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대한주택보증은 2014년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17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은 819만 5천원으로 전월(813만원)보다 6만5천원(0.8%),지난해 2월(794만 9천원)보다는 24만6천원(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과 비교할 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이 0.4%,세종을 뺀 6대 광역시는 2.9% 상승한 반면 서울은 변동이 없었고,지방은 2만7천원(0.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는 지난해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3년 1월 817만8천원에서 △2013년 12월 760만1천원 △2014년 1월 760만원 △2014년 2월 753만2천원으로 떨어졌다. 결국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1달 사이 6만8천원(0.9%),1년 사이엔 56만원(6.9%) 하락한 셈이다. 세종시의 분양가는 지난해 이후 공급 물량이 수요에 비해 많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수도권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오는 6월 이후 2-2생활권 등 인기 지역 아파트가 공급되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세종 / 최준호
전국 주택시장 지수가 2개월 연속 100을 넘었고,가격전망 지수는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등 시장 회복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350곳을 대상으로 조사(2월 17일~3월 13일) 한 3월 주택시장 지수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11.9를 기록,전월(107.7)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특히 매수세 지수는 79.1로 전월(69.7)보다 9.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4포인트 상승한 80.7 △경기도가 17.1포인트 상승한 80.5 △지방은 7.4포인트 상승한 76.6을 기록했다. 1월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선 오른 가격에도 추격매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가격급등 부담과 2.26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전월세 과세가 발표되면서 관망세로 돌아서는 매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닥터아파트의 설명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주권 4곳에서 신축 다세대 임대주택 66세대를 공급한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청주 대성동, 사직동, 봉명동, 분평동 소재 다세대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6·51·52·56·57·59㎡형 66세대다. 입주시기는 오는 6월이며, 2년 단위로 계약갱신을 거쳐 10년 뒤 분양으로 전환되는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월평균 소득(100% 이하)이 3명 이하 가구인 경우 460만 6천216원(4명은 510만 2천802·5명 이상 535만 7천446원) 이하로, 부동산 2억 1천550만원 이하, 자동차 2천799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축 다세대 임대주택 부근은 단독주택 및 빌라 등이 소재하고 인근에 소규모 점포시설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이다. 제반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 및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있어 교통사정도 무난하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청주지역 전세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공급되는 전세주택인 만큼,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뿐만 아니라 월 임대료가 없다"며 "더욱이 10년 뒤 분양전환 조건을 감안하면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의 꿈도 실현할 수 있다"고
주택시장의 '봄'은 북쪽에서 먼저 오고 있다. 정부가 잇따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게 주요인이다.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는 7만8천798건으로 작년 2월보다 66.6%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주택거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2월 거래량으로는 8년만에 최대 규모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주택 거래량은 작년 9월부터 6개월째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에서 106.6%가 증가해 지방(43.6%)을 크게 앞질렀다. 수도권 3개 시·도 중에서도 서울(131.6%),서울에서도 강남(146.2%)이 강북(118.2%)보다 증가율이 앞섰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는 강남3구는 증가율이 129.2%였다. 세종시는 지난달 매매 거래량이 191건으로 1월(165건)보다 15.8%,작년 2월(130건)보다는 46.9% 늘었다. 올해 2개월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시장의 뚜렷한 호황이 세종시 주택 시장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충북건축사회가 주최한 48회 정기총회에서 협회발전에 기여한 동일 건축사사무소 김동일 대표가 공로패를 수상했다.13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에는 도 회원 311명 중 202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임원·대의원 선출의건에서는 윤현국 건축사사무소 IA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이와 함께 협회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시상에서 충북도 건축문화과 김경형 사무관, 청주시 흥덕구 건축과 서승진 계장, 충북진천교육지원청 강지원 주사가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김수미기자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에서 아파트와 땅에 이어 단독주택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표준주택가격을 바탕으로 산정한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을 마련,이달 31일까지 예정으로 11일부터 이해 당사자 열람에 들어갔다..세종시의 경우 1만6천33채가 열람 대상이다. 해당 지번을 파악,인터넷 사이트(www.kais.kr)나 시청 세정과(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하면 된다.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에 시청 세정과(읍면동 주민센터)에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조정된 가격은 4월 30일 1차 공시된 뒤 이의 신청을 거쳐 6월 30일 확정 공시된다. ◇집값 폭등준공된 지 17년이 지난 조치원읍 신안리 고려대 후문 근처 원룸촌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대지 339㎡,연면적 540㎡)은 신도시에서 15km쯤 떨어진 곳에 있다. 그 동안은 신도시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아 지난해 확정된 개별공시가격이 2억7천3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하지만 올해는 열람 가격이 3억1천300만원으로 1년 사이 4천만원(14.7%)이나 올랐다. 