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38곳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동 시공사' 선정이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주시와 지역 재개발·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내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곳은 LH 충북본부의 탑동·모충동 사업지구 밖에 없다. 나머지 사업지구는 정비구역 지정고시에도 불구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고, 건설업체들은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넨싱(PF)을 이끌어 내지 못해 사업참여를 꺼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도심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기준이 바뀌면서 입찰공고에 '컨소시엄 구성 금지'라는 조항을 넣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합원 200명 이하 사업장의 경우 지명경쟁 입찰, 나머지는 일반·제한경쟁 입찰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상황에서 대형 건설업체와 지방 건설업체 간, 또는 대형건설업체 간 '공동 시공사' 참여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럴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일반분양에 대한 부담이 커진 시공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시 미분양에 대한 위험을 나눠서 부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실제, 충북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지구에 들어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가 성공적인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공개한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 주말과 휴일 방문객들이 대거 몰렸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후 3일 동안 무려 3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 몰렸다. 이처럼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에 많은 방문객이 몰린 것은 중부권의 충분한 개발호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근 세종시 내 정부부처 이전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두산위브지웰시티'는 기존 서청주와 서청주 나들목에 인접해 있고 향후 세종시와 직접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연결되면 20여분 대 진입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등이 단지에 인접해 개장하고 멀티플렉스도 입점 예정으로, 청주는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상업·주거·문화의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5층 8개 동 규모로 총 1천956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80㎡ 단일형으로 일반에 분양된다. 113㎡(공급면적)형 기준 3.3㎡당 872만 원으로 전매가 가능하다. 박현재 두산건설 분양소장은 "청주지역은 그동안 공급이 많지 않았던 탓에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
대전시내 재개발사업구역에서 적용되는 임대주택 의무 건설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사업 주체의 채산성이 높아져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는 8일 "지난 6일 시 홈페이지에 올린 '주택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고시'를 통해 임대주택 의무 건립 비율을 '5%이상'으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6월부터 적용돼 온 의무비율(8.5%)은 6년 8개월만에 3.5%포인트 낮아졌다.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이 부진한 데다 임대주택건설 의무제도가 사업 시행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아 의무 건립 비율을 낮췄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4일 주택재개발사업 시행 때 임대주택 건설 의무 비율을 수도권은 8.5~20%, 비수도권은 5~17% 범위에서 시·도지사가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대전시에는 8일 현재 총 51곳이 주택재개발사업 정비(예정)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대전/ 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두산건설(CEO 최종일)이 신영대농개발(대표 정춘보)과 함께 청주 복대동에 분양하는 '두산위브지웰시티'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872만원으로 확정됐다.이는 두산건설이 애초 신청했던 3.3㎡당 975만원에 비해 103만원 낮아진 금액이지만 올해 초 ㈜대원이 청주 율량2지구에 분양한 같은 평형의 아파트에 비해서는 3.3㎡당 142만원 정도 비싼 것이다.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6일 오전 두산위브지웰시티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재개, 이같이 결정했다.두산건설은 당초 3.3㎡당 975만원의 분양가 승인을 요청한 뒤 지난 5일 열린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900만원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할 경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반발했다.그러나 분양가심사위원회가 모델하우스 등지를 직접 확인한 뒤 공원녹지 설치에 따른 공사비와 택지와 관련한 상하수도 부담금, 건축비 중 인텔리전트 홈네트워크 설치 비용 등을 삭감 조정해 제시했다.두산건설은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삭감액이 과하다며 삭감액 축소를 통한 분양가 인상을 요구했으나, 결국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안을 받아들였다.청주시 관계자는 "두산위브지웰시티 분양가가 대원의 율량2지구 같은 평형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주상복합 아파트인데
글싣는 순서①동토(凍土)의 땅 청주②지구지정 해제 능사인가 ③정부·정치권 머리 맞대라 동토(凍土)의 땅으로 전락한 청주지역 38곳 재개발·재건축이 서둘러 추진되기 위해서는 현행 도정법과 도시정비사업 개념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먼저 신규 택지개발 억제시책이다. 청주권의 경우 우암산이 가로막고 있는 동쪽을 제외한 남쪽과 서쪽, 북쪽 등 모든 시 외곽지역에서 마구잡이식 개발이 이뤄졌다. 주택보급율이 98%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신규 택지개발은 중단되지 않았다. 때문에 도심 구옥을 버리고 도심 외곽으로 이사를 가는 시민들이 수두룩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등학교가 폐교직전의 학생수 감소에 시달리기도 했다. ◇신규 택지지구 난립 지난 1981년 이후 청주지역에서 개발이 완료된 대단위 택지지구는 모두 19곳, 개발면적 1천178만3천㎡(357만 평)에 세대수는 9만412, 수용인구는 무려 33만6천 명이다. 청주시 인구를 67만 명이라고 볼때 무려 50% 이상이 신규 택지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율량2지구와 동남지구까지 합치면 면적은 1천563만5천781㎡(473만8천 평)으로 늘어나고, 수용인구도 40만5천 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LH 충북본부
