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고가 단독주택 위치
충남도는"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해 가격을 산정한 도내 주택 24만9천채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도내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천안시 백석동 11-2(새주소 노태산로 21)의 주택(11억7천만원)이었다. 이 집은 지난해(11억2천만원)보다 4.4% 가격이 올랐다. 또 가장 싼 주택은 부여읍 세도면 간대리 소재 주택으로 82만6천원이었다.
시·군별 주택가격 변동률을 보면 송산제2산업단지와 합덕테크노폴리스 등이 들어서는 당진군이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지난 1년 사이에 3.0% 오른 것을 비롯해 예산(2.0%),홍성(1.4%),공주·아산(1.1%)등이 상승했다. 반면 계룡(-1.8%), 청양(-0.3%) 등은 하락했다. 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소유자에게 각각 통지하게 된다. 시·군 홈페이지와 WeTax(지방세 종합정보서비스·www.wetax.go.kr)에서 온라인 열람도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 상 이해 관계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해당 시·군청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시·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평가,감정평가사 검증과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