지난 2005년 이후 연간 상승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집 주인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 청주시권에서 중·대형 건설공사가 잇따라 발주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에 '가뭄 속 단비'가 되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오는 4월 중 청주 동남지구 조성공사 1공구 착공을 위한 대행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면적 205만4천㎡(62만평)의 동남지구 1공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용정·운동·지북동 일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4월 중 착공해 오는 2018년 4월 공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택지개발촉진법 제7조 규정에 따라 청주 동남지구 1공구 건설공사를 대행개발 형태로 발주할 계획이다. 대행개발은 1공구 시공업체가 공사비 전액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현금과 토지(대물)를 함께 받는 방법으로, 도내에서는 그동안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등에서 적용된 방식이다. 대행개발 방식이 도입되면 LH측은 초기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건설업체도 향후 아파트 부지 등을 현물로 받을 수 있어 추가 개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다만, 대행개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건설업체 차원의 초기투자비가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건설업
충북이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격전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최대 격전지는 아파트 분양전이다. 그동안 공급물량 감소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충북에서 모처럼 아파트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 1월 중 경북 경산시의 아파트 가격이 무려 1.42%가 상승해 전국 시·군·구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도내에서도 청주 흥덕구 0.86%와 충주시 0.73% 등의 가격 상승세로 전국 평균 0.12%와 비교할 때 무려 6배 가량 상승폭이 컸다. 올 들어 도내에서 첫 아파트 분양은 대명종합건설의 '진천 대명루첸'이다. 이달 중 분양에 돌입하는 '진천 대명루첸'은 진천읍 교성리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3㎡(295가구)와 80㎡(204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통합 청주시 및 진천·음성 혁신도시 배후도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대우건설도 오는 4월 충주시 안림동에 '충주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825가구 전체를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충주 기업도시, 충주 경제자유구역 등 도내에서 가장 폭넓은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가 구축
지난 2월 중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평균응찰자수는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금호어울림2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두번 유찰된 후 12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82%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분평주공3단지 아파트가 차지했다. 8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0%에 낙찰됐다. 같은 달 충북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낙찰률과 평균응찰자수가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경쟁률 부문은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 전이 차지했다. 1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6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 전이 차지했다. 경매신청자가 낙찰받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올랐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7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1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97%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1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10%에 낙찰됐
최근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거래회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www.r114.com)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거래 회전율은 2012년(5.91%)보다 높은 6.94%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재고 물량 871만 가구 중 60만4천331건이 거래됐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가 잦았다는 뜻이다. 세종시의 지난해 거래 회전율은 5.25%로 2012년(3.73%)보다 1.52%포인트 높아졌다. 아파트 1천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2012년 약 37건이 거래됐다면 지난해에는 약 53건으로 16건 늘었다는 뜻이다. 지방 가운데 대전과 부산도 2012년보다 회전율이 상승했다. 그러나 17개 시·도 중 △대구 △경북 △전북 △충남 △울산 △전남 등 6개 시·도는 전년보다 회전율이 낮아졌다. ☞거래 회전율(去來廻轉率·turnover rate) =전국의 아파트 재고량 대비 해당 시점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비율을 말한다. 재고물량은 해당 시점의 재건축 멸실 물량과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을 포함한 수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내 근린생활시설 등 141억원 규모, 75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입찰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99(토지 152.7㎡, 건물 577.995㎡)근린생활시설은 최초감정가의 90%인 7억5천8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되며 감정가의 50%까지 진행된다. 청원군 오창읍 각리 650-2 동익프라자내 상가건물 10곳은 최초감정가의 90%부터 감정가의 50%까지 개별매각이 진행된다. 청주시 흥덕구 내덕동 422 신라내덕맨션 1채(건물 162.69㎡)는 최초감정가의 70%인 1억5천400만원에 진행된다.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처음으로 2011년 12월 첫마을1단계 아파트 2천242가구 입주가 시작됐다. 이후 이달 7일까지 입주가 진행된 아파트는 모두 8개 단지,1만107가구(도시형생활주택 138실,오피스텔 130실 제외)다. 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실제로 사람이 입주한 집은 전체의 94.3%인 9천535가구다. 2012년까지 입주가 진행된 첫마을 2개 단지(총 6천520가구)와 저소득층 대상 영구임대아파트(행복아파트·500가구)는 각각 10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말 입주가 시작된 4개 아파트의 입주율은 이날 현재 76.7%(2천455가구 중 1천883가구 입주)다. 단지 별로는 △포스코 1차 레이크파크 (1-5생활권 L1블록) 96% △포스코 2차 센트럴시티(1-5생활권 M1블록) 67.2% △한신공영(1-3생활권 L3블록) 69.8% △대우건설(1-2생활권 L3블록) 77.9%다.도시 건설 초기(입주 후 2개월까지) 40~60% 수준을 보인 기존 신도시(오송, 오창, 판교 등)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입주율이라는 게 행복도시건설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포함한 입주 예정 물량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