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도서관이 2021년도 '청주 아이러북(Love Book)' 3단계 쑤욱쑤욱 책꾸러미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3단계 쑤욱쑤욱 책꾸러미는 800부로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시립,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대상은 4~5세(2017~2018년생) 유아들이다. 준비된 책꾸러미 가방 속에는 그림책 2권,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를 원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당 1개 꾸러미이며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한편, 2021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1단계 도리도리 책꾸러미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수령할 수 있으며, 2019~2020년생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아장아장 책꾸러미는 지난 5월부터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에서 배부해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계별로 배부되는 '청주 아이러북' 책꾸러미를 통해 청주시의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이야기를
"삶의 아름다움이란 대단한 사건이 아닌 소소한 것들에 있다." 짐 자무시 창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포근한 잠을 방해하고 아직 덜 깬 눈을 비비며 커피머신을 누른다. 크레마가 가득한 커피는 향기만으로도 황홀한 일상의 단편이 되고 레트로 LP 턴테이블로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의 파두( Fado Portugues )라도 듣게 되면 그야말로 완벽한 아침이 되겠지만 언제나 서둘러 맞이하는 아침 공기와 잊지 않고 기다리는 바쁜 스케줄을 하루라도 빨리 청산하고 싶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푹 쉬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되풀이 되는 일과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이 지루해지기 시작하면서 의도적으로 일을 줄여갔다. 처음엔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하면서 설레임으로 가득한 하루를 기획했다. 자유로운 여행, 맛집 검색, 전시회와 공연 관람, 백화점 쇼핑, 카페에서의 주제 없는 수다. 점점 깊은 잠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서 무엇을 할까 부스럭대기 시작한다.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날이 새기도 하고 리모콘을 눌러 대며 몇 편의 영화를 보기도 한다. 푹 자고 싶은데 잘 안된다. 생각이 많아서일까,
[충북일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20일에 재개관한 제천 봉양도서관이 2021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Marry Christmas in 봉양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산타, 크리스마스를 키워드로 한 교육,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여러 가지 소품을 활용해 멋진 산타로 변신해서 사진을 찍어보는 '크리스마스엔 내가 산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카드로 소중한 사람에게 소식을 전하는 '메리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 등의 체험행사 이뤄진다. 여기에 12월 눈이 내리는 날은 연체를 풀어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 활동 '그림책 읽어주기 교육 과정'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책 읽어주는 산타',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 '해피 크리스마스 북', '산타의 선물' 등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롭게 단장한 봉양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이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에 디지털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맹동혁신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1천800만 원을 들여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이 사업은 전자책, 오디오북 등 디지털북에 대한 관심 유도와 디지털 독서 문화 보급을 위해 추진했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 체험 공간에서는 전자책 전용 태블릿PC로 2천200여 종의 전자책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오디오북 키오스크로 73종의 신규 오디오북도 체험할 수 있다. 전자책과 오디오북은 체험공간뿐만 아니라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책 한 권이 담긴 카드를 고양이 디바이스에 꽂으면 화면을 통해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고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종이책에서 전자 콘텐츠로 독서 영역이 확장하는 추세"라며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디지털 자료를 도서관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 동아리 문화고리는 '문화고리와 함께하는 연말콘서트'를 오는 7일 오후 1시에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고리는 올해 마지막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들이 보다 많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1부와 2부로 나눠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동아리 문화고리가 1년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시민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며 코로나로 지쳐있던 올해를 위로하고 내년을 기약하자는 취지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공연에서는 청주팝앙상블(색소폰), 오리나르샤(오카리나), 소리고울풍류아리랑(무용,민요), 두드림장구난타(난타), 별하나시낭송회(시낭송), 남들하모니카(하모니카),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가람국악원(민요), 청주앙상블(색소폰), 청주색소폰소리나라(색소폰), 나도람(대중가요),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독도아리랑예술단(트롯가요), 기타와노래(통기타), 서양미벨리댄스(벨리댄스), 다올예술단(무용,민요), 아랑고고장구(고고장구),루비색소폰앙상블(색소폰)까지 다양한 장르의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
[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은 6일부터 21일까지 문화제조창 5층 청주열린도서관에서 로럴 스나이더의 그림책 '춤추는 백조' 원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민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제조창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춤추는 백조'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삽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나 파블로바'는 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로 불리는 예술가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귀족뿐만 아니라 평민을 위해 공연하며 모든 사람이 발레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주인공 안나 파블로바의 꿈을 향한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열린도서관은 앞으로 원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전시 및 큐레이션을 진행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열린도서관(043-241-0651)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발자취를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홍보할 11명의 충북여성문화해설사를 신규 양성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는 11월 3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명의 충북여성문화해설사를 대상으로 50시간 동안의 '충북여성문화해설사 신규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문화해설사는 기존 시군별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달리 여성 구술사, 역사학 전공자, 여성단체 활동 경력자, 관련 강의경력자 등으로 구성됐다. 50시간 진행된 교육과정은 이론, 현장답사, 스토리텔링 실습, 시연평가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과정은 여성문화해설사의 성인지 이해, 한국독립운동사, 식민지 시대의 여성의 삶과 독립운동, 충북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삶과 활동 등을 분야별 전문가가 시대적상황과 연계해 이뤄졌다. 