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에 대한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증평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홍성열 군수와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김병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유금남 소월경암문학관장, 김정렬 블랙스톤벨포레 기획부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문화가 있는 날 자체기획 사업 추진과 공동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가 있는 날 저변 확대 및 주민 관심 제고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경우 상대적 문화 소외계층인 노년층과 학교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소월경암문학관의 무료 문학강좌 연계, 블랙스톤벨포레에서는 다인승카트 무료 체험 및 공연행사 연계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문화활동이 위축돼 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향유 기반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8일 문화제조창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최공호 국제공예공모전 공예공모전 부문 심사위원장, 최범 공예도시랩 부문 심사위원장, 공모전 대상 수상자 정다혜 작가, 동상 수상자 강우림 작가, 본전시 참여작가 박경숙, 윈디 첸, 세바스티안 브라이코빅, 피에트 스톡만 등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현악팀 '그린로즈'의 축하 무대와 1호 입장객 축하·기념품 전달, 한지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입장객은 장한효(24·경기도 평택시), 서유진(32·서울특별시)씨였다. 사전 예약으로 개막일 첫 입장의 주인공이 된 두 사람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비엔날레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에서 제공하는 각각 제주 왕복 항공권이 증정됐다.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4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본전시를 비롯해 초대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 크래프트 캠프, 충북공예워크숍, 미술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영유아들과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발달,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함에 따라 오는 14일 부터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일 부터 12월 11일까지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제3기 영유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6개월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와 흥미 등을 고려해 음악놀이, 미술놀이, 그림책놀이, 영어 그림책놀이 등 4개 강좌(8개반)를 운영한다. 보호자와 아이를 포함하여 총 96명을 모집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10회차로 진행된다. 하반기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학년부터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교과와 연계하여 공예 교실, 보드게임, 영어 파닉스 등 3개 강좌와 독서 교실 등 독서활동 프로그램 1개 강좌를 실시한다. 총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10회 차로 운영된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영유아들과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과 정서 발달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및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 방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시청현관 로비에서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성평등 추천도서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 특별전에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 맞아 충북여성재단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된 성평등 추천도서 30권이 전시됐다. 여기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평등 표어 공모전에 1차 선정된 작품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실천다짐 릴레이 캠페인에 이어 9월 양성평등주간과 독서의 달을 맞아 직원의 독서활동을 권장함으로써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 막을 올린 이번 비엔날레는 20여년간의 궤적을 디딤돌 삼아 온라인 콘텐츠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임미선 예술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그 어느 때보다 공예의 본질에 다가섰다"면서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한 '도구'에서 출발한 본연의 자세를 각성하고, 그 '도구'를 어떻게 대하고 사용해야 인류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지 관람객들과 작품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예가 가진 본연의 가치로 공생의 의미 탐색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비엔날레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이날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는 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국내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가 선정됐다. 정 작가는 "고향 제주의 전통 재료 '말총'에 대한 지난한 탐구가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 가슴 벅차고 설렌다"며 "전통의 재료와 기술이 '유물'이 아닌 '오늘'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114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추석맞이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시장에 더욱 활성화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진천군 공식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인 진천몰(www.jcmall.net)을 중심으로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11번가 등 대형 인기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되며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은 △전제품 무료배송 △구매금액 3% 포인트 적립 △인기생활용품 최대 90% 할인판매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쿠폰 발급 △구매후기 작성 시 전원 1천 포인트 증정 등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강상훈 축산유통과장은 "추석을 맞아 군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풍성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집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우수한 진천군 농특산물을 구입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천몰'은 아프칸 특별기여자의 진천군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수용으로 인한 '돈쭐' 응원 릴레이로 주문량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소장품 도록'을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된 소장품 