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아파트 매매·전세값 24개월 연속 상승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청주·청원·충주 등 주도
도내 평균 ㎡당 매매가 151만, 전세값 104만 원

  • 웹출고시간2013.03.31 20:2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주시와 청원군, 충주시 등이 도내 전체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KB 국민은행이 올해 1분기(1~3월) 아파트 가격동향을 집계한 결과 도내 평균 매매가는 ㎡당 151만 원, 3.3㎡당 498만3천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2분기(4~6월) 127만 원(3.3㎡당 419만1천 원), 3분기(7~9월) 138만 원(3.3㎡ 455만4천 원), 4분기(10~12월) 142만 원(468만6천 원) 등과 비교할 때 ㎡ 9만 원(3.3㎡당 29만7천 원)에서 24만 원(3.3㎡당 79만2천 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어 2012년 1분기 144만 원(3.3㎡ 475만2천 원), 2분기 146만 원(3.3㎡ 481만8천 원), 3분기 148만 원(3.3㎡ 488만4천 원), 4분기 149만 원(3.3㎡ 491만7천 원) 등과 비교해도 ㎡당 2만 원(3.3㎡ 6만6천 원)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세값도 ㎡당 104만 원(3.3㎡343만2천 원)으로 지난 2011년 2분기 85만 원(3.3㎡ 280만5천 원), 3분기 91만 원(3.3㎡ 300만3천 원), 4분기 94만 원(3.3㎡ 310만2천 원) 등과 비교하면 10만 (3.3㎡ 33만 원)에서 19만 원(3.3㎡ 62만7천 원) 가량 올랐다.

이어 2012년 1분기 96만 원(3.3㎡ 316만8천 원), 2분기 98만 원(3.3㎡ 323만4천 원), 3분기 100만 원(3.3㎡ 330만 원), 4분기 102만 원(3.3㎡ 336만6천 원) 등과 비교할 때 2만 원(3.3㎡ 6만6천 원)에서 8만 원(26만4천 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준 가운데 충북지역 매매·전세값이 소폭이나마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린 것은 청주시와 청원군, 충주시 등 대단위 개발지역 아파트가 도내 전체 흐름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최근 2년 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대형 및 중견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공급이 대폭 감소하면서 해마다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아파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기간 청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172만 원(3.3㎡ 567만6천 원)으로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했고, 이어 청원군 지역은 ㎡당 150만 원(3.3㎡ 495만 원)을 기록했다. 충주시는 127만 원(3.3㎡ 419만1천 원)으로 청주시와 청원군에 이어 3위권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가격이 들쭉날쭉하는 등 불안정성이 심화된 가운데 충북지역은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예측 가능한 동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기조는 폭등세를 보였던 세종시와 폭락세를 보인 수도권과 달리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