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아파트 건설사업에 참여키로 한 10개 건설사 중 6개 업체가 참여를 포기했다.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LH로부터 민간택지를 분양받은 건설사 중 △금호산업 △대림산업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효성이 "땅값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 불참' 의사를 최종 통보해 왔다. 나머지 4개 건설사 중 3곳(극동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총 5천30가구)은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으나,두산건설은 아직 미정이다. 참여를 포기한 6개 업체는 당초 총 88만1천㎡(26만6천970평·7천398억원)의 부지에서 내년말까지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택지비 인하와 계약 해지 등을 요구하며 사업 추진을 거부해 왔다. 10개 건설사의 1차분 계약금은 740억원,중도금 납부액은 1천877억원이다. 이번 계약해지로 사업 포기 건설사들은 470억원 가량의 계약금을 포기해야 한다. 반면 LH는 약 1천300억원의 중도금을 돌려줘야 해 경영 정상화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LH는 사업 참여를 포기한 건설사들의 택지를 올 상반기 중 다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재매각 규모는 △금호산업 720가구 △대림산업
속보=청주 지역 미착공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곳에 중·소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청주시는 3일 주택 미착공 업체와의 청문에서 하반기 2천세대, 내년 2천400세대 등 4천400여세대의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착공 예정인 곳은 (주)삼원씨엠(모충동 481·258세대)의 59.9㎡ 243세대, 48.5㎡15세대, (주)정인멥버스(영운동 94·199세대)의 84.9㎡ 79세대, 102.91㎡ 120세대다.또 (주)정인멥버스(금천동 산3·169세대)의 84.95㎡ 85세대, 115.65㎡ 84세대, (주)디제이산업개발(비하동 38-1·458세대)의 67.76㎡ 144세대, 84.98㎡ 314세대다.한국토지신탁(문화동 50-2·598세대)도 84.88㎡ 199세대, 89.34㎡ 199세대, 103.2㎡ 200세대와 준영산업개발(주)(비하동 43-1·118세대)의 67.76㎡ 225세대, 84.98㎡ 102세대도 올해 착공한다.(주)태홍티앤씨(우암동 261-30·154세대)는 기존 계획대로 59.88㎡ 23세대, 61.64㎡ 38세대, 84.91㎡ 93세대를 오는 12월 착공한다.내년 착공 예정은 (주)선우종합건
내년 7월 세종특별시 승격을 앞두고 첫마을아파트 분양 등으로 최근 전국적인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군 내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이런 가운데 연기군은 지난달 29일자로 결정된 군내 개별주택 1만1천149채에 대한 공시가격을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별주택 가격(땅값 포함)은 지난해보다 0.99% 상승,충남 전체 평균(1.08%) 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8개 읍·면별로는 산업단지가 들어설 동면이 1.87%로 가장 높았고,조치원읍(1.5%)이 그 다음,세종시 중심지인 남면은 1.42%로 전체에서 3번째였다. 세종시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전동면은 유일하게 하락(-1.27%)을 기록했다. 전체 개별주택 중 3억원 이하가 1만1천49채(99.1%),3억원 초과는 100채(0.9%)였다. 최고가 주택은 조치원읍 고려대 주변 원룸촌에 있는 지상 4층,지하 2층의 S학사(원룸)로 토지 1천㎡(303평)과 건물(연면적 1천193㎡· 362평)을 합쳐서 5억 6천1백만원이었다. 이 집은 이번에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천100만원(3.9%) 올랐다. 하지만 아직 충남도내 최고가 단독주택(천안시 백석동 11-2·11억2천만원)의 50%에도 미치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지난달 29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이경식 지부장을 비롯한 공인중개사 15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지난 3월 공동주택지 2필지를 성공적으로 공급 완료한 LH는 이번 청주율량2지구 상업용지·준주거용지 분양에도 자신하고 있다.실제 투자설명회 종료 이후 이 곳에 대한 공급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열기를 실감케했다전용 84㎡(구 33.7형) 533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청주성화2 다안채 아파트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공급가격 및 공급조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강상호 판매고객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올해 청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비롯 다각적 판촉전략으로 3천922억원의 판매목표를 초과달성, 충북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라비발디의 용정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난달 28일과 29일 발파 작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인근 주민들은 신축 현장을 항의 방문해 그동안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주민들은 시공사인 한라건설측에 "발파공사로 인해 주택 건물이 균열되고 거실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주민들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어린 자녀들이 놀라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파 중지를 요청한 이유는 물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피해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단속기관인 청주시나 경찰도 적극적인 감시를 하지않는 모습이어서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하소연했다.그러나 한라건설은 29일 주민들이 현장을 떠나자 일몰 후 발파를 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한라건설은 이날 주민들의 항의에 대해 "향후 피해부분에 대해 충분히 보수와 보상을 해 주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는 이달말 분양 공고가 나갈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총 3천576가구)를 대상으로 4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분양 설명회를 연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충북도내에서 설명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오승환 LH세종시2본부 부장은 "1단계 분양이 성황 속에 끝난 데다,지난달 20일 열린 정부과천청사 설명회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뜨겁자 '청주에서도 분양 설명회를 열어 달라'는 전화 요청이 많았다"고 청주 설명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기관 이주 일정 및 세종시 추진 현황 △세종시 미래 비전 △첫마을 1단계 분양 결과 및 파급 효과 △충청권 부동산시장 동향 △청주-세종시 관계 △첫마을2단계 아파트 특징과 장점 △공급 시기,유형,규모 등 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과천청사 설명회에는 1천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이어 열린 세종로 정부청사(22일) 및 국무총리실 등 7회에 걸친 개별 정부 부처 설명회에도 공무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고 LH측은 밝혔다. 이강선 LH 세종시 2본부장
