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음악창작소 운영지원사업 '2022 뮤지트 아카데미'를 5월 10일부터 시작한다. '2022 뮤지트 아카데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음악창작소가 연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음악 창작 프로그램과 일상의 시민·음악애호가를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감자꽃 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해 지역 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직접 작곡을 배우고, 동요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음반 제작발표회와 교육기관의 음반 활용으로 지역의 아동 친화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의 창의 음악교육과의 연계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제작돼 융·복합 예술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직업군을 체험하는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뮤지션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지역 뮤지션의 프로모션 강화를 통한 지역 음악 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설문을 통해 선정된 총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뮤지트 아카데미는 전 과정 무료로 선착순 접수하며, 내달 8일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9일 2022년 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신규임원 선임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한범덕 이사장(청주시장)을 비롯해 모두 6인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해 감사 규정 제정(안) 등 각종 규정에 관한 안건과 임원에 대한 신규 선임·중임(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심의 안건으로, 박상언 대표의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7대 회장 당선이 보고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감사 규정 제정(안) 등 3건의 규정 관련 안건은 지난해 임시이사회에서 원안의결 돼 바로 시행에 들어간 '제규정 관리 규정'의 후속작업의 일환이다. 규정 정비의 필요성에 계속해서 공감대를 표해 온 이사회는 이날 상정된 규정 관련 안건들에 대해서도 모두 원안 의결을 선포했다. 이어 임기 만료가 도래한 이일섭 이사(㈜동일 대표이사)와 문상욱 이사(한국사진문화원 대표)에 대한 중임(안) 역시 원안 의결했다.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후보가 된 임규찬 감사(청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에 대한 신규 임원 선임(안)까지 이날 상정된 6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신규·중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 18일 개원 65년 만에 청주 역사와 문화예술 발전·번영을 위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유영선 동양일보 상무이사,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이날 김진현 ㈜금진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천석㈜창명제어기술 대표와 김윤자 모시로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25명의 위원의 선임을 통해 구성됐다.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1인당 월 20만 원씩 24개월 동안 총 1억2천만 원의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는 발전기금 약정식과 위촉패 전달을 통해 청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청주문화원발전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청주문화원의 사업을 확대해 지역문화예술인의 지원 폭을 더욱 넓히고 청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청주 지역 문화와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나 잘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지하고 성원함으로써 더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짧은 영상으로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는 영상문화 축제를 연다. SK하이닉스는 19일 청주시와 '60초 영상공모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60초 영상공모전'은 짧은 영상을 통해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을 갖춘 청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청주를 Re-디자인 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은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2회 60초 영상공모전은 많은 시민이 함께하도록 상금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영상공모전 외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 교육, 수상작 상영회 등을 연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 업로드 뿐 아니라 청주시 각종 축제, 버스정류장 안내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지속 상영된다. 영상제작교육 일정 및 영상공모전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및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
[충북일보] 기록문화 도시 청주가 다음 세대에게 남길 기록 유산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6일까지 '전국 공모 -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세대' 공모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문화도시에 걸맞게 기록의 가치와 기록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사라져가는 기억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건이나 소외 받은 인물·지역의 발굴 등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기록의 유산을 남기는 활동으로,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동체 또는 단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총 6건 내외를 선정해 건당 최대 1천만 원의 기록 활동비를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공동체(단체)는 올 12월 초까지 기록 활동에 따른 유형의 결과물(자료집, 영상물, VR/AR 등)을 제출해야한다. 제출된 결과물은 향후 문화도시 청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곧 조성될 청주시 시민기록관의 콘텐츠로도 활용되는 등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미래유산으로 보존된다. 문화도시 청주와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소식지 월간예성에서 4월 화제의 인물로 이동춘(84) 씨를 소개했다. 이 씨는 목행동에서 클린하우스 지킴이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생활쓰레기 수거, 분리수거 지도 등 쓰레기가 모이는 클린하우스를 가장 청결한 장소로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이 씨는 깨끗한 목행동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새벽 시간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씨는 "이웃들이 쓰레기를 알맞게 잘 배출하고 있는지, 쓰레기 차량이 수거를 잘하고 있는지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다 보니 점차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한 청결한 동네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봉사의 한걸음을 주저 없이 내딛는 분들 덕분에 충주의 미래가 밝다고 느껴진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충주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를 향한 여정의 닻이 올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가을로 예정된 13번째 비엔날레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공예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사안에 대한 자문과 심의, 실행방안 제시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공예 분야, 공예 이론 및 전시 기획, 홍보 및 마케팅 등 3개 분야에서 총 17인이 위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됐다. 위원장에는 김준용 교수(청주대 예술대학 공예디자인학과)가, 부위원장에는 이기조 교수(중앙대 예대 디자인학부 공예전공)가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제1차 기획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예술감독 선정 방식 △공모전 및 초대국가 등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계획에 관한 각종 보고 등이다. 김준용 기획위원장은 "오늘 첫 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조직위 구성과 예술감독 선정, 공모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방안 등 공예도시 청주의 실현과 차기 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언을 바탕으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무용(발레) 분야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문화예술 장학생을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G장학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는 2016년부터 무용, 음악, 전통예술, 미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엔 총 40명의 장학생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발레를 전공한 학생들이며, 4월 27일까지 이메일(ballet@mecenat.or.kr)을 통해 오디션 참가신청서와 시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5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학생들이 이미 다양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K-Art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예술 장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2년 충북도 시·군 종합평가 도서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군 종합평가는 5대 국·도정목표 113개 분야에 대한 지난해 시·군 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제천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정성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드림 인형극 공연', '독서백신 사업' 추진과, 독서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문화서비스 사업', '제천시 공공도서관 통합네트워크 구축', '독서토론 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3D상상스튜디오' 운영, 'K-미디어 창작 공간 조성' 등 독서 패러다임과 도서관 가치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도서관 영역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 도서관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도서관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진천군에 주소를 둔 만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운동으로 아이와 부모의 관계 형성, 아이들이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3권, 직접 그리는 퍼즐,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주소확인), 신분증 등 필요 서류를 갖춰 가까운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진천, 광혜원, 혁신),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하면 되고 영유아 출생신고 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증평분소 장난감도서관 노리마을'이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장난감 대여 등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이용 시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해 오는 6월 정식 개관한다. 장난감도서관 노리마을은 증평군 보건복지타운으로 신축 이전한 증평군가족센터 3층에 위치하고, 총면적 160.20㎡로 장난감 대여실, 소독실,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령별 맞춤장난감 800여점과 1천100여 권의 영유아 도서를 구비했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아동의 보호자 및 직장이 증평군 내에 있는 재직자(재직증명서 증빙)를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대표자라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개인회원 1만 원, 기관회원 2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위탁가정, 다자녀가정 등에게는 연회비가 면제되어 부담없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매주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으로 발달시기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지난 16일 3층 음악 힐링존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악기&노래 앙상블'을 공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청주 어쿠스틱 앙상블 제이(팀원: 기타 류정호, 피아노 이정은, 바이올린 유혜정)의 재능 기부로 기획됐다. 공연은 3층 열람실 옆에 마련된 음악 힐링존에서 △조원의 아침(영화 OST) △I've Been Away Too Long △내 사랑이여 △천개의 바람 △행복을 주는 사람 △Imagine △친절한 금자씨 △봄봄봄 등의 연주와 노래로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시민들에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작년 4월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학습과 독서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