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주민의 영화 관람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작은 영화관을 개관한다. 군은 음성읍 읍내리 옛 음성읍 청사인 설성문화회관 3층에 '설성시네마'를 마련해 개관한다. 설성시네마는 상영관 2개(94석)와 매점, 매표소,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영화관이 없어 불편했던 음성읍 주민은 물론 소이면과 원남면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설성시네마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 CGV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하고 위수탁 계약을 했다. 2021 충북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성군민 1인당 영화 관람 횟수는 3.7회다. 코로나19 이전 5.5회보다 2회 가까이 줄었다. 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에 목마른 주민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문화회관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준공했다. 이 곳에는 1층 休(휴)마루 카페, 2층 설성평생학습관, 3층 설성시네마가 들어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야외 독서프로그램 '북크닉(책과 함께한 소풍) 시즌제'를 운영한다. '북크닉 시즌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립도서관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김득신 스토리공원 일대에서 책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꾸러미(가방, 책, 돗자리, 일회용 모자)를 제공하고 계절마다 테마가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말까지는 북크닉 사진을 찍어오면 인화해 주는 이벤트 '봄, 설렘', 6월에서 8월에는 감동이나 웃음을 주는 짧은 글귀가 적힌 쪽지를 책속에 넣어 주는 이벤트 '여름, 위로'를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 말(24일)까지는 제공된 편지지에 편지를 써 별도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배송해 주는 이벤트 '가을, 그리움'도 연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다만, 1일 선착순 10팀(1팀당 5인 이하)으로 한정하고, 참여자들은 개인 SNS에 해시태그(#증평군립도서관 #북크닉)를 인증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풍경과 테마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충북권역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 예술가로 1~5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연 장르는 대중음악, 양악·국악, 복합 등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분야로 충북권역에서 동영상 심의, 실연 오디션을 통해 청년예술가 총 23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상반기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살색은 다 달라요' 에 참여할 어린이 보육 기관을 모집한다. '살색은 다 달라요'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바른 인성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동화 작가 '캐런 카츠'의 그림책인 '살색은 다 달라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 다양성에 대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책 내용과 연계한 물감색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충주문화회관에서 총 26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5~7세의 미취학 아동을 보육하는 지역 내 기관이면 11일부터 2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어린이교육프로그램 미참여 기관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한 기관당 중복접수는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다양성과 놀이 미술 활동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선입견을 가지기 시작하는 나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른인성을 육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충주가 아동친화도시인만큼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어린이 보육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사내 한글 책문화센터에 '세종학 서재'를 운영한다. 세종학 서재는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세종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세종학 서재에 현재 소장된 자료는 70여 권으로 세종시출범백서, 연기군지, 역사인물 자료 등 세종시와 관련된 발간 자료가 수집돼 있다. 지난 6일 열린 제2차 세종학진흥위원회에서는 세종학 서재를 방문, 세종학 아카이브 구축 방안과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용교 위원장을 비롯한 세종학진흥위 위원들은 향후 세종학 발전을 위해 아카이브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세종학 진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앞으로 유관 기관 및 연구센터 등과의 협조를 통해 세종학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비치해 세종학 서재를 세종학 아카이브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출범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세종시 미래를 논하고 예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종학 서재'가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장남들판 보전 시민모임'(상임대표 강승수)은 지난 9~10일 이틀간 금강보행교에서 장남들판의 생태자산을 소개하고 보전 활동을 알리는 '장남들판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시민들은 '장남들 시민'측이 준비한 장남들판의 생태 사진을 보며 바로 눈앞에 보이는 도심 속 장남들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장남들 시민' 조성희 사무국장은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 보이는 장남들판에 찾아오는 천연기념물과 다양한 생물종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보행교 최고층 전망대로 오른 시민들은 금강의 전망과 함께 장남들판의 생태사진을 감상하고 관찰 망원경을 통해 장남들판 야생동물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남들 시민'은 또 벼농경문화와 논생태를 체험하고 배우는 '금개구리학교' 행사를 오는 4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메이드인 청주'를 찾기 위한 3번째 여정의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일 공고문을 내고, 다년창작 지원 사업 '메이드인 청주'공모일정에 들어갔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주제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공연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기획한 지원 사업이다. 1회성 단건 프로젝트 지원이 아닌 다년간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공모는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연예술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에서 최근 3년간(2019~2021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공연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발굴은 작품별 최대 3천만 원 △지속육성은 작품별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육성'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단계별로 체계화 됐다. 우선 2020~2021년 '메이드인 청주'선정작은 물론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지원'의 공연예술 분야 선정작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선정되는 '지속육성' 작품들은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무대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 연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브런치콘서트 '금관앙상블과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이 지난 8일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가 시작됐다.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청주시민에게 선보이는 가장 사랑받는 기획공연 중 하나이다. 이번 4월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지역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금관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음악을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고 경쾌한 금관악기로 선보여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청주시민에게 여유로운 봄날의 오전, 특별한 음악을 선사해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금관악기의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처럼 청주시민의 앞날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지속돼지기를 기원하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과학, 기술, 수학 원리가 있는 미술놀이와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연계하고 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창조하는 융합미술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과학, 기술, 수학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선(-)을 넘는 아이들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 활동에 친숙해지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예술적 표현의 기반에서 자유롭게 표현하고 즐기며 세상을 탐구하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의 45회 정기공연 '봄벼락'이 지난 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많은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봄벼락'은 팬데믹 시대에 여러 상황에 접한 청춘들을 위로하고, 함께 공감할 이야기가 한국무용으로 승화된 작품이다. 공연은 한편의 영화 속 봄날의 설렘을 표현하듯 휘날리는 꽃잎과 같은 무용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서 함축적 의미가 온전하게 표현돼, 공연 내내 색다른 시각의 조명과 소품은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김지성 안무의 호소력 짙은 섬세한 감성, 그리고 새로운 춤의 언어와 이야기가 잘 표현된 작품이었다. 힘든 이 시기에 좋은 기세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스텝과 단원들,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은 기획공연 '가족을 위한 무용극-미녀와 야수'로 오는 5월 19~21일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의 참가자를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엄정한 절차에 따라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10인의 작가가 선발된다. 이후 2차로 선발 작가의 작품설명 프레젠테이션과 심사위원 심층 인터뷰를 거쳐 올해의 작가 3인이 선정된다. 선정된 3인은 약 6개월간 작품 제작 지원과 멘토링 등을 받게 되며, 12월 초 3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최종작가 1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작품 제작 지원금, 전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올해의 작가 3인은 각 1천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 그룹전 참여 기회 등을 얻게 된다. 이중 최종작가로 뽑힌 1인에게는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은 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유퀴즈· 라이브러리, 책 숲 갤러리, 같이 보자 시네마 극장 △숲 속 사진관, 내 MBTI에 맞는 책은 등 8개 행사를 펼친다. 11일부터 시작하는 유퀴즈· 라이브러리는 누리집과 도서관 내에 게시된 링크에 접속한 후 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행사다. 책 숲 갤러리는 17일까지 꽃, 도서관 그리고 책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온 이용자 사진을 도서관 2층 아트 갤러리에 전시한다. 16일 오후 2시부터는 '같이 보자 시네마 극장에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4월 한달간 이시원 작가의 '숲 속 사진관' 원화전시와 12일부터 17일까지 도서 대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