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미분양분 271가구를 재공급한다.블록별 공급 물량은 △B2 193가구△B3 50가구 △B4 28가구다. 31일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청약통장,당첨사실,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31일 LH홈페이지 분양임대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공고한 뒤 9월 6∼7일 홈페이지로만 접수받는다. 9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같은 달 19∼20일 계약을 체결한다. 오승환 LH 세종시 2본부 부장은 "2단계 아파트는 미래 투자 가치가 높은 데다 분양가가 낮아 청약 경쟁률 497%,초기 계약률 87.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시 2본부 판매1부(☎041-860-7970)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2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세종시 첫마을은 입주율이 낮아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는 일부 주장은 '기우(杞憂·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였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첫마을 아파트 계약자 4천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여건과 관련,22개 문항에 걸쳐 설문조사한 결과 34%인 1천637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응답자의 80%(1천309명)는 "직접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75%는 3개월 이내 입주의사를 밝혀 세종시 첫마을의 전망을 밝게 했다.이와 관련,건설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단지의 평균 입주율은 입주 개시 6개월까지가 50%선"이라며 "아직 설문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첫마을 아파트의 입주율 80%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연령은 30대가 619명(42%),40대가 575명(40%)으로 30~40대 젊은층이 전체의 80%를 넘었다. 따라서 세종시 첫마을은 젊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퇴근 지역(응답자 1천452명)에 대해서는 '세종시 예정지역' 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06명(35%)에 달해 세종시의 자족도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
충북도 내 7월 부동산경기 동향이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67.7(64.0), 거래실적은 62.4(60.8), 자금사정은 63.0(59.8)로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경기 회복세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 예상경기 실사지수도 전월대비 소폭 상승(88.4→92.1)했지만, 부동산 경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도 관계자는 "이 같은 부동산경기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계절적 수요 감소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 등 전월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7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6월) 대비 필지기준은 0.4%p(40필지), 면적기준은 26.0%p(457만여㎡)감소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달 충청지역 주택 시장 거래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가 28일 발표한 '충청지역 부동산 시세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주동안 충북 주택시장은 매매 0.09%, 전세 0.05% 상승했으며 충남도 매매가 0.06%, 전세는 0.08% 상승하는데 그쳤다. 충북 지역별 매매는 증평군이 0.66%, 청원군이 0.16%, 청주시가 0.10%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19~132㎡대가 0.23%, 66㎡이하 0.15%, 69~82㎡대 0.10%, 85~99㎡대 0.10%, 102~115㎡대 0.07%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약한 상승세를 보였고 중대형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충북의 전세시장은 증평군이 0.79%, 청원군이 0.08%, 청주시가 0.05% 등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다른 지역은 거래없이 보합세였다.면적별 전세 증감률은 119~132㎡대가 0.13%, 66㎡이하는 0.07%, 102~115㎡대가 0.07%, 69~82㎡대가 0.05%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중대형 면적대는 변동이 없었다.충남 매매시장은 지역별로 아산시(0.09%), 계룡시(0.09%), 서산시
지난해 전국의 농지거래는 감소한 반면, 충북의 농지거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은 농지거래 면적이 13.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충북지역은 4.7%p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2010년 중 전국의 농지거래는 27만7천 건, 5만2천400㏊로 전년(29만2천 건, 6만800㏊) 보다 13.8%p(거래면적 기준) 감소된 것으로 추정됐다.전국의 농지 거래면적이 줄어든 것은 2009년 경기와 충남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거래가 활발했었던 것에 비해 2010년에는 상대적으로 거래면적이 감소한 때문으로 해석됐다.반면, 충북의 농지거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정, 충주 기업도시 지정 등의 영향으로 농지거래 면적이 4.7%p인 175㏊ 증가했다.충북의 지난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건수는 2만98건에 거래 필지는 3만1천758 필지, 거래 면적은 3천883만7천112㎡ 였다.이는 지난 2009년의 2만1천953건 3만876필지, 3천708만8천697㎡에 비해 발급 건수는 8.4%p 감소한 것이지만, 거래필지와 면적은 각각 2.9%p와 4.7%p 증가한 것이다.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발표 이후 대전·충남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충남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7월 주택 매매가격은 대전이 1.7%,충남은 0.7% 상승했다.특히 대전의 경우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선정되기 전인 4월과 5월에는 상승률이 각각 1.2%, 1.0%였으나 6,7월 모두 상승률이 1.7%로 높아졌다. 충남도 올해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4월 1.0%, 5월 0.7%, 6월 0.5%, 7월 0.7%의 상승률을 보였다. 여름철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상승세는 매우 이례적이다.물량 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가격도 전월에 비해 대전이 0.9%,충남는 1.0% 올랐다.