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7일까지 강연·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한 행사기간으로 매년 4월 12~18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 주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이도우 작가와의 만남 △우주 최초 수달공무원인 '충주씨'와의 포토타임 △마술쇼와 비눗방울쇼가 접목된 '방울방울 버블매직쇼' △동극 '숲속 친구들 이야기' 등이다. 또 △버려지는 병뚜껑을 재활용하는 '병뚜껑 챌린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는 '다육식물심기' △종이접기 1 Day 클래스 등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연체자를 구해줘(대출정지 해제) △두 배로 독서(대출 권수 2배) 등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이인돈 관장은 "올해 도서관 주간은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998년 이후 20년 넘게 방치돼 왔던 청전 지하도로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며 그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문화공연축제가 9일 열렸다. 청소년 문화공간 '꿈뜨락(樂)'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즐겁게 펼쳐 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뜨락은 엘리베이터 2기를 포함, 세미나실, 미디어락(樂)카페, 영화·음악·공연시설, 멀티게임방, 동아리방, 밴드연습실, 안무연습실, 보컬트레이닝실, 1인 미디어 제작실로 이뤄져 있다. 이날 공연은 20여년 만에 마침내 제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꿈뜨락의 시작을 축하하는 문화 축제로 앙상블을 비롯한 합창, 보컬, 랩, 댄스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채워졌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연무대를 많이 서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천시 청소년시설 4개소와 제천교육지원청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기관 홍보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며 더 나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시민들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많은 문화적 노력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2일까지 '2022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과정'에 함께 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 지원 자격은 충북도내 소재지를 두고있는 고등학교,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의 교육기관으로 최종 1곳을 선정한다. 문화콘텐츠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교육기관과 연계해 이론과 창작 실습, 1대 1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화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주제·커리큘럼은 최종 선정된 교육기관이 수요와 특성에 맞게 선택해 운영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의 요람이 되길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hob123@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144)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주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시대를 맞아 청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시민대토론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청주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는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북부분원장)이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청주문화원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정삼철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지역문화 정책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문화분야 공약을 중심으로 향후 지역문화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변광섭 교수는 청주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핵심 아젠다 10가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해준 청주문화원 부설 역사문화연구소장,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김옥희 청주민예총회장, 연지민 충청타임즈 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정책 아젠다는 도지사,
[충북일보]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 '예관 신규식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창립식이 오는 7일 열린다. 예관 신규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날 예관 선생의 고향인 충북 청주시 가덕면 안치리에서 창립식을 가진 이후 본격적인 추모 선양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예관 신규식 선생은 1880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나 경술국치 이듬해인 1911년 청나라 상해로 망명해 신해혁명에 참여했다. 1912년 동제사를 조직해 공화주의 독립혁명을 총괄지도했으며, 1917년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했다. 다음해 여운형을 지도해 신한청년당의 조직을 지원했으며, 1921년 쑨원이 이끄는 중화민국으로 부터 임시정부의 승인과 지원을 얻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1922년 9월 단식으로 몸이 악화된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다. 9월에는 독립운동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양한 독립운동 등에 관한 학술적 연구물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예관 선생 전집 간행과 다큐멘터리 제작도 검토 중이다. 예관선생 순국일인 9월 25일에는 추모식과 전시회가 개최된다. 박걸순 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독립투쟁사와 임시정
