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코트디부아르 U-23대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쿠아쿠(25·Aubin Kouakou) 선수를 영입했다. 2011년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에서 활약한 쿠아쿠는 키 185cm에 몸무게 78kg의 날렵하고 단단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위치선정이 장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튀니지 1부 리그(Tunisian Division 1)에서 2009/2010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쿠아쿠는 통산 81경기(3득점)에 출전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쿠아쿠 영입을 통해 중원과 수비진영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면 중앙 미드필더 진영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충주험멜FC에서 등번호 6번을 선택한 쿠아쿠는 "코칭스텝과 동료들 모두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팀에 잘 적응할 것 같다"며 "충주라는 도시도 마음에 든다. 남은 리그일정동안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어 팀 순위를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의 강천중을 방문, '2016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 60여명의 전교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학교를 각 연고 지역의 프로 구단 선수가 방문, '축구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강천중은 가장 인근에 위치한 충주험멜이 방문하게 되었다. 충주험멜의 김충현, 임동준, 정인탁, 김태환 선수는 이날 오전 강천중을 방문, 학생들이 평소 축구선수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고 답변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축구선수가 어떻게 되었는지, 축구선수가 힘든 점은 무엇인지 등 진로와 관련된 질문을 주로 하였으며,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경험을 돌아보며 성심성의껏 답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있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대답하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또 팬사인회와 함께 구단에서 준비한 팀 조끼, 골키퍼장갑,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어 6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해 드리블, 패스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 상상팀은 7일 청주 남이면 청주풋볼센터에서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한 '4회 상상유니브 풋살월드컵'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도내 대학 동아리 30개 팀 300여명의 선수단과 심판진 15명, 스탭 30명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30개 팀을 6개 팀씩 5개조로 나눠 전후반 각 10분 예선 풀리그를 실시, 각 조 3위까지 16강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본선은 전후반 각 15분 토너먼트로 진행, 무승부 땐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렸다. 이번 대회의 주 목적은 우승팀을 가리는 것 보다,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와 지역 축구 유망주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KT&G는 각 출전팀으로부터 10만원씩 받은 참가비 전액 300만원을 충북축구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KT&G와 충북축구협회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 형태로 기부하게 된다. KT&G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풋살월드컵 경기를 통해 기부되는 300만원으로 지역의 축구유망주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KT&G 충북본부는 임직원들과 회사에서 '상상펀드'를 조성해 이웃을 돕는 등 함께 행복한
[충북일보] 현대모비스와 성신양회가 지난 2~3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회 충북도생활체육 직장축구대회에서' 각각 1부, 2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도내 26개(1부 7개·2부 19개) 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맛비 속에서 치러졌다. 현대모비스는 1부 조별리그에서 '조1위'로 4강에 진출, 청주시청팀을 1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는 대회 4연패의 저력을 과시하는 우승후보 SMC엔지니어링팀을 만나 전후반 1대1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현대모비스는 3대1로 SMC엔지니어링팀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신양회는 2부 조별리그에서 1승1무로 예선을 통과, 8강에서는 충북소주팀에 2대0, 4강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팀에 2대1로 각각 승리하고 결승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LG하우시스팀을 만나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5대2로 제압하고 최강 자리에 안착했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직장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료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회에 더 많은 팀이 참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예성여고(교장 권순섭) 축구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 2016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지난 2일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예성여고는 강원도 화천정보산업고에게 후반전에 한 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성여고는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화천 정보산업고에게 승리했지만, 20세 이하 여자 국가대표팀 4차 소집으로 빠진 김소은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년 연속 청학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의 대명사로 불리는 '청학기 전국 여자중·고교 축구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20여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26일 안산무궁화FC와의 홈경기부터 올 시즌 종료 시 까지 'Bee the Best, 충주시민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팬들을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Bee the Best, 충주시민과 함께' 캠페인 이벤트는 올 시즌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올 시즌 최고를 지향하며 충주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의미를 되새기고 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 이벤트는 매 홈경기마다 팬 시축, 팬 에스코트를 사연과 함께 신청 받는 팬 참여 형 컨텐츠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경기 종료 후 시점까지 즐길 수 있도록 미니음악회, 입장관중 응원도구 증정, 먹거리 제공, 치어리더 응원, 선수단 팬 사인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험멜은 이번 캠페인 이벤트를 위해 특별주문 제작된 음이온 건강팔찌를 지난 26일 홈경기부터 입장관중들에게 증정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충주시민과 팬들이 구단의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가 삽입된 건강팔찌를 착용 해 충주험멜을 응원하는 팬심을 형성 할 수 있도록 SNS 이벤트를 27일부터 진행한다. 'Bee the Best, 충주시
