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성화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택지개발사업 부지 내의 토지대장, 지적도 등을 발급한다.종전 토지 606필지, 52만2천894.4㎡가 폐쇄돼 없어지고 새로운 토지 390필지 52만2천710.9㎡의 토지대장과 지적도가 작성됐다.이에 따라 성화동 704~1093에 대한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인원 등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졌다.자세한 문의는 흥덕구청 민원봉사과(043-200-8261)또는 LH공사 충북지역본부(043-220-8813)로 하면 된다./ 김경아 기자
국가계약법령에 대한 유권 해석 의뢰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시설공사 분야'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2일 지난 2003년 4천622건이던 상담 건수가 해마다 증가, 지난해에는 1만6천736건으로 무려 3.6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계약관련 상담건수가 급증한 것은 계약제도가 고도화ㆍ기술화 되면서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석 상담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해 상담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공사계약 관련 상담이 83%로 대부분이었고 물품ㆍ용역계약 관련 상담은 17%였다. 이는 시공과정에서 당초 예상치 못한 설계변경이나 물가변동이 생기면서 관련 상담이 많은 것이 원인이다., 또 건설부문에서 활발한 공동 계약 등에 관한 질의가 많아진 부분도 증가 요소가 되고 있다. 조달청은 계약법규 질의ㆍ해석 사례를 일반인이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의 '계약법규 해석사례 검색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계약 금액 조정 등 주로 기업들이 관심이 많은 질의 사례 1천722건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총 7천500여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민형종 기획조정관은 "앞으로 계약 법규 질의에 대한 보다 신속ㆍ정확한 해석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 지역의 건설업계의 수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발주 물량이 급감하고 이에 따른 면허 반납이 속출하고 있으며 부적격 혐의 업체도 늘어났기 때문이다.11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상반기 공공 공사 발주 물량이 전년보다 25.2%가 줄었다. 지난해 발주 건수는 359건으로 전년도 366건보다 7건이 감소했다.발주 금액도 올해 상반기 5천411억3천800만 원으로 전년 7천233억5천600만 원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이같은 물량 감소는 미 수주 업체 확대로 이어지면서 상반기에만 16개 업체가 면허를 반납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건설사들은 공공 공사에 실적공사비를 적용하고 최저가 공사 발주 방식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로 고사 위기에 빠졌다.여기에 실질자본금의 60일 보유 등 건설업관리지침이 지난해 11월 개정, 강화되면서 운영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결국 이를 견디지 못한 건설사들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적격 혐의 업체로 선정돼 오는 11월 최종 심판을 앞두게 됐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건설업등록기준 실태조사를 벌여 부적격 혐의 업체를 최근 통보했다.전국적으로 조사 대상 업체수는 3천212개 였으며 이 중 부적
SK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금호산업 등 세종시 건설에 참가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업체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표창을 받았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정열)는 11일 오전 9시 대전 유성구 문지동 공단 1층 대강당에서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해당 업체(공사 현장)는 △SK건설(금강1교 건설공사) △대우건설(첫마을 2단계 B1·B2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세종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2공구) △금호산업(첫마을 A-1블럭 아파트 건설공사)이다. 이들 업체는 각각 다리·도로 등 토목공사장의 경우 70만 시간,아파트 건설 현장은 10만 시간 이상 연속으로 무재해 실적을 쌓았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초 모든 세종시 건설현장에서 '세종시 안심 일터 만들기 추진단 발대식'을 가진 뒤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을 대규모로 개발할 경우 우선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해 주도록 충남도가 당부하고 나섰다.12일 도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전문성이 부족한 개발업자의 난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부동산개발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등록 대상은 △면적 2000㎡(연간 5000㎡) 이상의 건축물 또는 2000㎡(연간 5000㎡) 이상의 주상복합이면서 비주거용 비율이 30% 이상인 경우 △토지 면적 3000㎡(연간 1만㎡) 이상을 건축·조성하는 경우다. 자본금 5억원(개인은 영업용 자산 평가액 10억원) 이상,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2인 이상, 사무실 등을 확보해야 한다.신청은 도 토지관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인터넷(충청남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chungnam.net) 등을 통해 가능하다.도내에서는 이 법이 도입된 뒤 이날 현재까지 82개의 부동산개발업체가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KOSCA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황창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개정 하도급법령 및 노무관리 해설 강습회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2시 청주 가경동 충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습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김홍직 조사관이 강사로 나선다.김 조사관은 이날 개정된 하도급법을 설명한다.이어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노동정책부 조상구 부장이 강사로 나와 '주 40시간제 시행에 따른 건설현장의 노무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사업본부는 "최근 분양 결과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첫마을 1단계 단지 내 상가 및 2단계 아파트를 다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지난달 말 집계결과 87.5% 계약률로 마감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미계약분 448가구가 11일부터 재분양된다. 재분양 대상 중 전체의 20.5%인 92가구는 크기가 85㎡(옛 33평형)이하인 중소형이다. 1차 분양 결과 예비 당첨자에게 계약 자격이 있다. LH측인 재분양 후에도 남는 물량은 8월께 무순위 공고를 통해 다시 분양할 예정이다.◇상가=재분양 대상(전용면적·입찰 예정가)은 A1블록 106호(58㎡·2억5천532만원),110호(95.67㎡·4억4천841만원),111호(77.29㎡·3억8천800만원)와 A2블록 112호(69.30㎡·3억6천805만원)다. 입찰은 이달 18,19일(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이뤄진다. ☏041-860-79780.
