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소방서에 근무하는 이범주(43) 소방장이 200회 헌혈을 달성해 헌혈 명예 대장을 받았다. 명예 대장은 헌혈 200회를 달성한 사람에게 감사와 명예를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주는 유공 패다. 대한적십자는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 대장, 300회 최고 명예 대장을 수여한다. 이 소방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헌혈한 뒤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 뒤부터 25년간 헌혈 봉사로 받은 헌혈증서를 주위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헌혈 200회 달성으로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소방장은 요즘 영동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업무를 맡고 있다.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업무와 나이 때문에 헌혈 주기마저 짧아졌지만, 그래도 3~4주에 한 번꼴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헌혈하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는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7월 12일까지 2024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23강좌, 총 37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5일부터 순차 개강하여 프로그램별로 12회~15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조경기능사 △이혈테라피 △복지원예사 자격증반 △스마트폰 활용법 △대인 관계 정신력 향상 △부동산 경·공매 등의 상반기 인기 강좌 △푸드카빙 △스톤아트 △보드게임 △생태와 기후변화 이야기 등의 신규 강좌로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설했다. 수강 신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or.kr)를 통해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641-5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 '여름 쿨쿨' 대상에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여름철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여름에도 쿨쿨 잘 수 있는 시원한 천연소재 여름 이불 11채를 각 가정(11가정)에 전달했다. 이 여름 이불은 장애인분들의 무더운 여름철에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불을 받으신 힌 장애인 어르신은 "시원한 여름 이불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이제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경섭 관장은 "매년 혹심한 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분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 주시는 KBS 강태원 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장애인분들이 더위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장애인들과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를 위해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가구를 선정한 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장애인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청풍호반 케이블카에서 한창 녹음이 우거진 산과 호수를 관람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힐링했다. 이날 행사 한 참가자는 "장애로 인해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고 답답했는데 오늘 나들이를 통해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며 "무더운 날씨에 동행해 주신 협의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경민 동장은 "협의체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평소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4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이날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박상우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1천825억원) △괴산 고령자복지 주택사업(22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105억원) 등 모두 3건이다. 송 군수는 "건의한 사업들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경제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생활인구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뉴질랜드 농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괴산군 뉴질랜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지난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한 사절단은 홍승필 총연합회장을 만나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어 21일에는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 코트라(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주뉴질랜드노인회를 방문해 뉴질랜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에는 뉴질랜드에 300여 개의 마켓 유통망을 갖고 있는 뉴질랜드 이마트 박형찬 대표이사를 만나 괴산군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와 유통망 구축에 관해 협의하고 올해 15만 달러, 내년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했다. 사절단은 22∼23일 이틀간 오클랜드 알바니, 보타니 지역 유통 마켓 2곳에 한백식품 등 8개 농식품 기업, 48개 품목으로 판촉전에 참가, 완판하며, 8만8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사절단은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찾아 시장조사를 마치고 25
[충북일보]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조성건)는 25일 교내에서 교육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펼쳤다. 회남초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모여 모기 기피제를 만들고 사용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했다. 모기 기피제 제조 과정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신선한 허브와 천연 오일 등을 사용해 모기 기피제를 제조하고, 자신이 만든 제품을 가지고 모기로부터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활동은 교사, 학부모,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가정과 학교의 협업을 강화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학습하고, 교류하면서 학교와 신뢰를 쌓았다. 조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일에 이바지한 데 큰 만족감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교사, 학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도 2분기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친절공무원은 김성수 도시건축과 주무관(시설 7급), 이기원 용산면 부면장(환경 6급), 김만기 심천면 주무관(농업 7급)이다. 이들은 공적 심의 회의에서 그동안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친절공무원으로 뽑혔다. 김 주무관은 건축 관련 민원 발생과 행정절차 이행과정에서 공정하고 친절하게 응대한 공무원이다. 이 부면장은 주민의 크고 작은 민원을 귀담아듣고 빠른 행정으로 불편을 해결해 왔고, 심천면의 김 주무관은 다년간의 농정분야 경력을 통해 과수·농업재해 예방 등 농업행정을 적기에 추진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군은 이들 친절공무원에게 표창장과 함께 20만 원 상당의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줬다. 정영철 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하고, 군민에게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 농기센터는 지난 5월 영국 환경 식품 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RA)의 국제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민간 분석기관 등 41개 분석기관이 이 평가에 참여했다. 군은 잔류농약 14성분 모두 표준 이하 점수를 받아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 농기센터는 이어 올해 상반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시험은 도별 농업기술원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이현철 군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 능력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생산단계 농산물 사전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유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 등 공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공무원 행동 강령상의 갑질 금지 규정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에서 김효광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강사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 금지, 유형별 갑질 판단기준, 갑질 신고 처리 방법, 전문적인 법령해설 등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날 교육을 계기 삼아 앞으로 다양한 세대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토대로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 군수는 "최근 조직 구성원의 갑질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만큼 보은군도 갑질에 관한 인식 전환과 근절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 도내서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내 거주하는 7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적인 장벽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무인민원발급기에 한국어와 함께 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어 4개 언어를 추가로 지원해 외국인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을 돕고 있다. 이 서비스 시스템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속리산·장안·삼승·수한·회인·내북·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 도입했다. 군은 아직 외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무인민원발급기 9대에도 추가로 시스템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민원 업무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 업무를 돕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외국인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기존 인구를 지키고, 나아가 인구 유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생활 수기와 디카시 공모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시행하는 결혼정착금·전입 장려금·청년 월세·출산·육아 지원 등 각종 인구정책을 통해 느꼈던 생생한 후기를 듣고, 인구정책에 반영하고자 생활 수기를 공모한다. 특히 군은 이번에 새로운 문학 장르로 떠오른 디카시 공모전을 통해 지역을 홍보할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에다 5행 이내의 문자로 표현한 디지털 시대의 멀티언어 예술이다. 최근 발원지인 한국을 넘어 중국과 동남아, 미국 등 국외로 확산하는 추세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군민이거나 군에 거주했던 사람이다. 오는 8월 7일까지 신청서와 응모작을 군 성장정책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각 100만 원(2명), 우수상 각 70만 원(4명), 장려상 각 50만 원(6명)이다. 입상 발표는 오는 10월에 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에 나와 있다. 고상근 군 인구정책팀장은 "인구정책 생활 수기·디카시 공모전을 통해 군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데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