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평균낙찰률이 전국 대비 가장 높았다. 반면, 평균 응찰자 수는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주공아파트 다수가 경매시장에 나와 낙찰되면서 낙찰률이 높았다. 하지만 대부분 단독 응찰이어서 평균응찰자수는 2.6명을 기록하며 낮았다. 충북 아파트 경쟁률·낙찰가율 부문 모두에서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월드아파트가 차지했다. 1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42%에 낙찰됐다. 충북도내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 응찰자수가 올랐으나 낙찰가율은 지난달보다 20%p 가까이 하락했다. 일부 토지가 20~30%대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낮았다. 충북 토지 경쟁률 부문은 괴산군 청천면 거봉리 임야가 차지했다. 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22%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임야가 차지했다. 도로인 토지로 단독 응찰해 감정가 대비 600%를 넘겨 낙찰됐다. 같은 달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일부 아파트가 50% 이하에 낙찰되면서 평균 낙찰가율이 낮았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 모두 유성구
LH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4월 말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A-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896세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A-2블록은 지난해 6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B-1블록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중학교 및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인근에 함박산, 알랑산 및 21㎞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를 갖춘 통동저수지, 군자천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신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분양조건으로 중도금 무이자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국민주택기금(5천500만원/세대당)을 지원받으면 큰 자금부담 없이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한 충북 혁신도시는 연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총 692만5천㎡ 부지에 4만2천 명을 수용할 아파트 및 단독주택 용지를 조성하고 있다. 법무연수원등 11개 이전 공공기관과 혁신클러스 용지, 산업용지 등도 조성해 중부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충북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꺼 내놨다. 기대 이상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녹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발표된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대해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다 내놨다"고 평가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포괄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것. 새 정부 대책의 골자는 정부 개입·규제 완화, 세제·금융지원 등을 통해 얼어붙은 주택 수요를 회복시키겠다는 것이다. 과거 주택 정책이 '수요 억제와 공급확대'에 치중했던 것과는 대척적인 정책 결정이다. 이를 위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한시 면제하고 국민주택기금 지원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한해 DTI와 LTV도 완화 적용한다. 또 기존 주택 보유자가 신규, 미분양 아파트는 물론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올해까지 구입할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 세액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2년 미만 단기보유 중과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장 냉각 주범으로 원성을 샀던 보금자리주택 민간 분양도 사실상 중단된다. 공공 분양주택 공급도 연간 7만가구에서
제천 청풍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에 선정됐다.국비 67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준공된 청풍대교는 전국 최초의 내륙지방 호수(청풍호)에 세워진 교량이다.대한토목학회는 청풍대교의 작품성과 균형성, 창의성, 신공법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 이주현기자
중흥건설은 세종시 2개 블럭에서 짓고 있는 '중흥s-클래스' 아파트 1천459채 가운데 44채를 세종시내 무주택 장애인에게 특별 공급한다.공급 물량은 1-1생활권 M11블럭 84㎡형이 17채,같은 블럭 59㎡형은 27채다. 분양 받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일 분양상담실(세종시 대평동 264-1)을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당첨자는 이달 8일,동호수는 16일 발표한다. 궁금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세종/최준호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주시와 청원군, 충주시 등이 도내 전체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KB 국민은행이 올해 1분기(1~3월) 아파트 가격동향을 집계한 결과 도내 평균 매매가는 ㎡당 151만 원, 3.3㎡당 498만3천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2분기(4~6월) 127만 원(3.3㎡당 419만1천 원), 3분기(7~9월) 138만 원(3.3㎡ 455만4천 원), 4분기(10~12월) 142만 원(468만6천 원) 등과 비교할 때 ㎡ 9만 원(3.3㎡당 29만7천 원)에서 24만 원(3.3㎡당 79만2천 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어 2012년 1분기 144만 원(3.3㎡ 475만2천 원), 2분기 146만 원(3.3㎡ 481만8천 원), 3분기 148만 원(3.3㎡ 488만4천 원), 4분기 149만 원(3.3㎡ 491만7천 원) 등과 비교해도 ㎡당 2만 원(3.3㎡ 6만6천 원)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세값도 ㎡당 104만 원(3.3㎡343만2천 원)으로 지난 2011년 2분기 85만 원(3.3㎡ 280만5천 원), 3분기 91만 원(3.3㎡ 300만3천 원), 4분기 94만 원(3.3㎡
충북개발공사가 4년 연속 흑자를 냈다.지난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공사는 지난해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공사의 당기순이익은 2009년 34억원, 2010년 108억원, 2011년 132억원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매출액은 2009년 467억원에서 2010년 398억원으로 떨어졌다가 2011년 975억원, 2012년 1821억원으로 급증했다./ 임장규기자