[충북일보] 충주시는 6일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정용훈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시 관계자, 시의원, 미술인, 대학교수, 미술관 운영전문가, 건축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위촉장 전달, 위원들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자문위 위촉기간은 4월 1일부터 미술관 준공 전까지다. 앞으로 미술관의 건립과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문위원들께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미술관은 호암공원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4천57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 사전평가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새마을문고 중앙회 영동군지부(회장 이순복)는 군민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용산면에 도서 500권을 기증해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작은 도서관은 주민 생활과 접근성, 독서 인프라 확충 등을 고려해 용산면사무소에 마련했다. 새마을문고 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은 독서 분위기 조성과 주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독서문화공동체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군 지부는 올해 11개 읍·면 전체에 새마을 작은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용산면을 포함한 9개 읍·면은 개관한 상태이며, 올해 매곡·상촌면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군민의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작은 도서관 운영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다누리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신규 시책인 '점점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점점서비스는 '도서관 속 서점'과 '도서관 속 문구점'이라는 이색 코너로 사라져 가는 서점 문화와 문구점 문화를 공공도서관에서 경험할 수 있다. '도서관 속 서점' 서비스는 도서관 내에 서점에서 마련된 책을 이용자가 직접 보고 바로 대출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누리도서관은 지역 내 서점과 연계해 매월 신간 도서 40권을 추천받아 비치해 이용자는 보다 빨리 신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서점은 도서관 내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문구점 코너에 비치된 문구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독서 후 글쓰기, 그리기, 만들기 등 창의적 체험을 하고 싶은 이용자는 문구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문구류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다누리도서관 관계자는 "점점서비스는 독서와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피로도가 쌓인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특별하고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한 점점서비스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누리도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에 살 수 있는 이유, 나라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 현장에서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다. 충북은 올해 16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고 있다. 2020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 전국 최초로 충북 여성 독립운동가 전시실을 개관했다. 전시실에는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충북 출신으로 기재된 10명의 인물이 전시돼 있다. 올해는 충북의 인물로 선양해야 할 6명을 추가해 총 16명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위험도 마다하지 않았던 충북 여성 독립운동가를 필자와 함께 알아보자. △임시정부 요인들의 든든한 지원군 김수현 사진의 빨간 원은 한국혁명여성동맹 창립을 이끈 김수현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광과 결혼해 청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한국혁명여성동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항일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정부 요인의 가족들이 중심돼 설립된 단체이며, 중국 충칭에서 단체를 창립해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다. △대를 이은 임시정부의 구원병 신창희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3.1운동을 한 신규식, 작은 아버지는 임시정부 재무부 차장을 지낸 신건식이다. 1940년 임시정부 내 통합당인 한국독립당이 출범하자 신
[충북일보] 음성군은 6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군은 31억7천만 원을 들여 대소면 태생리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태어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744㎡ 규모다. 지하 1층은 수영장과 부대시설, 지상 1층은 휴게실, 요가실, 안내실, 2층은 탁구장, 생활체육 교실, 음악동호회실, 3층은 다목적문화교실, 헬스장, 커뮤니티룸을 갖췄다. 수영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헬스장 노후 기계장비를 교체하는 등 체육시설 보강과 이용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군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음성군 수영연맹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와 군민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근로자가 수영장을 이용할 때 3개월 이상 일시불 납입하면 일반 이용요금의 1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군은 2004년 개관한 근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추진되는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이번 도서관주간의 공식 표어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이다. 세종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연체로 도서를 대출하지 못했던 세종시민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체 해제 이벤트 '연체, 반납과 함께 사라지다'를 운영한다. 연체를 해제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도서관주간 중 회원증을 지참한 후 세종시 공공도서관 접수처에 방문해 연체 해제를 요청하면 되며, 미반납 도서가 없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도서관주간 기념 행사로 △그림책 '문어목욕탕' 최민지 작가와의 만남(4월 17일 시립도서관) △음악이 있는 뉴욕 미술관 산책(4월 15일 시립도서관) △북앤아트 독서프로그램(4월 16·23일 보람동도서관) △우리집 공방-책갈피 만들기(4월 12~18일 소담동도서관) △도서관 속 KDC를 찾아라 이벤트(4월 12~18일 종촌동도서관)를 진행한다. 또한, 도서관 6곳에서 그림책 원화와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상당구 지북동에 '임시 시립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시립도서관'은 기존 용암동 소재 시립도서관이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함에 따라, 지북동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상당구 단재로 393)로 이전해 내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중 2개 이상의 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립도서관은 돌봄수요 증가에 따른 '다함께 돌봄센터'를 도서관과 복합화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제완 시립도서관장은 "휴관에 따른 도서관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이전해 개관하게 됐다"며"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임시 시립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