현장답사는 박자혜·신순호·신창희·연미당·임수명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유적지인 청주·증평·진천지역을 방문했으며, 스토리텔링 실습과정과 시연평가를 통해 여성문화해설사 실무능력을 키웠다고 한다. 이번에 양성된 여성문화해설사들은 전시실을 찾아오는 사전예약자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체계 마련'이란 주제로 2021 충북문화예술교육 정책주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예술교육 사업 체계에 대해 현장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행사는 온라인 간담회, 충북문화예술교육 웹진 집담회,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충북문화예술교육 정책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7일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온라인 간담회는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현장에서 펼쳐지는 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2021년 지원사업 운영주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에 관한 의견을 개진한다. 충북문화재단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는 충북문화예술교육 웹진 집담회에서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그동안 웹진에 소개된 기사콘텐츠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건너며 다시 생각하는 문화예술의 자리'를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021년 웹진 편집위원장인 김은숙 시인이 충북의 문학관과 웹진을 주제로 발제하며, 김현묵 모나드 대표 외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9일에는 2021 충북문화예술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음반제작과 공연지원, 신진 뮤지션 발굴 등 일상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교육과 체험, 감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작소는 올 한 해 동안 '뮤지트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k-pop 보컬 아카데미' △전문음악인을 위한 '뮤지션 역량 강화 아카데미' △어린이 작곡 교육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 △어린이 융복합 예술프로그램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는 충주의 위대한 인문 유산인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초등학생들이 직접 동요를 작곡해 음반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4명의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작곡을 배우고 14곡의 창작동요를 발표했다. 여기에 음악과 문학, 영상미디어를 서로 연결해 음악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각 할 수 있도록 하는 융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가 더해져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에서 만들어진 창작동요를 바탕으로 5편의 애니메이션 영상작품이 제작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2022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진행하는 나눔문화 캠페인은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인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일정액을 기부하면 문화도시센터가 제작한 '청주 일상기록장'을 배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7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350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액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전달됐다. 올해의 캠페인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단 5일간 진행된다.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명, 입금자명 확인 후 13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액이상 기부 시 1인 1권의 '청주 일상기록장'이 배부된다. 이번에 제작한 '청주 일상기록장'은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띠 해를 맞아 '2022 Hellog 호랑이 기운아 솟아라' 콘셉트로 기획됐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중등 인문학 '우리나라 천재화가 이야기'를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우리나라 천재화가 이야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홍도·신윤복·신사임당 등 우리나라 역대 천재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직접 화가의 작품집을 만들어 봄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우리나라 화가들의 작품을 흥미롭게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의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줌(ZOOM)강의 운영으로 진행했다. 강연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우리나라 화가들의 이야기를 체험 활동으로 접해 너무 뜻깊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옥산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새롭고 참신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일 오창호수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추진단과 권역별 5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 직원을 대상으로 '키독키독(kids독서) 가족독서회'성과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키독키독 가족독서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책과 운동'을 결합한 10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총 2천25명(250여 가족)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성과평가회에서는 키독키독 가족독서회 운영에 참여했던 시민추진단과 권역별 5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 사서가 참석해 2021년 추진실적과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2022년 추진계획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평가회 참석자들은 "온몸으로 즐기는 색다른 독서프로그램 제안 등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의견과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적극 도입해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다만 '제1회로 개최된 행사로써 안내와 홍보가 다소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키독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