LH충북지역본부가 29일 충북 혁신도시 내 단독주택 용지 총 368필지(10만9천586㎡)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 용지는 지난해 7~9월 성황리에 공급된 이주자택지를 비롯해 협의 양도인 택지 및 입찰대상 토지를 제외한 토지로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마지막 물량이다. 필지별 가격은 최저 5천300만 원에서 1억5천400만 원이며, 면적은 213㎡에서 330㎡로 수요자 건축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 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법인 포함)로 1993년 4월 15일 이전에 출생한 1명 당 1필지만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4월 18일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전산추첨 결과는 오는 4월 18일 오후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계약조건은 2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시 10%를 납부(청약금 500만 원 포함)하고 향후 6개월마다 4회 균등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이번 단독주택 용지 공급관련 사항은 충북 혁신 보상판매부(043-873-5705, 873-5708), 공사관련 도면 등에 대해서는 전화 043-873-951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중흥종합건설이 29일 세종시 대평동에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임대아파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1-1생활권 M11(572가구),M12블록(887가구)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은 지상 25층~29층,전용면적 59㎡및 84㎡짜리 총 1천459가구다. 이른바 '착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5년(2년 6개월 후부터 분양 전환 가능) 임대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임대아파트로는 드물게 실내수영장(25m 4라인)과 실내체육관(배드민턴코트 3개 규모)을 갖췄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지상 주차장이 없는 점도 눈길을 끈다.회사측은 펜트리(일부 가구 제외) 등 특화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단지 옆에 있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도보로 통학시킬 수 있고,인근에 있는 대규모 근린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행정타운이 직선거리에 위치,복합 공공시설과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아파트가 위치한 세종시 1-1생활권에는 초ㆍ중ㆍ고교가 밀집돼 있고,인근에 세종국제고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있다. 세종시내 22개 생활권 중에서 계획인구가 가
세종시내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땅값이 너무 많이 오르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7% 상승,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0.01% 낮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광풍 세종시'=하지만 세종시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달 상승률이 0.63%로 지난해 3월(연기군 시절) 이후 1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지난달 상승률은 2위인 인천 연수구(0.35%)의 약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국토부는 세종시 땅값 상승 요인에 대해 이달에는 추가 답안을 내놨다. 기존 '중앙행정기관 이전' 외에 '영·호남 교통물류 분기점으로서의 접근성 개선 등'이 이유라는 것이다.특히 인근 오송역을 분기역으로 내년말 개통될 호남고속철도도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2010년 0.68%,2011년 1.08%였다. 그러던 게 광역시 출범(7월)에다 정부세종청사 1차 입주(12월)가 겹친 지난해에는 5.98%까치 치솟았다. 올해 상승률도 1,2월 두 달간 이미 1.29%로 연기군 시절이던 지난해 같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 회장단이 해마다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물량 감소로 고사상태인 도내 건설업체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부터 충북도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단체장과 관련 부서장들과 토론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건설협회 회장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신규 공사물량 확대 △대형공사 분리발주 △전국발주 공사 지역업체 49% 이상 의무공동도급 참여 반영 △100억 이상에만 실적공사비 적용 실질적 이행 △조달청 발주시 조사가격 현실적단가 적용 등을 요구했다. 이어 주계약자 공동도급 공사 합리적 발주 요청 등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LH·수자원·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의 대형공사에 완화된 실적 적용및 분리발주를 통한 지역 업체 참여폭 확대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와 소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역 건설업계가 당면한 절실한 문제를 지원하는데 적극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시청·단양군청(2월
소비자가 사업자의 전화권유 또는 방문판매를 통해 오피스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 청약철회가 가능하고 사업자는 신청금 전액을 돌려줘야 한다고 조정 결정이 나왔다. 25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소비자 A(70)씨가 청구한 분쟁조정건에 대해 이같이 조정 결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분양사무소 판매사원이라고 신원을 밝힌 사람으로 부터 오피스텔를 분양받으라고 권유받았다. A씨는 사업자가 보내 준 차를 타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 500만원을 지불했다. 나중에 해당 상품이 당초 설명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약을 철회하려 했지만 사업자는 거부했다. 사업자는 전화로 오피스텔(부동산) 분양 신청을 권유하는 것은 일반 공산품의 전화권유 및 방문판매와 성격이 다르므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청약철회를 인정할 수 없고 계약금도 환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전화해 오피스텔 분양에 대해 설명을 하고 직접 소비자를 차에 태워 모델하우스까지 이동하는 계약체결 형태가 전형적인 전화권유 또는 방문판매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또한 부동산에 대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는 적용제외 규정이 있는 것과 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