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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계약자 80% "입주하겠다"

일반 입주율보다 30% 높아 긍정적
보육시설·방과후 교육지원 대책
세종~대전간 교통체계 보완해야

  • 웹출고시간2011.08.29 18:4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연말 입주 개시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 최준호 기자
오는 12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세종시 첫마을은 입주율이 낮아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는 일부 주장은 '기우(杞憂·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첫마을 아파트 계약자 4천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여건과 관련,22개 문항에 걸쳐 설문조사한 결과 34%인 1천637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응답자의 80%(1천309명)는 "직접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75%는 3개월 이내 입주의사를 밝혀 세종시 첫마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와 관련,건설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단지의 평균 입주율은 입주 개시 6개월까지가 50%선"이라며 "아직 설문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첫마을 아파트의 입주율 80%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연령은 30대가 619명(42%),40대가 575명(40%)으로 30~40대 젊은층이 전체의 80%를 넘었다. 따라서 세종시 첫마을은 젊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퇴근 지역(응답자 1천452명)에 대해서는 '세종시 예정지역' 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06명(35%)에 달해 세종시의 자족도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어 대전(480명·33%),공주(97명),연기(86명),청주·청원(35명) 순이었다. 첫마을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전체의 약 50%가 '미래 가치'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해결 과제=그러나 앞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도 제시됐다. 우선 전체 응답자 중 46%가 현재 맞벌이 부부이고, 17%는 입주 후 맞벌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보육 및 방과후 교육지원 등의 대책이 심도있게 준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 초기에 가장 우려되는 불편 사항으로는 △은행·백화점·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학원 등 교육시설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지적됐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의 90%는 "세종시에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대전시내 시설을 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따라서 전체의 33%에 달하는 대전 출·퇴근자 등을 감안해서라도 세종~대전 간 연계교통체계 보완과 상생 협조가 필요하다는 게 건설청의 설명이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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