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8월의 현충시설로 음성군 가섭산 자락에 있는 '충용사'를 선정했다. 충용사는 독립운동가 의당 박세화를 봉안한 사당이다. 박세화는 자가 연길, 호는 의당, 본관은 밀양이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일본인에 의해 명성황후가 살해되자 윤응선과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1910년 8월 경술국치를 당하게 되자 탄식하면서 "대명이 멸망한 후 천하에 임군이 없었고 오로지 우리만이 동쪽에서 예의를 보존해오면서 장래 좋은 일을 기대하여 왔다. 이제 나라가 망하게 되어 도(道)와 더불어 화(華, 小中華)가 망하게 될 터이니 장차 어찌 해야 하는가!"라며 망국의 비분을 참지 못하여 자결한 순국열사이다. 1962년 3월 1일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충용사는 1964년 건립, 전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충용사'라 현액하였고 소슬삼문은 '광제문'이라 하였고 의당 박세화, 매당 윤응선, 직당 신현국, 명와 정규해, 정와 송달용을 모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이 도내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충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가 가본 충청북도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글짓기, 사진, 영상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2017년 1월 이후 충북의 문화유산을 방문한 내용을 글짓기, 사진, 영상 등으로 작성한 뒤 참여신청서와 함께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32명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9-546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사적 264호 '단양 온달산성(丹陽 溫達山城)'을 고구려가 아닌 신라가 축성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다섯 차례의 시·발굴조사에서 수혈주거지와 집수시설, 토기편 등 출토된 유구와 유물 연대가 통일신라에서 고려 초기에만 걸쳐 있다. 지금까지 발굴조사에서 온달 장군과 관련한 고구려 시대 유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앞으로 발굴조사에서의 고구려 유물 출토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재)충북도문화재연구원 양병모 연구원은 최근 충북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삼국시대 단양 온달산성의 축조와 운영'을 통해 온달산성과 남한강 상류지역 성곽·고분유적 등을 비교 검토했다. 양 연구원은 논문에서 "온달산성의 성벽과 보축성벽, 치성, 문지, 배수시설, 집수시설 등은 신라 성곽의 특징을 보인다"며 "남한 내 고구려 성곽과 비교하면 온달산성을 고구려가 축성했을 근거는 현재까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온달 장군의 전사지로 알려진 아단성(阿旦城) 역시 온달산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온달설화가 조선후기에 창작돼 다양하게 전승됐고 고구려 또는 온달이 축성했
[충북일보=단양] 23회 수양개 국제학술회의가 18일 수양개유물전시관에서 세계 유명 고고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국제학술회의는 선사와 현재를 이어주는 수양개 유적을 중심으로 세계 고고학자들이 학술적인 교류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고(故) 김재호 회장의 추모호 헌정과 수양개 학술상 수상 등의 성과를 알리고 분과별 학술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융조(충북대 명예교수)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이 1996년부터 수양개 유적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해 온 회의는 국내에서 10번, 국외에서 13번 열렸다. 단양강 상류인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자리한 수양개 유적은 1980년 7월 충주댐 수몰지구 조사의 하나로 당시 이융조 교수가 이끌던 충북대 박물관 팀에서 찾은 유적이다. 전기 구석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의 각종 유물과 유구가 확인된 수양개 유적은 특히 국내에서 1만8천 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를 대표하고 있다. 후기구석기 문화층에서만 석기 제작과정을 복원 할 수 있을 정도로 석기제작소 50여 곳과 주먹도끼 등 다양한 유형의 유물 2만7천여 점이 출토됐다. 학술적으로 수양개 유적은 현재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문화는 물론 동아시
[충북일보] 속리산 법주사 등 한국의 산지승원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는 △보은 법주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이다. 이로써 '산사, 산지승원'은 한국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됐다. 한국의 산사는 7∼9세기 창건된 이후 신앙·수도·생활의 기능을 유지한 '종합승원'이라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개별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계획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4년 8월부터 전통산사의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해왔다. 관련 지자체인 충북도 및 조계종과 한국의 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보전관리계획 등을 수립했다. 충북도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보호와 관리 및 세부시행계획 수립, 세계유산추진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충북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법주사는 조선시대 지리지 '동국여지승람'에 의신조사가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창건했다고 기록돼 있다. 의신조사가 법을 구하러 여행을 떠