한은 대전충남본부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 등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전세가격 역시 물량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 발표한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지역 택지개발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28일 천안시에 따르면 활성화 방안 내용 중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 규정 폐지 등을 반영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이 같은 달 31일부터 시행되면서 청수택지개발지구 내 단독택지 분양률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새 지침 개정일인 5월 31일을 기준으로 단독주택용지는 총 545필지 중 200필지(36.7%)만 분양됐으나,이달 26일 현재 분양율이 57.1%로 불과 2개월여 사이에 분양률이 20.4%포인트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중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가구수 제한 폐지에 따라 원룸형 주택 건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 지침은 택지개발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단독주택 가구수를 3∼5가구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규정을 폐지,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최고 4층까지 단독주택 신축을 허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는 2009년말 준공된 청수지구에서 새 지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청수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지난 7월 착수,내년 1월까지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주) 음성공장은 25일 중국 바이어 150명을 초청해 직접 생산한 차세대 제품인 굴착기 9시리즈 등 30여 대의 건설장비 성능을 선보이는 성능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중장비 성능 시연회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들은 현대중공업 우수고객으로서 건설장비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즉석에서 구매 등 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또 바이어들은 차세대 굴착기 9시리즈,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현대중공업에서 생산한 장비 30여 대의 현란한 시범을 관람했으며, 이어 회사 관계자로부터 장비의 제원과 기능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장비를 시험 운전해보고 성능과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은 후 부품센터와 중장비 기술교육 센터를 견학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10회에 걸쳐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를 초청해 건설장비 성능시연회를 개최했고 올해도 2회 개최해 매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8월 31일에는 대양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라엘, 이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주시내에 전국 체인 형태의 대형 예식장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소규모 동종 업체 도산은 물론 자금 외부 유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충주시와 충주시내 예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Y씨(서울)가 2012년 개업 예정으로 충주시 금릉동 152~12번지(금릉초 사거리앞) 1만3천825㎡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건축면적 1만2천849㎡(3천893평) 규모의 'N웨딩홀'을 신축하겠다고 충주시에 건축허가를 냈다는 것.Y씨가 제출한 건축계획에 따르면 N웨딩홀은 예식실 4개를 비롯, 지하1층과 지상3·4층에 피로연을 위한 음식점(뷔페식당)을 배치하고, 기타 신혼부부를 위한 여행업체, 드레스대여업체, 사진촬영업체, 패물업체, 폐백업체 등 결혼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업체를 입주시켜 '토탈예식'영업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현재 Y씨는 충주시에 웨딩홀 신축 계획서와 함께 교통영향 분석서를 제출, 시의 건축 허가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이들은 서울을 비롯, 경기 의정부시와 경북 안동시 등 전국에 7개의 체인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춘천에도 체인점을 입주시키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동종업계 관계자는 "현재 충주시내에 중소규모
제2금융권 대출비중이 높은 지방의 주택대출 증가율이 지난 1년 6개월 사이 수도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북은 은행권의 주도로 주택대출 증가세가 둔화돼 부동산 경기 악화 시 충격강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2분기(4~6월) 중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비수도권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대출 잔액은 113조4천810억원으로 2009년 12월 말의 97조7천20억원과 비교할 때 1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주택대출 잔액은 240조7천730억원에서 263조2천830억원으로 9.3% 늘어나는 데 그쳐 비수도권 주택대출 증가율이 수도권의 1.7배에 달했다. 전국 주택대출 잔액은 6월 말 현재 376조7천640억원으로 2009년 말(338조4천750억원)보다 11. 3%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5.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전북(24.8%), 인천(23.0%), 대전(22.5%), 부산(22.3%), 광주(21.9%) 등도 20%가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의 주택대출 증가율은 7.0%로 대구(4.6%), 충북(4.7%) 다음으로 낮았다. 충북의 주택대출 증가율은 아파트 신규 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 오후 2시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에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단지내 상가(84채)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연다.공급 유형은 △B1블록 14채(분양면적 55~89㎡) △B2블럭 50채(34~96㎡) △B4블록 20채(111㎡~196㎡)다. 공급 예정가격(분양면적 기준)은 3.3㎡(평)당 213만~1천214만원(평균 599만원)으로,첫마을 1단계 상가 평균 분양가(평당 833만원)보다 39% 싸다.자격 제한 없이 일반 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입찰신청은 29~30일 LH홈페이지(www.lh.or.kr 분양임대청약시스템)에서만 받는다. 1사람이 2채 이상,또는 여러 명이 1 채를 공동 응찰할 수도 있다. LH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가 현장도 개방,투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설명회장에서 상가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오승환 LH 세종시2본부 부장은 "대전 도안신도시 단지내 상가 낙찰가격이 3.3㎡ 당 1천700만~3천6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공급 가격이 매우 싸다"고 말했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로 하면 된다.
주택부족으로 아파트 거래가격이 오르고 있는 음성읍 중심부에 내년 말께 입주 가능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아파트 시행사가 사업승인 신청 당시 알려졌던 아파트 분양단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분양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경상사㈜ 엽연초 생산공장 부지는 음성군청이 소재한 음성읍의 중심지역이다. 그런데 이 부지의 지주가 매각 또는 개발을 하지 않아 30여년이 넘는 동안 흉물스런 목조건물이 그대로 방치돼 도시미관 을 저해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탈선 장소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아왔다.그러나 지난해 주택건설업체인 청주 소재 지평건설이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전가면적 61㎡ 56세대, 76㎡ 56세대, 77㎡ 43세대, 84㎡ 86세대, 123㎡ 28세대 등 총 269세대 5개 동에 대해 군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현재 건축 중이다.현재 시공 공정은 골조 7~8층이 올라가고 있으며, 내년 9월께 분양이 이뤄져 연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평건설이 건축하고 있는 아파트 '더웰'의 골조가 점차 올라가면서 아파트 분양단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해 지평건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