도록은 충주의 무장 6명(이광악·조웅·이수일·임경업·김윤후·신립장군)을 소개하고 소장품 200여 점을 담아 개관 1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록 속 유물 사진은 문화재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의 작품으로 자료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 전시된 자료뿐 아니라 휴지기에 속한 수장고 유물까지 촬영, 유물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의 표지는 박물관 도록에 새로움을 더했으며 향후 지역 내 기관을 비롯해 전국 국·공립 박물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무술박물관 10주년 기념으로 전시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서양·동양 무술실로 구분해 지역별 전통 무술을 소개하며 전문성을 높였으며 향후 특별전도 기획하고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소장품 도록 발간을 통해 무술박물관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개관한 세계무술박물관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연면적 4천125㎡에 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책문화예술축제 '2021청주독서대전'을 9~10월 두 달간 동부창고와 권역별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책이 문화 U'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서대전의 본행사 '북 FOR YOU'에서는 작가 강연 테마 중 지역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시(詩)를 팔다'의 전영학 작가와 '기억이라는 이름의 꽃'의 박홍규 시인과 함께하는 '그 숲에 부는 바람' 상생충BOOK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6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열린다. 대면 참석이 어려울 경우 청주독서대전3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책읽는청주 아동부 대표도서인 '안녕, 나야 미호종개'의 김정애 작가는 11일 오전 10시에 동부창고 36동 교육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 작가의 강연은 옐로스톤 출판사의 북마켓 작가 강연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토종 민물고기 미호종개의 복원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주독서대전에서는 신작 '완전한 동행'을 낸 정유정 작가와의 북토크, 문단계의 아이돌로 불리우는 박준 작가 강연, 올해 책읽는청주·청주아이러북 선정도서 작가(김연수, 이꽃님, 이승범, 핑크고릴라)의 강연도 만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1청주공예비엔날레와 손잡고 40일간 누리는 멤버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비엔날레가 개막하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이라면 기존·신규 구분 없이 현장발권 1인 당 입장권 2천 원(비엔날레 입장권 현장구매가 1만2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매표소에서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에게 공지된 이벤트 안내 문자를 제시하면 된다. 신규 회원은 가입 환영 문자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 명이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동시에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시민 문화 커뮤니티 '문화10만인 클럽'의 확장판으로 현재 5만2천여 명이 가입돼 있다. 멤버십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회원가입 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이 되면 청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메시지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청주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
[충북일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국내 유일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인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의 기치 아래 오는 10월 21~25일 5일간 문화제조창을 비롯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3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무예의 변주, 액션!'으로 무예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액션장르로 확장과 도약의 의미가 담겼다. 엠블럼과 포스터도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특히 올해는 경쟁부문 3부문을 신설,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지난달 20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67개국 556편(장편96편, 단편 460편)이 접수됐다. 김경식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과 3회를 개최하는데까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지역정체성과 함께 가는 영화제가 별로 없다. 다른 나라와 차별점으로 지역성과 지속발전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회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총 6개 섹션으로 20여개국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상영할 예정이다. 김 위
[충북일보]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덕희)와 지역창생네트워크가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이월문화 살롱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이월면의 역사와 전통,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월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이와함께 △마을자원지도 만들기 △이월면 사진 찍기 콘테스트 △DIY목공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월면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월살롱이 오픈하는 7일은 이월 논실마을 출신이면서 이월면지 편찬위원장인 충북대 신영우 교수가 이월면 역사를 주제로 하는 화풍이월의 스토리 특강을 진행하며 15명으로 참가자를 제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사)지역창생네트워크(043-715-6603)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6일까지 '2021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예도시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텀블러, 에코백, 우산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규격에 관계 없이 드로잉, 디지털 일러스트, 패턴 이미지, 심벌마크 등을 활용한 디자인이면 된다. 대학(원)생·일반인 가운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3개 분야 중 한 개 분야만 선택해 출품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이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 이미지 파일(손그림·스캔 불가)과 함께 이메일(kmh0102@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상징성과 상품성, 심미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모두 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디자인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문화상품으로 제작해 공예관 뮤지엄숍에서 판매된다. 공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68-0255)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