[충북일보] 청주지역 유소년 축구리그인 '2016 청주시 I-League'의 2차 리그전이 지난 25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가 유소년 축구동아리 활성화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5월28일(1회 리그전)부터 시작한 이번 리그전에는 시내 4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리그전은 초등 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 중등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2차 리그전 초등 1~2학년부에서는 청주FC와 청주유나이티드 팀이, 3~4학년부에서는 오창SKK주니어, 5~6학년부에서는 청주SFAyouth가 선두권을 지켰다. 가장 치열한 승부를 선보인 중등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금연금천FC(금천중)가 저력을 발휘, 2승을 추가하며 용암FC(용암중)와 대성FC(대성중)를 따돌렸다. 이날 경기장 한 편에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이니셜 팔찌만들기' '축구왕, 야구왕을 찾아라!' 등 다양한 문화페스티벌 체험행사도 마련돼 참가선수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체육회는 리그전을 통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내달 28~31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2016 I-League 여름축구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충북일보] 강성덕(52·사진) 전 충북축구협회·연합회 회장이 통합 충북도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20일 청주에서 통합 충북도축구협회 창립총회가 열린 가운데, 대의원 9명은 만장일치로 강씨를 1대 통합회장으로 선정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4년이다. 강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 축구의 화합과 도약, 안정을 바탕으로 기존 축구팀을 활성화시키고 새 축구팀을 창단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축구협회는 충북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든든한 동아줄이 되겠다"며 "충북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지난 7년간 충북축구협회를 이끌면서 환경을 개선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했다. 그는 현재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충주시 기업인협회 회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6일 안산무궁화FC와의 홈경기부터 'Bee the Best, 충주시민과 함께'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경기 종료 후 시점까지 철저하게 팬들의 동선을 기준으로 팬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들을 제공한다. 우선 충주험멜 홈경기에 팬 시축, 팬 에스코트 입장 이벤트를 매 경기 진행해 팬 참여형 이벤트를 강화한다. 팬 시축이벤트와 팬 에스코트 입장 이벤트는 매 경기 팬들의 사연과 함께 신청을 받아 팬들에게 축구장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구단 공식홈페이지www.hummelfc.com에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chfc1999@naver.com 접수) 그리고 매 경기 남측 상품샵에서 선수단 팬사인회가 진행되며, 북측광장 이벤트 존을 활성화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6일 홈경기에는 충주 엔젤 음악봉사단의 미니콘서트와 치어리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북측게이트로 입장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샌드위치를 선물해 볼거리와 먹거리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모든 게
[충북일보=충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7·FC아우크스부르크 MF)선수가 14일 충주를 방문, 체육특기생들을 만나 '희망'을 선사했다. 2015-2016 시즌을 마치고 휴가를 맞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구선수는 14일오후4시30분 충주시청을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난뒤 자신이 후원하는 희망인재 체육특기생 3명과 만났다. 구선수는 지난 2015년부터 희망인재 체육특기생 중 양궁·태권도(이상 중학생)·야구(고등학생) 등 3명에게 매월 장학금 지급은 물론 멘토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날 만남은 구선수가 "희망인재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이뤄졌으며, 체육 꿈나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엿보게 했다. 구 선수는 체육특기생들의 그간 수상실적을 공유하고 본인의 분데스리가 생활도 들려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심어줬다. 특히, 구 선수는 조 시장을 만나 "은퇴 후 충주에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등 축구 인재 양성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체육 특기생 전모 (고2)학생은 "운동을 포기하고 싶은 시기에 구자철 멘토를 만나 자신감을 갖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청주시티FC)는 '2016 K3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위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청주시티FC는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시흥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8라운드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반 5분 청주시티FC는 이정환이 올려준 공을 박재홍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내내 상대팀에 역습의 기회를 주지 않고 우위를 지킨 청주시티FC는 후반 61분 김규민의 골로 2대0 스코어를 만들었다. 쉬지 않고 압박 경기를 펼친 청주시티FC는 후반 66분 이윤의가 골을 성공시키며 3대0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청주시티FC 이날 승리로 7승 1무, 승점 22점으로 리그 2위에 랭크됐다. 리그 1위의 김포시민축구단과 승점은 동점이지만 득실차로 4점(김포 14점·청주시티FC 10점) 뒤지고 있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원정경기에서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무패 우승을 목표로 다음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청주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청주시티FC는 오는 18일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전남영광FC를 맞아 K3
[충북일보] 충북 실버부(60대) 선수단이 국내 최고 축구축제인 '6회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에서 우승을 거뒀다. 장년부(40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지난 4~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6개부 7개팀 180여명이 출전했다. 실버부 대표로 출전한 충북실버축구회는 예선 리그전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하는 걸출한 노익장을 보였다. 8강 토너먼트에선 전북군산팀을 상대로 3대1 승리, 4강에선 서울마포팀을 맞아 3대1로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선 경기양주팀을 맞아 접전을 펼친 끝에 전후반을 0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펼쳐진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값진 우승을 가져왔다. 장년부 대표로 출전한 제천사공회는 예선 리그전을 2승 1패로 통과했다. 8강전에선 전남진해팀에 1대0, 4강전에선 경기평택팀과 승부차기 끝에 5대3으로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대전팀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쳐 전후반을 0대0으로 마무리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아쉽게 3대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도내 엘리트축구와 생활체육축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