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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전문병원, 퇴원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성료

  • 웹출고시간2024.11.27 13:28:35
  • 최종수정2024.11.27 13:28:35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이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퇴원 치매환자 거주지 생활관리'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는 연수동 거주자로, 노후한 새시로 인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환경 조사와 내부 회의를 통해 새시 교체를 결정, 시공을 완료함으로써 환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자의 보호자는 "입원 기간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이런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충주지역 거점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입원 환자는 물론 퇴원 후에도 환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돌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충주시 유일의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며 노인들의 전문적인 치료와 장기 요양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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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