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제1회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이 제천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은 최근 치유와 건강을 주제로 한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천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한 걷기코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꼼꼼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추진된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은 코스 중간 제천시 고유캐릭터인 '제제와 천천이를 잡아라'와 추억의 보물찾기, 버스킹과 마임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본 행사 종료 후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와 가수 박상민이 참여한 힐링콘서트가 열려 코로나블루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은 제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융합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다양한 재미를 드릴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삼한의 초록길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걷기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주중에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개관 시간은 주중에 기존 오전 9~오후 6시에서 오전 9~오후 10시 연장되고 주말은 종전대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열람 좌석의 50% 개방은 계속 유지된다. 주중 개관 시간 연장으로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 시설은 2층 자유학습실과 3층 종합자료실 2곳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옥천군민도서관에 별도의 방역 인력을 배치하고 발열 체크와 2m 거리두기 유지, 1일 1회 자료실 및 교육실 등 실내 주요 시설 소독, 대출 및 반납 도서에 대한 책소독 시행 등은 지속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개관 시간 연장을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증에도 안전한 도서관이 되도록 거리두기와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현재 열람 좌석의 50%를 개방하고 있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 개관 연장 운영 문의는 담당자(043-730-3612) 또는 종합자료실 (043-730-3617)로
[충북일보] 청주향교가 11일 청주향교 충효관 2층에서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 행정부지사, 충청북도의회 의장, 청주시장을 비롯한 충북 각 향교 전교, 지역 내 유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청주향교는 상당구 대성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에 창건한 향교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전교란 향교의 책임자로서 지금의 중·고등학교 교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손진우 성균관장은 윤리와 도덕성 회복 운동 등 우리 지역의 유교사상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며 이임하는 윤태무 전교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이임하시는 윤태무 전교님의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홍성모 신임 전교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청주향교가 신임 홍성모 전교님을 중심으로 옛 선현들의 정신과 우리의 전통 문화를 전하는 시민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청주향교와 유림의 노력에 발맞춰 전통문화 전승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교과필독 도서로 배우는 내 아이의 눈높이'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과필독 도서로 배우는 내 아이의 눈높이' 특강은 초등학생(2~5학년)을 자녀로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2022년 새롭게 바뀌는 초등 교과서에 대해 살펴보고 교과와 관련된 도서를 함께 배움으로써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수업의 일정은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좌(ZOOM)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자녀가 배우는 도서를 알고 싶은 청주시민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접수는 2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을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과서 내용을 반영해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인문학적 시선을 부모가 함께 배우면서 자녀와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 고운동 2103)이 11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이 시작됐다. 이 도서관에는 8만 7천여권의 일반 책과 전자책·오디오북 등 6천900여종의 비도서(非圖書) 자료가 갖춰져 있다. 열람석은 1천여개에 달한다. 휴관일(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운영시간은 평일이 오전 9시~밤 10시, 주말(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044-301-4322 한편 이 도서관에서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진 곳에 있는 국립세종도서관은 건물 정밀안전진단으로 인해 내년 4월 15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임시 휴관 중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1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혼식 사진을 공모한다. 채택된 사진들은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릴 기획전 '인륜지대사, 맺어지다'에서 전시된다. ☎ 044-300-88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는 1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 괴산예술제를 열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헌일(음악협회)·서명자(국악협회)씨가 괴산예술인상을 받았다. 2부에서는 국악협회(민요·무용), 느티울합창단, 아소내(색소폰), 괴산사랑밴드, 나룻터메아리, 풍물단 연희그루,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와 초청가수 청이, 고려진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예총 괴산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군민들이 괴산예술제로 따스한 감동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그림책놀이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풍덩!!' 특강을 시작한다.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풍덩!!'은 도서관이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도서관에 친숙함을 느끼게 하고, 아이들이 책과 연관된 체험활동을 즐기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강은 총 6주차로 구성됐으며 △1차시 '나무는 변신 쟁이' △2차시 '투덜 부엉이' △3차시 '할로윈 밤에 오싹오싹 축제' △4차시 '위대한 가족' △5차시 '점과 선이 만나면' △6차시 '칭찬 받고 싶어요'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수업은 zoom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숙함을 가져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프터 비엔날레' 9편을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프터 비엔날레'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막을 올렸던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고군분투했던 '사람'에 주목한 에필로그 형식의 콘텐츠다. 조직위원장부터 기획팀, 전시팀, 도슨트는 물론 최연소 MZ세대 직원들까지 총 36명의 조직위 전원이 '비엔날레는 처음이라'부터 '잘 봐, 이게 언니들의 국제 전시다'까지 다양하고 위트 있는 콘셉트로 출연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촬영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 '조직위원장과 MZ세대, 오늘부터 깐부 1일!'이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2~30대 조직위 최연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다양한 코너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어떤 일이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있었기에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비엔날레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조직위가 준비한 재기발랄한 '애프터 비엔날레'가 일상을 회복해가는 우
[충북일보] 옥천군은 '4회 옥천 군민의 날 기념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고통과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상적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의미로 군민대상 시상식과 향토를 빛낸 별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군 홍보대사인 김세레나의 축하공연과 함께 옥천 국악협회와 예송(한국전통무용)의 20회 국악공연이 연계하여 개최된다. 이 공연은 춘향전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끝에 코로나를 이겨내고 군민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마무리된다. 이날 공연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초청자에 대해 사전 백신접종 완료자 여부 파악 후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장 내에서도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 질 수 있도록 진행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공연은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해 2017년 5월 '옥천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15일을 군민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했고 올해
[충북일보] 옥천의 정체성 확립 및 역사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옥천박물관'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옥천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여 앞으로 박물관 건립에 대한 안정적 국비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3차례 심의를 거쳐, 최종'적정'으로 평가 받았다. 옥천박물관은 옥천읍 하계리 5의1 일원 전통문화체험관 인근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비는 국비 124억 원을 포함해 총 310억 원 규모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축연면적 4천778㎡(1447평) 규모로 전시·수장·교육(체험)·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향후 옥천박물관은 충청권메가시티 쉼터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방재정투자심사, 건축 및 전시 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4년 2월 건축공사 착공, 2026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김재종 군수는 지역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기존 구읍의 문화자원들과 연계한 문화복합단지를 구성하고자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을 현안사업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청주시립도서관과 9월 청주서원도서관에서 각각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11년 개관해 장서 28만여 권을 보유한 지역 최대 도서관이다. 시는 기존 폐쇄적인 공간을 리모델링해 개방적인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지북동 임시건물로 도서관을 이전한 뒤 3월 기존 도서관 부지에 연면적 5천37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착공, 오는 2023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80억7천만 원(국비 32억5천만 원, 도비 24억800만 원, 시비 23억1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청주서원도서관도 독서·문화·배움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 서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11억 원과 시비 8억 원 등 모두 1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 공모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