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문화재단은 충북 예술인과 참여기관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2022년 충북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술인과 기관·기업·마을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는 예술인에게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직무영역 제공과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예술인과 기업·기관 매칭 및 협업활동으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접수 모집 부문은 리더예술인, 참여예술인, 참여기관이다. 리더예술인은 기관·기업·마을의 예술적 방향 설계와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월 활동비 140만 원 지원이 있고, 7명 선정예정이다. 참여예술인은 기관·기업·마을, 리더 예술인과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월 활동비 120만 원을 지원하고, 28명 선정예정이다. 참여기관은 예술인이 파견되며 예술협업활동에 협력한다. 사업 공모는 지난 14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이다. 관심있는 예술인과 도내 기업·기관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7일 공예관이 운영하는 공예스튜디오의 2022년 입주 선정작가 5개 팀이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입주한 공간은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자리한 도자·금속·유리·가죽·섬유 스튜디오다. 지난 2월 진행한 공모에 전국에서 총 11팀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PT심사를 거쳐 △도자 토모 공방(노정숙, 정철호) △금속 전은미 작가 △유리 유리마루 공방(강은희, 남기원) △가죽 이해은 작가 △섬유 송재민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2023년 2월 28일까지 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 등을 이어가게 되며 오는 5월부터는 매월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으로 시민을 만난다. 릴레이 개인전의 시작은 섬유분야의 송재민 작가다. 입주작가들에게는 스튜디오 제공과 별도로 500만 원 상당의 창작지원과 함께 공예관 뮤지엄숍 입점 기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공예관은 매월 정기회의를 운영해 입주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입주작가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작가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속분야 전은미 작가는 "오랫동안 타지에서 작업을 이어오다 고향인 청주에서 활동할 생각을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공사 중임에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 독서·행복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유아·어린이·청소년·일반 등 지역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크는 아이들(유아 단체) △독서마블 보드게임(초등 4~6년) △업사이클링책놀이(초등 전학년) △사고력 UP!게임 창의수학(초등 1~3년) △재밌는 초등코딩(초등 3~6년) 총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또 비대면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과학이 보여(초등 전학년) △교구로 배우는 한국사(초등 3~6년) △하브루타 그림책 독서토론(교직원) △내 아이를 위한 동화구연(성인) △손끝으로 힐링 마크라메(성인) 총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웨일온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21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성인 강좌에 한해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도서관 관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창작물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창작물 제작지원사업'은 충주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충주 문화브랜드 가치 발굴과 문화예술 창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지역 내 전문예술인, 전문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공연예술 전 분야(음악, 무용, 뮤지컬, 연극, 전통예술 등)의 공연예술단체다. 공고일 이전 최소 4년 이상 충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최근 4년간 연 2회 이상의 주최·주관으로 활동한 공연 실적이 있는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연예술단체 모집은 예술 분야별 단독단체 및 대상 분야별 중 2개 이상 융·복합된 컨소시엄 구성단체다. 충주시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 개발과 관련된 내용으로 창의성과 예술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신규 창작프로그램으로만 신청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공연예술단체 선정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후, 사업내용 PT발표 및 심층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2팀을 선정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 괴산읍 문무로 10(동부리 236-4) 소재 괴산읍행정복지센터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 지어진 임시청사로 옮겨 업무를 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1991년 준공돼 낡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헐고 다음 달부터 그 자리에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198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행정업무 영역이다. 2~4층은 동아리실, 휴게공간, 정보화실, 청소년실, 회의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층별로 기능을 분리했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이 조성되면 행정 기능과 문화복지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군 소재지 역할이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복합화로 주민 교류 촉진과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앞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과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디지털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문화재단과 기적의도서관은 상호교류 협력체계 구축과 제천시민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으로는 △교육·문학·연구·기술·프로그램 등의 정보교환과 협력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육사업 공동 협력운영 △상호협력에 의한 문화와 영상 콘텐츠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영상미디어와 도서 콘텐츠를 접목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제작·개발해 새로운 도서 문화가 시민 문화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업사이클링 자동차 극장 형태의 '과학&무비사이언스'이며 오는 26일 제천기적의도서관 야외 주차장에서 제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봄 극장 프로그램' 지원 협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과 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들은 "향후 공동행사 진행과 참여,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생활문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은 새로운 생명이 태동하는 봄을 맞아 '자연 속 전통 자수와 매듭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자수 공예가 이지영 작가, 전통 매듭 공예가 박천옥 작가 초청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18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문화제조창 내 본관 5층 청주열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청주열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공예 작품 전시는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지영, 박천옥 작가는 20년 전부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적인 협업 작품인 '두루주머니와 자라줌치 노리개'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황후 순정효황후가 사용하던 물건을 재연한 작품으로, 그 당시 역사적인 배경과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던 조선시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청주열린도서관(043-241-0651)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일반자료실에서 2022 Earth Hour(어스아워)캠페인을 북큐레이션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북큐레이션명은 '나와 지구를 위한 OFF'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위험성과 자연보호 실천을 강조하는 관련 서적 20권으로 기획됐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어스 아워 캠페인의 근본 취지가 일상에서 소소한 행동으로 실천함으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것"이라며 "사서직원이 추천한 도서로 각자의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arth Hour(어스아워)캠페인'이란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등 지구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30일까지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 내 손으로 뚝딱' 상반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2022 동부창고 목공예실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첫 개설 당시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에 힘입어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확대 편성됐다. 오는 4~5월 두 달간 △1회 차-오리엔테이션 및 목공의 다양한 기법 설명 △2회 차-가구 제작 이론 및 실습 △3회 차-스툴 제작 이론 및 실습 △4회 차-목공예실 개방을 통한 가구 제작, 4차례로 운영한다. 또한 4회 차 수업을 모두 수료한 수강생에 한해 입주작가와 협의 후 자유로운 장비·목공예실 사용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주중 2개반과 주말 2개반, 수업 별로 6명씩 총 24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 7만 원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목공 기초 이론부터 원목 스툴 제작 실습까지 원스톱으로 익히고 싶은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공고에서 신청하면 되며, 최종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밖에 더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취업 관련 도서 추천코너인 '꿈꾸는 서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송도서관은 취업준비생,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취업 관련해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 12권을 선정해 전시중이다. 추천도서로는 '300대 기업 취업가이드(캠퍼스 잡앤조이 취재편집부/한국경제매거진)', '대한민국 취업 뽀개기(신용한/가디언)', '눈 꼭 감고 그냥 시작(최수정/원더박스)'등이 있다. 전시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진행하며, 청주시 도서관 회원은 자유롭게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도서추천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도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도서 장기 연체자들에게 반납 독촉장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산도서관은 연중 수시 도서 연체자 통계를 내 문자 발송과 전화안내를 하고 있으며, 30일 이상 장기연체자에 우편으로 반납요청을 하고 있다. 현재 옥산도서관의 30일 이상 연체 건수는 1명, 3권으로 집계됐다. 연락처가 불분명해 연락 두절로 주소지 확인 후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추후 반납이 안 되면 직접 방문수거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확진되거나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24시간 무인반납기가 설치돼 데스크에서 직접 반납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도서 반납일을 지켜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제1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을 모집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진로 탐색 중인 청소년에게 경험 중심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서관과 사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과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는 물론 책 읽어주기, 스마트K도서관, 북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사서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대상은 제천지역 중학생 1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꿈을 넓혀가길 바란다"며 "아울러 활동이 끝난 후에도 청소년 독서 동아리로 활동함으로써 도서관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index.do) 공지사항 확인 또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