201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2공구는 삼보종합건설(주)이 64%, 금광기업이 36%로 참여해 38만㎡(11만5천평)을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현재 1공구는 28%, 2공구는 38%의
충북의 아파트 시장이 좀처럼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따른 아파트대란이 현실화 되면서 분양시장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한라건설은 청주시 용정동에 신축중인 한라비발디를 당초 이달 중순 또는 하순에 분양할 예정이었다.1천406세대의 대규모 단지인 이 아파트는 부도난 신성미소지움을 한라건설이 인수하면서 공사가 재개돼 현재 예정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분양시기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한라건설측과 분양대행사측은 일단 10월로 분양시기를 잠정 연기한 상태지만 이마저 확실한 것은 아니다.청주지역의 아파트 미분양이 워낙 심각한 수준이어서 일단 시장의 흐름을 지켜본 뒤 분양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분양가와 평형별 공급세대수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8월 분양은 어렵게 됐고, 일단 10월에 분양하는 방안을 한라건설측과 협의중"이라며 "그러나 청주 지역의 아파트미분양 상황 등 시장의 흐름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10월에 분양한다고 단정할 수 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대형 건설사가 아파트 분양시기를 저울질 할 정도로 청주의 주택 미분양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국토해양
증평군의 주택 보급률이 150%에 육박한 가운데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가구 수가 큰 폭으로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군 전체 주택 수는 1만1천438가구로 주택 보급률이 149.2%에 이르고 있다.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6천514가구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고 단독주택 36.6%(4천187가구), 연립다세대 5.1%(580가구),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 1.4%(157가구) 순이다.이처럼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 가구 수가 단독주택 가구 수를 뛰어 넘은 것은 2007년을 전후해 아파트 건설 붐이 일면서 부터다.당시 한라비발디(540가구), 파라디아1, 2차(421가구, 112가구), 주공4단지(627가구), 주공5단지(558가구), 뜨리에아파트(220가구) 등이 잇따라 준공됐다.증평군은 2003년 군 개청시 단독주택(4천819가구)이 아파트(3천995가구)를 웃돌며, 2006년까지 이 추세가 유지됐지만 아파트 건설이 집중된 2007년 아파트(5천918가구)가 단독주택(4천213가구)을 앞지르기 시작했다.아파트 점유 추세는 앞으로 송산국민임대주택이 준공되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이곳에는 2012년 말까지 총 1천
보은군과 남광토건(주)컨소시엄이 지난 2007년 MOU를 맺고 추진하고 있는 신정지구종합리조트조성사업이 지난 6월 25일 남광토건(주)가 구조조정 대상인 C등급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더구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추진과 맞물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의 남광토건(주)의 신정지구종합리조트조성사업 인정여부에 이 사업의 운명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보은군에 따르면 남광토건(주)는 주택미분양 증가로 인해 분양수금 부진으로 차입금증가 및 유동성 악화됐으며 A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7천억원 규모의 우발채무(PF보증)로 인해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했으며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서 잠재부실 반영후 자본잠식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감자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금융당국이 발표한 워크아웃 대상 중 남광토건(주)는 회사채가 거래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고 현재 1천억 정도의 이익잉여금으로 충분히 완충역활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남광토건은 현재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투자자산(외국수주사업 지분 등) 및 부동산매각, 김포 금곡지구 매입토지 공매처리, 용산 및 별내 복합개발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휴가철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반면 부동산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북지역 시세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가 지속되며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2%)의 미약한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옥천군(0.27%)과 진천군(0.15%), 음성군(0.04%)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11%, 185㎡이상 0.03%, 85-99㎡대 0.02%, 102-115㎡대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52-165㎡대는 -0.01%의 미약한 하락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9%)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제천시(0.12%)와 진천군(0.02%)이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6%, 102-115㎡대가 0.03%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진
올 건설업체별 시공 능력을 산정한 결과 (주)대원이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주)원건설, 3위는 삼보종합건설(주)가 선정됐다.대원은 지난해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 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공능력 평가액이 2천216억8천만원에 달했다. 원건설은 1천985억6천300만원, 삼보종합건설은 872억8천만원을 기록했다.이어 대화건설(734억5천300만원), 동신건설산업(주)(546억3천만원)가 뒤를 이었다.업종별로는 토목에서 원건설이 1천372억원으로 1위, 건축은 대원이 1천935억원으로 1위, 산업과 환경설비는 삼보종합건설이 609억원으로 1위, 조경분야는 대화건설이 40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전문건설업체는 도내 1위로 (주)대우에스티(854억원), 2위가 (주)에스비테크(590억원), 3위가 (주)대신시스템(566억원), 4위가 조양개발(539억원), 5위는 승보산업개발(주)(270억원)로 파악됐다.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조양개발이 539억원으로 1위, 초평산업(주)가 176억원으로 2위, 토우산업(주)가 159억원, 인화건설(주) 156억원, 인성개발(주) 15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토공사업에서는 인성개발(주)가 26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사천동 하우스토리 분양 당시 관심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무심천 변에 짓고 있는 남광 하우스토리는 분양 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지하 2층, 지상 20층 14개동에 811세대를 건축 중인 이 아파트에 들어설 가구 면적별 세대 수는 110㎡(구 33평형) 87세대, 112㎡(34평형) 204세대, 131㎡(39평형) 206세대, 153㎡(46평형) 152세대, 173㎡(52평형) 10세대, 193㎡(58평형) 142세대, 228㎡(69평형) 10세대다.2008년 분양 당시 아파트 분양가는 3.3㎡(구 1평)당 710만원대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60% 융자 조건을 제시했다.또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 지정일 기준 6개월내 프리미엄이 분양가보다 1천만원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분양 계약자에게 프리미엄을 보장해 준다는 내용의 홍보로 관심을 끌었다.이로인해 남광 하우스토리는 811세대 중 96%가 분양됐으며, 193㎡(58평형) 이상 34세대만 미분양으로 남아있다.현재 건설 경기에 비춰 그나마 성공적인 분양을 이룬 셈이다.이러한 분양률에 힘입어 남광토건은 순조로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착공 2년만 시공사 워크아웃 기업 대상 분류 그러나 공사 시작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