[충북일보] 공주 마곡사 등 우리나라 7개 전통산사(山寺)가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지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들 사찰은 전날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등재(登載) 심사에서 최종 통과됐다. 해당 사찰은 마곡사를 비롯해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 등이다. 이날 심사에서 한국 전통산사들은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중국적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한국의 토착성을 가미한 독특한 형식과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을 시작으로 이번 산사까지 모두 13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6월말 기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은 165개국에서 총 1천52건이다. ☞마곡사(麻谷寺): 서기 643년 신라 고승 자장율사(慈藏律師·590∼658)가 지었다. 신라 승려 보철화상(普徹和尙)이 설법(說法)을 전도할 때 모인 불교 신도들 모습이 삼밭(麻田)을 가득 메운 삼(麻)처럼 많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마곡사에는
[충북일보=충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8일 오후 '중원지역 기와연구와 전환기'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과 경기, 강원 남부 일대에서 출토한 기와 자료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와 유물 특징과 변천 과정을 살펴 중원문화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중원지역 기와 연구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장준식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의 기조강연('중원의 와당에 대한 연구 성과와 과제') △중원지역 기와와 주요 조사 현황(정태은·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중원지역 서까래 기와와 마루기와(정현아·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발표됐다. 2부는 '중원지역 기와 연구와 전화기'를 주제로 △최맹식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특별강연('중원의 기와-삼국을 중심으로)△중원지역 신라 조와기술의 수용과 전개(최영희·강릉원주대) △신라 말·고려 초 중원지역의 연하문수막새 검토(최정혜·부산근대역사관) △고려 말~조선 초 중원지역의 범자명 막새(이상규·한성문화재연구원) △중원지역 와요지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본 남한강 유역 기와의 생산과 유통(김경범·고운문화재연구원)이 발표됐다. 이어 신창수 백두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양종현(국립경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 남아읶는 대표적 조선시대 양반집인 '세종 부강리 고택(世宗 芙江里 古宅·부강면 부강리 385·국가민속문화재 138호)'이 '세종 홍판서 댁'으로 이름이 바뀐다. 세종시는 " 부강리 고택이 청주문의문화재 단지에 있는 '청주 부강리 고가 (淸原 芙江里 古家·문의면 문산리 산 6-1·충북도 유형문화재 221호)'와 이름이 비슷해 방문객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학술연구용역을 거쳐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866년(고종 3년) 건립된 부강리 고택에서는 조선후기 문신이자 헌종의 계비인 효정왕비의 조카 홍순형(1858~미상)이 거주한 사실이 있어 '홍판서(예조판서)의 집'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계화는 조선시대에 이 집에 살던 안주인(여성)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집은 당초 행정구역이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였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이름을 '청원 유계화 가옥'이라고 지었다. 그러나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으로 편입되자 방문객들이 헷갈릴 수 있다는 이유로 그 해 12월 '세종 유계화 가옥'으로 바꿨다. 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교동근린공원 조성지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석곽묘를 복구 후 관람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교동 산 13 일대 교동근린공원 조성지에서 (재)호서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발굴조사 결과 제천에서는 처음으로 고구려계 금귀고리가 출토되고 삼국~조선시대 대규모 분묘 유적이 확인됐다. 시는 지난 1일 발굴조사 학술자문위원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일부 발굴지를 복구하기로 했다. 이 유적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횡혈식 석실분(앞트기식 돌방무덤) 3기, 석곽묘(돌덧널무덤) 71기, 토광묘(널무덤) 39기, 주거지(집터) 3기, 수혈(구덩이)유구 3기 등 모두 119기의 분묘와 생활유적이 발견됐다. 석곽묘와 토광묘 내부는 모래로 채워 보존하고 상부는 토사로 성토한 뒤 유구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목을 심을 계획이며 유구가 발견되지 않은 부분은 산책로를 조성하고 교목을 심는다. 유물을 다수 발견한 삼국시대 석곽묘 2~3기 100㎡ 정도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는 대로 발굴 전 분묘를 재구성해 잔디를 씌우고 울타리를 설치한다. 이곳에는 유물 사진과 설명문을 담은 안내판을 세워 일반인이 관람할
