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이른둥이에 대한 출산, 치료, 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가 입원해 있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먼저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찾아 의료진으로부터 다섯쌍둥이를 비롯한 이른둥이의 치료 상황을 경청했다. 이후 이른둥이 부모와 의료진으로부터 이른둥이 출산, 치료, 양육 관련한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다섯쌍둥이 등 이른둥이 부모들의 경험담 및 애로사항, 의료진의 건의 등 이른둥이의 건강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후 돌을 맞은 다섯쌍둥이와 최근 두 돌을 맞이한 세쌍둥이 등 8명의 아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부터 먼저 만들겠다"며 "통합 진료를 제공하는 모자의료센터를 중앙, 권역, 지역에 단계별로 설치해서 충분한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신임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신임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신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으로부터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군들의 삼정검에 직책을 명시한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며 격려했고,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로 축하하며 함께 기념 촬영했다. 윤 대통령은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진급 장성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장병들이 투철한 안보관과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무장해 군사대비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의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 홍보수석, 국방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거부권 행사이자 취임 후 25번째 법률안 재의요구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야권이 일방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은 삼권분립에 위배되는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두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야권은 세 번째 특검법에서는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대법원장에 부여했다. 다만 국회가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조항을 뒀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오전 이를 사실상의 야당 추천으로 보고 재의요구권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르면 오는 28일 또는 내달 초순 본회의에서 세번째 김 여사 특검법을 재표결할 예정이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는데, 국민의힘 의석수 108석 중 8석이 이탈해야 된다. 지난 2월 첫번째 재표결에서는 재석 281인 중 가(可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양 정상은 지난 196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난 60여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 성명에 따라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지난해 한국형 경공격기(FA-50) 수출에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방산 사업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안와르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믿음직스러운 안보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방산 및 공동훈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올해 양국 간 FTA 협상이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24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안와르 총리는 11월24~2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25일 안와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계기에 안와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회담을 하고 방산·인프라·에너지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페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브라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평소 참석자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나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귀국 시간이 이른 오전임을 고려해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는 뜻을 당에 전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남미 순방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우크라이나전 참전 등 러북 군사협력을 강력 규탄하고 가치 공유국들에 이에 맞선 연대와 공조를 강조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견고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체계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양국의 호혜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한중 관계의 복원 흐름을 이어갔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시 주석에 북러 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2박3일간의 브라질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세션3 참석, 소셜 서밋 보고서 발표, G20 폐회식과 송별 오찬 등을 끝으로 브라질 순방을 마무리했다. 이어 브라질 갈레앙 공군기지로 이동해 대통령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랐다. 공항에는 파비우 실바 대령(공군기지 단장)과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제19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권익 증진, 포용, 성장(1세션)',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세션3)'을 주제로 회원국 정상들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 협력을 잇는 '번영의 가교'와 '녹색 사다리' 역할 등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책임 외교'를 부각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플라스틱 감축 노력 △포용, 안전, 혁신 원칙 하의 인공지능의 사용과 개발 △무탄소에너지(CFE)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연대 등이 G20 정상선언문에 반영됐다. 윤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에서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개도국과 선진국을 잇는 '번영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제19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세션1에 참석해 "기아와 빈곤의 근본 해결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으로서, G20은 이들의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이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포용 및 기아·빈곤 퇴치'를 의제로 삼은 세션1에서 글로벌 식량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개도국의 기아와 빈곤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G20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은 GAAHP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 G20의 기아와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GAAHP 가입을 계기로 아프리카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1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올해 안에 집행할 예정"이라며 "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 원조 규모도 지난 해 5만t에서 올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3박4일간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1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52분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해 브레노 코스타 리우지역대사, 최영한 주브라질대사, 공군기지 단장인 파비우 실바 대령 등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전용기에서 내린 뒤 환영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 2023년 인도 뉴델리에 이어 2024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까지 3년 연속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기아·빈곤 타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설명한다. 19일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제3세션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제31차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로 향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파울 페르난도 두클라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 김건희 여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짙은 분홍색 넥타이를 매고 차량에서 내린 뒤 한 대표 등 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15일부터 이틀간 APEC 정상회의와 한-페루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17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18일부터 제19차 G20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순방 기간 중 도널드 트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은 차분한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을 믿고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며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총 1천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원자는 52만2천670명.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폐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9월 전북 전주의 한 펜션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6살 딸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이 담긴 8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딸에 대한 사랑 표현과 함께 '조 대리 90만원, 고 부장 40만원'과 같이 이름, 직급, 액수가 빼곡히 적혀있었다. A씨는 불법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몇십만원으로 시작된 빚은 연이율이 수천%에 달하는 살인적인 금리로 인해 한 달이 안 돼 천만원이 넘게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빚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전날 충청광역연합장의 이름으로 남긴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호소글은 윤석열 체포가 아니라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며 "목불인견의 글로 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들이대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지사는 불과 며칠 전인 지난해 말 모 사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당부해 비판받았고, 새해 들어선 국민의힘 12개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의로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며 "허구한 날 뉴스의 중심에 서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루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 와중에 자신이 꼭두각시처럼 행세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충청광역연합장의 직함을 사용한 이유도 묻고 싶다"며 "내란 준동세력으로서 충청도 전체를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입만 열면 망언'이 있는데 망언 속에는 술 독에 빠진 윤석열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꼬집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청주 KTX 오송역의 지난 한 해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객 1천만 명 돌파는 지난 2010년 11월 오송역이 개통한 이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1천216만3천499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최다 기록이던 전년도 1천114만4천385명보다 101만9천114명(9.1%) 증가했다. 오송역 이용객의 연간 통계가 시작된 2011년 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3년 동안 10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월간 이용객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112만9천100명이다. 특히 지난해 9월을 제외한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이용객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역대 최다를 세웠다. 3만3천234명으로 2023년 3만533명보다 2천701명(8.8%) 증가했다. 오송역은 개통 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호남고속철도(2015년 4월)와 수서고속철도(2016년 9월) 개통이 영향을 줬다. 2016년 500만 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