두산건설(CEO 최종일)이 신영대농개발(대표 정춘보)과 함께 청주 복대동에 분양예정인 '두산위브지웰시티' 아파트 분양가심사위원회가 5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시청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했으나, 분양가를 확정하는데 실패했다. 당초 분양가로 3.3㎡당 975만원을 신청했던 두산건설과 분양가심사위원회가 분양가를 놓고 밀고 당기기를 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이날 분양가를 3.3㎡당 900만원 이하로 낮출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두산건설 측은 900만원 이하로 낮출 경우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심사위원들은 이에 따라 일단 심사위원회를 끝내고,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둘러본 뒤 이르면 5일 오후 늦게나 6일 오전 중으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다시 열고 분양가를 확정키로 했다. 한편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청주시 복대동에 지하 3층, 지상 45층의 8개동(전용면적 80㎡ 단일평형 1956세대) 규모로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6일 오후 2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오는 12일 특별공급, 13일 1·2순위
두산건설이 6일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날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특별공급, 13일 1~ 2순위, 16일부터 3순위 청약 등이 진행된다. 지하 3층, 지상 45층의 8개동 규모로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흥덕구 복대동 1천956세대의 대단지로 분양성이 양호한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구성했다. 올해 개점하는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단지가 인접해 있고, 편의시설이 우수할 뿐 아니라 교육·주거여건이 뛰어난 청주 최고의 복합단지다. 분양가는 3.3㎡당평균 800만 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세종시, 오창산업단지 및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며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와 청주공항, KTX오송역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세종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 2015년에 예정대로 완공되면 세종시까지약 20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각 고속도로 나들목 및 오송역까지 가까워 주거단지로 선호도가 매우 높다.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의 인증도 역시 청주 최초다. 범죄예방 디자인을 위해행정안전부
글싣는 순서①동토(凍土)의 땅 청주②지구지정 해제 능사인가 ③정부·정치권 머리 맞대라 정부는 지난 2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이번 도정법 등 개정과 관련, 지자체에 위임한 사항을 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도촉법·도정법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지자체 조례개정이 끝나는 오는 8월 2일 개정 도정법과 도촉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도정법과 도촉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도시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이뤄진 사업장이라도 주민 50% 이상 동의하면 정비구역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과 '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이어 지난 1월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뉴타운·정비사업 신정책구상'을 발표하며 기존의 뉴타운사업과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패러다임의 전면적인 전환을 천명했다. 재건축 소형비율 확대 및 공공성 강화 등으로 요약되는 이른바 '뉴타운 출구전략'이다. 하지만, 소형비율 확대와 공공성 강화는 오히려 시장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원주민에 대한 배려와 분양성을 확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4일 회장단을 포함한 회원사 대표 30여 명과 함께 안전교육 체험행사를 가졌다. 충북 건설협회의 이날 체험행사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안전관리공단 충북지원과 체결한 안전협약체결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한국안전관리공단 안전체험장을 방문한 회장단 및 회원사들은 오전 11시부터 실제체험 및 영상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현장안전의 중요성을 다졌다. 충북 건설협회는 이어 오후에는 행복도시 건설현장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송기섭 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행복도시 건설공사에 충북업체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근 LH 세종시본부가 발주한 행복도시 생활권건설공사(전국 공개입찰) 공동도급과 관련, 충남지역 건설업체로 제한한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김동민기자
LH세종사업본부는 김성종 본부장과 본부 전체 직원,시공사 현장소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연기군 금남면 본부 대강당에서 '건설 Clean Society(청렴사회) 협의회 구성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건설 현장의 부조리 척결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하게 세종시 건설 업무를 추진,국민으로부터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본부장은 " 공직자 등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글싣는 순서 ①동토(凍土)의 땅 청주 ②지구지정 해제 능사인가 ③정부·정치권 머리 맞대라 청주지역 도시정비사업 대상 면적은 총 287만113㎡(86만9천700평). 모두 38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면적은 왠만한 신도시급을 능가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2006년을 기준으로 1만7천360세대를 4만6천450세대를 늘린 6만3천810세대로 만들고, 4만8천620명이 거주하던 인구도 13만48명 증가한 17만8천778명으로 늘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38곳의 도시정비 사업의 형태는 △주거환경개선 6곳 △주택재개발 15곳 △주택재건축 10곳 △도시환경정비 5곳 △사업유형 유보 2곳 등이다. 주건환경 개선사업은 공공개발 형태로 LH 충북본부가 맡고, 나머지는 민간조합 또는 민간 업체가 시행할 예정이었다. 지난 2006년 정비사업 대상선정 후 그동안 각 지구별로 추진위원회 구성과 정비구역 신청, 도시계획 심의 등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이뤘다. 이때부터는 건축 신·증축이 제한됐다.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주택을 뜯어 고치거나 리모델링 등을 시행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38곳 정비사업 중 현재까지 가시적인
세종시·오송 등 충청권 일부지역을 제외한 주택 거래시장이 극도의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1가구 2주택자'들의 위험한 '이자 폭탄'이 자칫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우려를 낳고 있다. 기존의 낡은 주택 또는 노후된 아파트 매매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1가구 2주택'로 전락한 상황에서 세금과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민간 건설사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에 따라 한국은행의 가계대출금리(5.8%)에 기간별로 5~10%의 이자율을 더한 연체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한달 내에 갚으면 10.8%, 한달을 넘기면 13.8%로 뛰어오르고 3개월에서 6개월 미만은 14.8%의 연체이자를 물어야 한다. 이어 6개월이 지나면 15.8%로 높아지게 된다. 공공기관의 일반 분양물량 연체이자율은 이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1개월 이내 9%, 1∼3개월 이내 11%, 3개월 이상은 13%다. 최고치로 보면 민간 건설사보다는 2.8%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채 신규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을 활용한 월급생활자들은 종종 외줄타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