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이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퇴원 치매환자 거주지 생활관리'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는 연수동 거주자로, 노후한 새시로 인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환경 조사와 내부 회의를 통해 새시 교체를 결정, 시공을 완료함으로써 환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자의 보호자는 "입원 기간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이런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충주지역 거점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입원 환자는 물론 퇴원 후에도 환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돌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충주시 유일의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며 노인들의 전문적인 치료와 장기 요양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삼한의 초록길에서 운영한 '자전거 체험센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 '삼한의 초록길 자전거 체험센터'는 올해 총 1만5천324명(성인 8천466명, 청소년 1천939명, 어린이 4천919명)이 찾아 2020년 개장 이후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자전거 타기에 대한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자전거 교실에는 총 266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안전교육 및 주행 교육을 받았으며 수료 후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모형)을 수여함으로써 자전거 타기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성인 자전거 교실은 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에 운영해 560명이 참여했으며 시 체육회 전문지도자의 안전교육과 주행 교육으로 자전거 안전 운행법 및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크게 일조했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건전한 놀이문화와 스포츠 유치·개최로 시민에게 관람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포츠의 다양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20대 신규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교육·상담,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현장 캠페인은 한국영상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대학 3곳에서 에이즈 예방법과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콘돔 사용법 안내, 홍보물·홍보 물품 배포 등을 지난 25∼26일 진행했다. 온라인 홍보는 2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포스터, 대중교통 시설, 관내 다양한 전광판을 활용해 문자·영상송출 등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질환 중 하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검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 속 놀이공원인 라바랜드에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놀이기구를 대거 도입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종의 혁신적인 청소년 놀이기구를 신규 설치하고, 오는 12월 3일 본격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신규 도입된 놀이기구는 스릴과 안전을 모두 고려한 최신 시설들로, 타워드롭(33m, 16인승), 하늘자전거(2인, 10대), 자이로스핀(24인), 회전그네(36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3세 이상, 신장 130㎝ 이상(하늘자전거는 120㎝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1회 탑승 요금은 5천원, 충주시민은 30% 할인된 3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2016년 개장 이후 어린이 놀이기구 21종을 운영해온 라바랜드는 이번 청소년 놀이기구 추가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탄금공원을 도심 속 복합거점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탄금공원 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국립충주박물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시설 추진으로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종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천 저수지' 하면 많은 분들이 의림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제천에는 또 다른 매력적인 저수지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넘어 야경까지 아름다운 명소로 SNS에서도 유명한 '비룡담 저수지'다. 낮에 방문해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변해 '마법의 성'이라는 애칭까지 가지고 있다. 간략히 비룡담 저수지에 대한 역사를 먼저 짚어본다. 비룡담 저수지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농업용수 보조수원으로 모산동과 고암동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1968년에 착공하여 1970년에 준공됐다. 이 저수지는 제천시의 중요한 농업 기반 시설로, 지역의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룡담 저수지는 일반적으로 제2의림지로도 불린다. 그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가 지고 난 뒤 비룡담 저수지를 다시 찾았을 때,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아름다운 조명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저수지 물 위로 비치는 반짝이는 조명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특히 저수지의 물은 주변의 불빛을 고스란히 반사해 마치 거울처럼 빛나는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행한 2024년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는 전국 75개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년마다 권역별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정책 참여 등 4개 영역, 52개 지표를 기준으로 현지평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병원의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보호자 만족도 △공공보건 의료체계 기여 △책무성 △환자를 위한 보건안전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익적 책임을 인정받았다. 윤창노 병원장은 "이번 우수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 결과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흡연 가족이 없는 어린이에 비해 2.7배 높았다고 발표했다. 니코틴은 흡연에 의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로, 모발에 최대 1년까지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을 추출 정제 과정을 거쳐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분석한다. 검사 결과 흡연 가족 유무에 따른 검출 평균 농도는 각 0.127 ng/mg hair, 0.047 ng/mg hair로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2.7배 높았다. 대상자 대부분이 3차 흡연 노출에 의한 검출 결과로 추정되는 만큼 흡연 공간의 분리로만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차 흡연은 흡연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된 화학물질이 옷, 벽, 가구, 차량 내부 등 표면에 흡착되었다가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 또는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으로 새로운 독성물질이 생성되는 것에 의한 것으로 흡연 공간이 분리되었더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우리나라 흡연율은 금연 정책, 금연 지원 정책, 담배 가격 인상 등의 담배 규제정책 등 추진 결과, 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6일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충주시기업인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초청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의료원의 변화를 알리는 홍보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현재 추진 중인 심뇌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의 증축 및 확장 공사 등 의료원의 발전 현황을 담았다. 이어 윤창규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예방의학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강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이 개인의 건강지수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충주시기업인협회장은 "충주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의료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해 출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소득수준, 출생 순위 등에 따라 바우처 형태로 정부 지원을 받지만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군은 산모가 출산(예정)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계속해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아를 신고한 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일례로 2024년 기준 소득 기준 150% 이하 가정의 첫째아이가 15일간(연장형)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서비스 가격은 206만원 정도이며, 정부지원금 123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대략 83만원 발생한다. 하지만 군이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면 최종적으로 8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서비스를 받는 셈이다. 다만 소득기준 150% 초과인 대상자가 연장형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에는 표준형 기간의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지원금을 받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와 본인부담금 90% 지원사업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오진경(사진) 교수의 연구 논문이 대한심장학회 제68회 추계학술대회(KSC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사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오진경·박재형 교수는 대한심장학회지(KCJ,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중증의 승모판 폐쇄 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의 예후에 대한 예측인자로서의 좌심방의 전반적인 종축 변형률(Prognostic Impact of Left Atrial Strain After Mitral Valve Repair Surgery in Patients With Severe Mitral Regurgitation)'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반점 추적(speckle tracking) 방법을 이용한 좌심방의 변형 및 변형률 분석은 전체 심장 주기 동안 좌심방의 기능을 정량화하고 변형 프로파일을 평가하는데 우수할 뿐만 아니라 좌심방의 구조적 변화 이전에 발생하는 기능 장애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안돼 왔다. 이에 오진경·박재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한파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기로 했다. 방문 인력들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별 응급조치법과 예방수칙 및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법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18~20도) △적절한 수분 섭취 △충분한 영양 섭취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에는 목도리, 장갑, 모자 등 보온에 신경 쓰기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 출산 증가 등 사회 현상을 고려해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진비를 지원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으로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로, 부부가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보건소를 방문 또는 e보건소(e-health.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고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결과 상담을 받은 후 비용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제천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