충북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0.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각 시·군은 29일자로 도내 단독·가구·주상용 주택 19만7360호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음성군으로 3.00% 상승했고 진천군(2.23%), 괴산군(1.14%), 보은군(1.09%), 증평군(0.92%), 옥천군(0.78%), 영동군(0.69%), 청원군(0.68%), 청주시(0.64%), 제천시(0.40%), 충주시(0.29%) 등이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0.56%)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비싼 집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있는 개인주택(7억9700만원)으로 ㎡당 172만9000원(연면적 기준)에 달했고,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에 있는 주택은 ㎡당 5만9000원으로 평가돼 집값이 99만5000원에 불과했다.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 등 조세부과기준을 정할 때 활용하는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의견수렴,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LH가 청주 율량2지구내 상업·준주거·근린생활시설용지를 무이자로 매각한다.LH충북지역본부는 28일 상업용지 14필지·준주거용지 25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5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상업용지는 628~2천619㎡에 3.3㎡당 558만~664만원, 준주거용지는 538~1천99㎡에 3.3㎡당 496만~582만원이다.근린생활시설용지는 315~598㎡에 3.3㎡당 389만~503만원이며 용지 대금납부는 2년6개월 무이자로 구입하게 된다.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입찰일은 5월 16~17일이고 계약체결은 5월 23~24일이다.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상승궤도에 올랐고, 청주 율량2지구 이후에는 당분간 대규모 개발지구가 없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성공적 분양과 함께 단지내 아파트가 대부분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수요자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4년까지 건설될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기록관 건립과 관련해 설계 공모를 한 결과 1등 당선작으로 삼우·건원·에이비라인 등 3개 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기록으로의 산책'을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주 기능공간을 저층으로 녹화 처리,대지에 순응하게 배치함으로써 세종시 전체 도시 디자인 전략에 맞게 계획했다. 이와 함께 주 전시공간만을 지상으로 볼륨화, 건물로 인지되는 것을 최소화해 경관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등작으로는 해안·건우사 등 2개 건축사무소 공동작품인 'Touch Stone(돌 만지기)',3등작은 희림건축사사무소의 '무제'가 각각 선정됐다. 1등은 기록관 설계권(설계비 40억원) 또는 상금 5천만원,2등은 상금 3천만원,3등은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이들 작품은 5월 중 시상식과 함께 건설청 홍보관에 전시된다.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은 1천111억원을 들여 연기군 남면 진의리 848 일대(1-5생활권)에 대지 2만8천㎡(8천484평),건물 연면적 3만㎡(9천90평) 규모로 신축돼 2014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충남도내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11억7천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충남도는"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해 가격을 산정한 도내 주택 24만9천채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도내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천안시 백석동 11-2(새주소 노태산로 21)의 주택(11억7천만원)이었다. 이 집은 지난해(11억2천만원)보다 4.4% 가격이 올랐다. 또 가장 싼 주택은 부여읍 세도면 간대리 소재 주택으로 82만6천원이었다.시·군별 주택가격 변동률을 보면 송산제2산업단지와 합덕테크노폴리스 등이 들어서는 당진군이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지난 1년 사이에 3.0% 오른 것을 비롯해 예산(2.0%),홍성(1.4%),공주·아산(1.1%)등이 상승했다. 반면 계룡(-1.8%), 청양(-0.3%) 등은 하락했다. 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소유자에게 각각 통지하게 된다. 시·군 홈페이지와 WeTax(지방세 종합정보서비스·www.wetax.go.kr)에서 온라인 열람도 가능하다.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 상 이해 관계자는 오는 5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2차 분양이 완료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공고한 청원군 오창 제2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60㎡이하 공공임대 2개필지, 60~85㎡이하 분양용지 2개필지)가 1순위에서 신청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토지는 다수필지매수희망자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해 (주)부영주택에서 1순위로 단독 신청해 공급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4개 필지(14만㎡, 3천여세대)의 매각으로 오창 제2산업단지의 정주환경이 빠르게 조성되고 도내 중소형주택 전세난 해소를 통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는 총 8개 필지로, 금번 매각 이후 남은 4개 필지는 부동산시장의 동향파악 후 하반기 추가공급 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cbdc.co.kr)를 참고하거나 (043-210-9134, 9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장인수기자
당초 세종시 건설 예정지에 거주하던 세입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행복아파트 2차) 400가구 및 경로복지관(독거노인 숙소 100가구)이 추가로 건립된다.행복도시건설청은 26일 "현재 건설 중인 행복아파트 1차분(500가구) 외에 2차분 및 경로복지관을 정부 예산으로 건립키로 하고 5월 3일부터 패키지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6월 14일 동시에 발표한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등(설계권 부여 또는 상금 5천만원) △2등(상금 3천만원) △3등(상금 1천만원) △가작(상금 5백만원) 등의 시상을 한다. 2차 행복아파트와 복지관 건립 예정지는 행정도시 1-4생활권 내 M10블럭이다. 총공사비는 아파트가 377억원(설계 용역비 17억원 포함), 복지관은 60억원(설계용역비 3억원 포함)이다.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에 걸맞은 품격있는 아파트와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경로복지관을 지을 수 있도록 우수한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청 홈페이지(www.macc.go.kr)의 팝업창을 참고하거나,건설청 공공시설건축추진단(041-860-9071,9076)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