[충북일보=영동] 동학농민혁명 124주년을 맞아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동학농민혁명과 충청도 영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22일 영동군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동군 주최, 동학학회 주관, 그리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동학학회 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한필수 영동부군수, 최민자 동학학회 회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이이화 선생(역사학자), 그리고 손윤 의암손병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영동 및 황간 지역은 1894년 가을, 동학 교단의 기포령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와 충청도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이 대규모로 집결했던 지역이지만 영동 일대에서 동학이 발전해온 역사적 사실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동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동학농민군과 이들의 활약에 담긴 의의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 근대사의 전환기에 영동 일대 주민들이 동학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입증하며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영동 지역이 차지하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체계적으로 연구가 되지 못했던 용산전투의 전개과정과 의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살펴볼 예정이
[충북일보=청주] 제대로 된 보수·정비 없이 수년째 방치됐던 국보 41호 용두사지 철당간에 대한 보수가 시작됐다. 청주시는 주변 환경 변화에 의해 보존에 영향을 받고 있는 용두사지 철당간과 계산리 오층석탑 등 국가지정 문화재 2건에 대한 보존처리와 정밀실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용두사지 철당간과 계산리 오층석탑 주변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청주의 중심인 상당구 남문로2가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 매연이나 주변 공사 등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지난해 문화재청 안전진단 결과 D 등급을 받는 등 보수·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국·도비를 포함한 4천만 원을 확보한 시는 용두사지 철당간 풍화 훼손도 조사 및 습식세척, 왁스코팅 등 보존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에 소재한 보물 511호 계산리 오층석탑도 기후 변화에 따른 이끼류 자생 등이 확인됐다. 시는 6천만 원을 확보해 석탑 풍화훼손도 조사, 세척 등 보존처리 및 주변 바닥정비를 추진한다.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문화재가 훼손됐을 경우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용두사지 철당간과 계산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교동 근린공원 부지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분묘 및 생활유적이 대규모 발견됐다. 시는 재단법인 호서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교동근린공원 부지인 교동 산13번지 일원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정밀발굴조사에 들어가 횡혈식 석실분(앞트기식 돌방무덤) 3기, 석곽묘(돌덧널무덤) 71기, 토광묘(널무덤) 39기, 주거지(집터) 3기, 수혈(구덩이)유구 3기 등 119기의 유물 및 유적을 발굴했다. 또한 토기 항아리, 잔, 뚜껑, 병, 청자대접, 접시 등과 함께 위신재로 상징되는 금제이식(금귀고리), 과대 금구(허리띠 장식)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조사의 가장 큰 성과는 제천지역에서 삼국~조선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분묘유적이 처음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특히 5호와 22호 석곽묘(돌덧널무덤)에서는 고구려계 금제이식(금귀고리)이 출토돼 제천의 고대사를 새롭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유물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5(잡지 제4 지리2) 신라의 기록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고구려 내토군(高句麗奈吐郡)'의 지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로서 주목된다. 지명과 관련해 내토군[奈吐郡]이라는
[충북일보]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22분 대심정에서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번째로 파면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이틀 뒤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옮겼다.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간다. 헌법 제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선고일이 4일이기 때문에 6월3일까지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전례에 비춰보면 시일이 촉박한 만큼 선거일은 6월 3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 때도 60일째 되는 날 선거가 치뤄졌다. 이렇게 되면 후보 등록은 5월10~11일 진행되고 이후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