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청주시 도서관 사업 운영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포터즈 '함께 성장하는 pre사서'의 참여자 1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도서관 실무를 보는 사서 직원과 대학생 참여자가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토록 운영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도서관 실무 실습을 중심으로 소규모 프로그램 기획과 행사운영 보조를 담당하며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 시, 수료증과 활동 시간과 비례한 봉사 시간을 부여 받는다. 오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운영 계획이며, 서포터즈 신청 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금빛도서관 공지사항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 후, 담당 직원에게 메일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13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과 흥덕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선정돼 1관당 국비 36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은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송도서관은 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와, 흥덕도서관은 한빛교실지역아동센터와 운영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해당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도서관 사서와 강사가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독서지도와 독후활동, 동화구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해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 세종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6일 여민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이순열 시의원, 김종률 세종시 문화재단 대표,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 수요자인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문화도시 세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거버넌스(민관협력체)다. 시는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단독으로 민간위원장을 위촉하고 추진위원 수를 100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날 추진위원장인 안남일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 7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전수하고, 시의 문화예술 정책과 2022년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청년문화 △공연·축제 △문화공간 △마을문화 △생활문화 등 5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각 분야별로 △시 문화사업 연계 △지역에 필요한 문화예술 의제 발굴 △정책·사업 제안 △문화예술행사 동참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와 문화재단은 발대식에 이어 추진위원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연수(워크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30일까지 '2022 동창생 모여라!'와 함께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프로그램인 '동·창·생 모여라!'는 건강한 지역문화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기획한 동부창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시각분야(공예, 사진, 드로잉, 문학 등), 공연분야(음악, 연극, 댄스 등) 등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0개 팀을 모집한다. 단 40개 팀 초과 지원 시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동호회를 선발한다. 동·창·생에게는 동부창고 내 연습 공간지원을 비롯해 각 동호회 간 네트워크 모임은 물론 동부창고가 주관하는 공연·체험·전시 교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혜택에 주어진다. 올해는 특히 '동창생 스스로 프로그램'이 신규 추가돼 생활문화동호회들이 주도적으로 자체 정기 연주회와 전시회 등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강화된다. 청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가고 있는 2022년, '동·창·생 모여라!'가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일상을 회복하고 생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 문화기관, 개인, 단체가 소장한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문헌, 비도서, 구술채록 자료 등을 디지털화해 국가 지식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관리하는 사업이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소장중인 진천사료관과 완위각 자료(고문헌) 중 116점이 선정됐다. 내달부터 12월까지 저작권, 자료상태 확인을 거쳐 작업을 완료한다. 디지털화가 끝난 자료는 2023년 1월 경 제공받아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도 진천군민뿐만 아니라 자료이용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학술연구자들이 해당 자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위각 터는 진천군 초평면 양촌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문화가인 담헌 이하곤(1677~1724)이 거주했던 고택이자 조선 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였던 완위각(만권루)이 자리했던 곳이다. 진천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이 문화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충주 신도시에 독서기반을 마련하고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독서동아리 모집은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주는 모임을 조직해 서충주도서관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되고자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독서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동아리 결성을 원하는 5인 이상 3개 팀이다. 서충주도서관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도서관 내 활동 공간을 지원받고, 작가와의 만남 등 강연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도서 대출 권수를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대여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15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취학 전 천책(1천권) 읽기 프로젝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 1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1호 달성의 주인공은 7세 최서온 어린이다. 최서온 어린이는 1천권 읽기 달성 기념 '천책읽기'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젝트는 5~7세 유아의 독서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하루 한 권, 총 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독서 진작 서비스이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을 선별해, 1~200번까지 넘버링된 책가방을 빌려가는 방식의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독서를 실천할 수 있는 유아독서프로젝트로 오창호수도서관 분관인 금빛, 내수도서관에서도 운영 중이다.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약 610명이(오창호수·금빛·내수도서관) 참여 중이다. 최서온 어린이의 어머니는 "서온이가 천책읽기에 참여하면서, 다 읽은 책가방꾸러미 번호에 스티커를 붙이고 완성해가는 기쁨을 누리면서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이 생겼다"며 "다양한 도서를 읽으면서 책 편식도 사라지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서 책을 더더욱 사랑하는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2022 충북 게임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한다. 사업 모집 분야는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 △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 2개 분야다. 게임기업 15개사와 인디게임기업 5개사 총 20개사를 지원한다.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은 결과물 평가에 따라 1억1천만 원(3개 과제), 9천만 원(7개 과제), 7천만 원(5개 과제) 등 차등 지원한다. 최종 선정 기업(과제)은 10%의 자부담 매칭이 필수다. 최종 선정 기업(과제)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중간 평가 결과를 진행하며 우수 2개사에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임을 고려해 지난해와 달리 의무 신규채용 인원을 최대 4명에서 1명으로 축소해 기업 부담을 줄인 것도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이다. 인큐베이팅에 중점을 두고 기획한 '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은 총 5개사에 각각 4천만 원을 지원하며 자부담 매칭은 없다. 또한 개발 초기단계 컨설팅 지원과 함께 게임센터
[충북일보] 최근 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흥겨운 트로트가 집으로 찾아간다. (재)제천문화재단은 역대 박달가요제 수상자들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 비대면 소규모 콘서트 '박달가요제 흥해라'를 추진한다. 공연자로는 제25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 수상자 김유리, 금상 수상자 장예주, 은상 수상자 김훈석씨와 제21회 제천박달가요제 금상 수상자 이찬성씨가 함께 하며 이중 장예주씨와 이찬성씨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방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제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번 '박달가요제 흥해라 콘서트'는 16일 오후 7시에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또한 제천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박달가요제를 단기 가요제 행사가 아닌 박달가요제를 전국에 알리고 트로트 가수의 등용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상자와 본선진출자들에게 제천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재)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했지만 이제는 공존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전 국민이 생각한다"며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2년도 상반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전문·학습 과정, 일일 과정 16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꾸몄다. 전문·학습 과정은 오는 25일까지 166명을 모집해 4월부터 수업한다. 올해는 전통 소반(해주반)뿐만 아니라 책상을 만드는 죽공예와 배자 만들기 과정을 추가로 개설했다. 학습강좌도 염색, 전통매듭, 전통음식, 다도 예절, 한지공예, 해금, 사물놀이, 꽃차, 석공예(도장 전각), 짚풀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도자공예는 옥천여중 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일일 체험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신청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한영희 군 관광정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에게 여러 가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유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하고 즐김으로써 나에게 주는 가장 멋진 힐링과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자료실 운영 등을 지원할 '책사랑 자원봉사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36명의 자원봉사자를 뽑는다. 4월 2일부터 12월까지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자료실 정리 및 각종 문화행사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자원봉사 포털에 활동 실적이 등록된다. 1일 2시간 이상, 월 2회 이상 활동 시 대출권 수 증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신청은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고를 통해 선발하는 '책사랑 자원봉사대' 외에도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도서관에서 수시로 모집하는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인돈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우리 이웃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또래와의 적극적 상호작용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오는 20일과 27일 청소년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 수업인 20일에는 파티쉐에 대해 알아보고, 파티쉐의 아이싱쿠키 만들기 시연과 실습이 이뤄진다. 두 번째 수업인 27일에는 슈가크래프터에 대해 알아보고, 슈가크래프터의 슈가머핀 만들기 시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는 금빛도서관이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서 청소년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과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132)로 문의하면 된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베이킹 클래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원데이클래스와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