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MZ세대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신규 공무원 인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만 5년 이하 신규 공무원의 퇴직률이 23%를 기록했으며, 공무원 시험 응시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세종교육원에서 지방공무원 신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멘토링 제도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 및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는 5급~8급 선배 공무원과 임용 1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멘토' 사전 축하 공연, '멘토-멘티' 결연서약서 낭독, '멘토-멘티' 관계 형성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구성된 14개 조의 '멘토-멘티'는 오는 12월까지 직무 관련 연수, 봉사 활동, 현장 견학 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함께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공무원 인력 유출의 경각심과 저경력 공무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저경력 공무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7~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에 위치한 신신제약㈜이 25일 관내 어르신을 위한 3천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건강용품 등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신신에이치투오(H2O) 라이프'의 일환으로 2020년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하고, 매년 의약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기부물품은 소정면 지사협을 통해 꾸러미로 제작돼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400가구와 영명보육원, 노인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종민 신신제약㈜ 생산총괄 전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을 건강과 행복으로 채운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25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또 발생했다. 세종시는 25일 전의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형)가 추가 확인돼 긴급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9만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19일 AI가 발생한 전의면 농장의 반경 3㎞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견됐다. 시는 발생농장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산란계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발생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천안 풍세를 비롯 전의, 소정, 청주 오송까지 급속도로 바이러스가 확산·오염됐다고 보고, 해당 지역 산란계 농장에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를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 농장마다 통제·소독시설을 설치해 AI의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AI가 위험지역 내 비발생 농장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지역 내 AI는 지난해 12월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전의면과 소정면 등에서 총 4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2025년 2분기(4~6월) 기획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2분기 기획공연은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제이든 이직-드쥬르코 리사이틀'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뮤지컬 '그해 여름'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홍석원 & 카미유토마 △아트서커스 '블리자드' 등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알라딘', '인어공주', '라이온킹' 등의 대표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대상 특별 공연이다. 10년 만에 내한하는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은 세종에서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상임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블리디미르 유롭스키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첸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 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 달 8일까지는 20% 할인, 그 이후 구매자는 '세종愛할인', '릴레이티켓할인' 등을 통해 최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하 병원)는 심장내과 김태석, 김민수 교수팀이 지역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3차원 펄스장 절제술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고주파 대신 전기장을 사용해 병변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비열적 방식으로 주변 조직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시술 후 적은 염증 반응, 시술 시간 단축의 장점이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치료는 우선 뇌졸중 위험이 큰 환자들에서 경구 항응고제를 복약하고 항부정맥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데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시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동안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좌심방의 폐정맥을 전기적으로 차단시키는 전극도자절제술이 주로 시행됐지만 좌심방의 폐정맥 주변을 한 점씩 연속적으로 이어서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뇌줄중 및 혈
[충북일보] 행복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머리를 맞댔다. 25일 행복청·세종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전날 시청 집현실에서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나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등 복합적 원인으로 상가공실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상가 공실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세 기관이 함께 수립한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의 기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가 허용 용도 대폭 완화와 미매각 상업 용지 용도 변경 등 실효성 있는 공급조절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시는 추후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토론이 아닌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연기면여성의용소방대는 봄철 산불을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연기면은 산불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2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했다. 장경환 연기면장은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봄철엔 지역민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지속 실시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농작업 보조슈트를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농업인 업무상 질병 96.5%가 근골격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골격계 보조슈트를 보급·지원한다. 보조슈트는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을 방지한다. 시민참여예산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한 농촌생활을 목표로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조슈트 사용방법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보조슈트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친환경 전기버스의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날 누리동 공영버스 차고지에서 소방공무원 44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진행됐다. 세종시에는 현재 110여 대의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버스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훈련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기버스 제조사별 전문가 초빙 교육 △배터리 구조 및 차단장치 확인 △충전 중 화재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이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전기버스가 많아지고 대형 재난 발생의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4∼25일 양일간 제1분기 사업 점검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한글문화도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음·채움·가꿈의 3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개최, 한글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2027년 국비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한글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성과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사업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1분기 사업 점검은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컨설팅 위원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정책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글문화도시센터 출범 △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출범 △한글놀이터 세종관 대상지 선정 △세종 한글 컬처로드 예술가 모집 시작 등이 주요 추진내용으로 파악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각 기관에 공유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3차 문화도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보완 및 발전 경과를 확인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소음 저감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봄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저감시키고 현장 관계자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비산먼지 개념 및 관리규정 안내 △공정별 비산먼지 억제시설 실무 관리 요령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사례 등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교육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통장협의회와 공주시 사곡면이장단협의회가 자매결연 상생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 보람동통장협의회는 24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시 사곡면이장단협의회와 교류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난해 농촌 일손돕기와 보람동 지역축제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부스 운영 등 모두 5회에 걸친 활발한 교류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행사 일정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