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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아파트 분양 격전지로 '들썩'

청주 흥덕구·충주시 집값 상승률 전국 6배
대우건설 충주 825세대·대명종건 진천 499세대
청주시권 재개발·재건축·공공기관 인프라 시급

  • 웹출고시간2014.03.09 18:42:49
  • 최종수정2014.03.09 19:25:47
충북이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격전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최대 격전지는 아파트 분양전이다. 그동안 공급물량 감소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충북에서 모처럼 아파트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 1월 중 경북 경산시의 아파트 가격이 무려 1.42%가 상승해 전국 시·군·구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도내에서도 청주 흥덕구 0.86%와 충주시 0.73% 등의 가격 상승세로 전국 평균 0.12%와 비교할 때 무려 6배 가량 상승폭이 컸다.

올 들어 도내에서 첫 아파트 분양은 대명종합건설의 '진천 대명루첸'이다.

이달 중 분양에 돌입하는 '진천 대명루첸'은 진천읍 교성리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3㎡(295가구)와 80㎡(204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통합 청주시 및 진천·음성 혁신도시 배후도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대우건설도 오는 4월 충주시 안림동에 '충주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825가구 전체를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충주 기업도시, 충주 경제자유구역 등 도내에서 가장 폭넓은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가 구축되는 지역이라는 평가가 대형 건설사의 잇따른 아파트 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내에서 가장 좋은 분양성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청주시 흥덕구와 충주시, 진천지역 등이 꼽힌다"며 "흥덕구는 더 이상 아파트 건설용 택지가 없는 반면, 충주와 진천·음성지역은 아직 여유가 많은 지역이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충북과 함께 경북지역도 중·대형 건설업체가 지속적으로 입질을 시도하는 지역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진량 1~3산업단지, 경산 제2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대거 포진돼 있어 산업수요가 풍부한 점이 시장성을 호전시키고 있다.

우미건설의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 효성건설의 '칠곡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대림산업의 경주 황성동 'e편한세상 황성' 등 공급계획이 즐비하다.

국내 대형 주택건설 업체인 A사의 한 관계자는 "과거 세종시 건설 당시 충청권 분양물량이 폭주했고, 기업도시·혁신도시 역시 건설업체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며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통합 청주시권에서도 아파트 경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도심 재건축·재개발 및 통합시청사, 신설 2개 구청사 건립사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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