세종시 건설에 참여했던 업체들의 잇따른 사업포기로 세종시 건설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의원은 10일 "지난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전체 예산 약 1천60억원 가운데 첫마을 사업지구 예산 514억원만 제대로 집행이 되었을 뿐, 다른 생활권 사업은 3-2 생활권의 9억7천00만원만 집행되고, 나머지 535억원 이상은 모두 불용처리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관련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당초 공공기관 이전 시기인 2012년말 준공 계획했던 1-2, 1-4, 1-5 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201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세종시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지구에 주민 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초ㆍ중ㆍ고등학교, 유치원 등 주민들의 기본적인 주거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이전시기인 2012년까지 최소한의 설치가 필요하다. 권 의원에 따르면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의 집행 부진에 대해 "주민 입주 전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될 경우 사용시점까지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의 문제가 발
공공건축물 공사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스포츠, 전시시설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달청(청장 최규연)이 공공청사 및 병원, 연구소 등 총 14개 유형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2010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결과 파악됐다.분석 자료에 따르면 녹색건축, 친환경건축 등 건축환경 변화와 노무비, 원자재가격 상승, 자재 고급화 등 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약 3.0%상승했다. 단위면적당(㎡)공사비는 체육관,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이 다른 시설에 비해 내부마감재 등이 고급화되고 다양해 2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전시시설(256만원), 노인복지시설(217만원) 등의 순이며, 설계가 단순한 학교건축물이 낮았다.공종별공사비 비중은 건축공종이 55.2%로 절반을 넘었고, 설비 35.3%(기계 17.6%, 전기 12.5, 통신 5.2%), 대지 및 경관조성을 위한 조경공사 등 부대시설이 9.5%를 차지했다.100㎡당 주요자재 투입량은 철근(형강 포함) 13.3t, 레미콘 80.2㎥, 시멘트 3,925㎏, 벽돌 3천439매로 분석됐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이 자료는 시설사업 계획 시 공사특성을 반영한 적정한
청주 용정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공사 시공업체인 한라건설이 행정처분 기간 중에 또 다시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시 용정동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한기·이하 대책위)는 7일 "한라건설이 청주시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6일 불법 발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6일 민원인의 고발로 행정처분 기간 중인 한라건설이 불법발파를 해 청주시로부터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번 적발은 올들어 4번째로 청주시는 이미 지난 5일 한라건설에 '소음발생행위의 중지명령'(특정공사 사전신고대상 기계 장비의 사용금지)을 내렸다.이에 따라 한라건설은 청주시로부터 고지받은 날부터 이행보고서 제출시까지의 기간 중으로, 행정조치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한라건설의 발파와 관련 대책위는 "'저소음건설기계의 사용명령'이 '솜방망이' 행정처분이기 때문에 매일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청주시에 불만을 표시했다.대책위는 "발파 당일인 6일 행정처분 조치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대포같은 엄청난 소리가 나 집안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밖으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대책위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한라건설의 불법행위가 수차례 적발됐는데도 불법발파를 아무
난항이 거듭됐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해제문제가 이달 중에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4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자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오송 외국인투자지역 해제 등 8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외국인투자위는 이날 도가 상정한 오송첨복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해제 건에 대해 의결 처리할 것이 유력 시 된다. 이는 외투지역 부지대금 상환을 놓고 입장 차를 나타냈던 지식경제부와 충북도, LH공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안을 마련해 외국인투자위에 상정했기 때문이다.3개 기관은 도가 납부한 대금만큼 부지를 확보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는 3년에 걸쳐 국비로 상환하는 조건의 새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도와 지경부가 사업시행자인 외투지역을 사들이면서 LH공사에 이미 납부한 돈은 290여 억원에 이르고, 마지막 회차 잔금 180여 억원도 남아있다. 도와 지경부는 그간 계약조건 변경(대금반환)을 요구했다. 반면 LH공사는 매매계약 조건에 따라 잔금을 계약서대로 받은 뒤 지경부와 도에 외투지역의 소유권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취해 외투지역 해제에 걸림돌로 작
7월 초 충북과 충남 등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한산한 모습이며, 이에 따라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4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까지 2주간 매매 변동률이 2주전보다 각각 1%에도 못미쳤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시장 변동률이 0.06%를 기록, 2주 전(0.05%)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청주시만 유일하게 0.08%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그 외 다른 지역은 거래가 없이 보합세였다.아파트 면적대별로는 66㎡ 이하가 0.12%, 102~115㎡대가 0.08%, 119~132㎡대가 0.08%, 69~82㎡대는 0.07%, 85~99㎡는 0.04% 순으로 상승했다.185㎡ 이상 대형 평형대는 -0.01%를 기록, 하락세를 나타냈다.충북은 전세시장도 2주간 0.08%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전(0.06%)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9%로 유일하게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전과 동일하게 거래가 없었다.면적대별로는 66㎡ 이하가 0.17%, 119~132㎡대는 0.14%, 102~115㎡대는 0.11%, 135~148㎡대는 0.09%, 69~82㎡는 0.05% 순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