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내는 세금이 취득세다. 연기군은 첫마을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11일 입주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세종시 조기 정상화를 위해 취득세 관련 법령을 최근 자주 바꾸고 있다. 따라서 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세테크'에 유리하다. 취득세는 주택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 납부해야 한다. 취득일은 잔금 완납일과 등기일 중 이른 날을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일반인(세종시 이전 대상 정부기관 공무원 등 제외)의 경우 올해 말까지 취득세를 내는 게 유리하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법정 취득세율(4%)을 1~2%로 감면해 주는 제도가 올해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 등에게는 내년 1년간 특별히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세율은 △전용면적 85㎡이하 0%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 1% △전용면적 102㎡초과~ 135㎡이하 1.5%다. 취득세 납부는 연기군청 재무과 취득세 신고창구(☎041-861-2392~5)나 종합민원실 10번 취득세 신고창구(☎041- 861-2500)로 하면 된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
각종 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점도 세종시가 갖는 매력이다.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의 도시로 성장할 세종시는 모두 22개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생활권 별 인구는 1만3천~3만7천여명으로 계획됐다. 첫마을아파트가 위치한 2-3생활권은 1만7천500명이다. 각 생활권 중심에는 주민 생활을 돕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생긴다. 센터 건물에는 주민센터(동사무소) 외에 보건지소,문화의 집,도서관이 입주하게 돼 주민들의 시설 이용이 편리해진다. 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 등도 센터 인근에 배치된다. 첫마을 커뮤니티의 경우 인근 송원중학교에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예외지만,다른 커뮤니티센터는 대부분 수영장까지 갖추게 된다.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 2천640㎡(800평), 연면적 4천628㎡(1천293평)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다. 입주 개시 6일전인 12월 20일 준공될 예정으로,11일 기준 공정률은 70%선이다.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있는 이옥규 현장소장(코오롱건설)은 "냉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두께 25cm짜리 단열재를 쓰는 게 건물의 특징"이라며 "주민들이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세계
최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세종시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분양된 세종시 민간아파트 3곳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3개 업체 모두 분양 성공=가장 먼저 분양된 대우건설의 '세종시 푸르지오'는 공무원 특별공급에서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이어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6.37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어 극동건설의 '세종 웅진스타클래스'는 공무원 특별공급에서 평균 3.12대 1,일반분양에서는 3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역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은 2~3일 공무원 특별공급에서 6.84대 1에 이어 9일 일반분양에선 1순위 62.97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상가로 이어진 열기=민간 아파트 분야 열기는 상가로 이어졌다. LH가 이달 들어 추가로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상가 108채(잔여분)가 100% 분양됐다.10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9일 입찰된 D블록 59채와 B3블록 49채의 평균 낙찰가율은 158%로 나타났다. 블록 별로는 예정가격 총액이 138억254만원이었던 D블럭은 151
LH가 이달 들어 추가로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상가 108채(잔여분)가 100% 분양됐다.10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9일 입찰된 D블록 59채와 B3블록 49채의 평균 낙찰가율은 158%로 나타났다. 블록 별로는 예정가격 총액이 138억254만원이었던 D블럭은 151%의 평균 낙찰가율을 보였다. 특히 예정가격이 6억804만원이었던 D블럭 159호실은 166%선인 10억1천233만3천원에 낙찰돼 전체 최고가를 기록했다. B3-A블록(25채)과 B3-B블록(24채)도 각각 179%,164%선의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 나타났듯 세종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며 "하지만 다음달로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소비세대의 입주율,입점 업종의 매출 안정성, 상가 공급율등을 고려할 때 일부 고낙찰 상가의 경우 수익보전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23채)과 8월(84채) 치러진 입찰에서는 평균 낙찰가율이 각각 190%,160%를 기록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회원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건설업 관리규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연말 결산과 아울러 건설업 실질 자본금 충족 문제에 대한 설명, 대응 전략 등이 소개됐다.강사로는 건설협회 김건태 부장과 양희문 부처장이 나와 '건설업 관리 규정과 유권해석', '건설업 실질자본금의 심사 요령'을 설명했다.한편 국토해양부는 건설업 등록 심사기준과 사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건설업관리지침(국토해양부예규)을 개정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시행했다. 일시적 조달 예금 확인기간이 30일에서 60일로 강화됐고 3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진단기준일도 직전월 말일에서 직전 회계연도말로 변경됐다. 또 부실진단이 의심되는 기업진단보고서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감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등록기준 미달 혐의업체는 지자체 영업정지 등 처분결과를 건설산업정보망(KISCON)에 입력, 수시 모니터링된다.이 외에도 기술인력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자료로 제출하는 국민연금 가입서류가 고용보험 가입서류로 변경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연말로 접어들면서 세종시에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첫마을에 이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민간아파트 및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성공이 자극제가 됐다. 이에 오는 12월 이후 내년 6월까지 분양되기로 결정된 물량만 7일 기준 총 1만6천968가구에 달한다. ◇4천2가구 추가 분양=행복도시건설청과 LH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체들이 세종시 택지를 속속 사들이면서 추가 분양 계획이 밝혀지고 있다.우선 세종시 이주민조합은 한신공영을 시공사로 정해 1-3생활권에서 전용면적 67~120㎡형 아파트 955가구를 내년초 분양한다. 같은 생활권 L4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424채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2014년 상반기에 입주토록 한다. 인천에 본사를 둔 유승종합건설은 1-1생활권M9블록 택지를 지난달 매입,713가구를 내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호반건설은 1-1~3생활권에서 3필지를 무더기로 매입,총 1천496채를 내년 상반기 중 분양한다. 1-4생활권에선 모아주택산업(광주광역시 소재)이 내년 하반기에 4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택지 잇따라 매입=LH에 따르면 10월이후 건설사들이 사들인 세종시 아파트 용지는 모두 11필지다. 전체 땅값만 3천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 지역은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시설 착공 등 최근 각종 개발에 따른 기대심리로 1년 만에 분양가 보다 많게는 25%까지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도 등장했다.지난 3월 대원 칸타빌 아파트의 사용승인을 끝으로 오송지구 공동주택 단지는 호반베르디움, 롯데캐슬, 힐데스하임, 모아미래도, 휴먼시아1·2차 등 모두 7개 단지, 3천997세대가 입주해있다.6일 국토해양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3분기 자료에 따르면 분양가 2억여원이었던 상록 롯데캐슬(35평형)의 경우 지난 5월 오송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정 후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해 지난 9월 2억5천만원에 거래됐다.또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호반베르디움(33평형)은 올해 들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 과학벨트 호재에 힘입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8월 분양가 보다 3천여만원 오른 2억4천여만원에 매매 되고 있다.이와 함께 분양당시 2억1천여만원 했던 모아미래도(33평형) 지난 9월 2억3천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대원 칸타빌(34평형)도 지난 7월 이후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지난 9월 분양가 보다 1천500여만원 오른 2억3천여만원에
오창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추진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이 아파트 건설 영향으로 오창 단지내 주택 건설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6일 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주택ㆍ부동산업체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2만3천여㎡에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업체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아파트 1천210가구, 오피스텔 207가구와 상가 등을 오는 2015년까지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아파트 건설을 위해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건축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건설업체인 부영도 이 단지에 3천 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계획승인을 청원군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지상 19∼25층으로 건설할 계획인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1천90가구는 임대, 1천192가구는 분양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오창산업단지 내 기업체 증가로 인해 그동안 조용했던 주택 사업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며 "49층 아파트는 현재로서는 군내 유일의 최고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천362가구 중 일반공급분 1천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864명이 신청,8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블록별 청약률은 1단계의 경우 A-2가 161%(346/214),D는 47%(208/446)다. 2단계는 B-1이 91%(292/322),B-2가 167%(259/56), B-3는 113%(253/224) 다. LH는 1순위에서 남은 385가구를 3순위로 전환,7일 마지막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일반 3순위 청약은 무주택 가구주로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2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6~8일 계약이 진행된다.오승환 LH 세종시2본부 부장은 "세종시 첫마을은 금강을 끼고 있는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임대조건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며 "3순위도 일반인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41-860-7970.
올 연말까지 충남지역에서 24개 사업에서 총 4천8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 위축과 민간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사들의 경영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이다.주요 발주 예정 공사를 보면 충남도의 경우 △서산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공사(420억원) △금산IC∼도계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공사(346억원) △서산시 부석∼창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304억원)를 준비 중이다. LH는 내포신도시 조성공사(3-2공구·415억원),당진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531억원) 등 5건,3천억원 규모의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100억원 미만 공사다. 예를 들면 △논산 노성·상월 농어촌지방 상수도 확충사업(89억8천200만원) △예산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신축공사(12억6천400만원) △홍성 용봉천 생태하천조성사업(75억6천100만원) △논산 벌곡면 신양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공사(43억1천100만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도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공사비 284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 40% 이상을 의무사항으로 입찰공고
지난 2007년 세종시에서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아 중도금만 낸 뒤 건설을 미뤄오던 3개 대형건설업체 중 2곳에 대해 LH가 계약을 해지했다.LH는 5일 "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에 대해 사업 참여 여부를 밝혀주도록 지난 2일까지 '최후통첩'을 했으나 현대건설 외에는 회신이 오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삼성과 대림에 대해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LH는 그러나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시간을 더 달라"는 회사측 요청을 감안,2주간의 재검토 기간을 주기로 했다.이들 3사가 당초 공급키로 한 아파트는 총 4천97가구분이다. LH 관계자는 "대우ㆍ극동ㆍ포스코건설 등 이미 용지를 분양받은 다른 업체들이 아파트 청약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데다 인근 대전 노은지구ㆍ도안신도시 등에서도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대형 건설사와 계약을 해지한 후 오는 10일 원하는 다른 건설사에 용지를 재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롯데건설,두산건설,쌍용건설,금호산업,효성건설,풍성주택 등도 LH로부터 세종시에 아파트 용지를 사기로 했다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계약을 해지했다. LH는 세종시에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았다가 포기한 건설사
이달부터 본격화된 세종시 민간아파트 청약 경쟁이 뜨겁다. LH가 분양한 첫마을 아파트의 인기에 이어 세종시 건설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극동건설이 2일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에 대해 일반인 청약을 받은 결과 161가구 모집에 모두 4천830명이 지원,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5가구 모집에 2천42명이 지원,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E타입이었다. 포스코건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회사측은 2일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세종 더샵' 아파트 이전 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1차 인터넷 청약(2~3일) 첫날 797가구 모집에 1천79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2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84㎡C타입은 90가구 모집에 594명이 몰려 6.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