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책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줄 다양한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기념해 5월 3~4일 양일간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무지개가 함께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공간을 일곱 색깔 무지개로 연출해 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고, 색색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 온 가족이 신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지개 포토존 △책 대출하고 독서 명언 포춘쿠키 받기 △나만의 DIY 왕관 만들기 △그림책 활동지를 책과 함께 대출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책 활동지를 책과 함께 대출하기'는 그림책과 활동지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인돈 도서관장은 "코로나로 제약이 많았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이 다음 달 1일 주말문화장터 '맴맴 프리마켓'을 개장한다. 주말문화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예술체험촌 광장에서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체험, 마켓,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예페어 음성공예협회를 비롯한 지역 15개 공예업체와 진천공예협회, 청주, 제천 등 도내 30여 개의 공예업체가 참여한다. 도자, 금속, 가죽, 섬유공예와 생활공예품 등을 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시행사는 장신구전, 충북도 공예명인전, 복도갤러리 상설전시,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는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 버스킹 공연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강명균 작가의 신변 장신구전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전통적인 당초문양과 금부기법을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장신구로 작품을 재해석했다. 금·은 등 금속의 단조작업과 캐스팅 작업, 자수정, 상아, 오닉스, 토파즈, 루비 등 다양한 보석을 활용한 작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안명수 촌장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특화프로그램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5월 가정의 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100명, 일요일 125명을 대상으로 당일 방문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조기 마감한다. 토요일은 '비누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일요일은 '사랑의 부토니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네이션 모양의 비누 꽃 화분과 패브릭 꽃을 이용한 부토니에(단추 구멍에 꽂는 꽃)를 만들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27일 충북지역의 아동복지증진과 문화행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들에게 각종 예술 문화행사 제공은 물론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아동복지 문화프로그램 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직장맘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주적인 절차와 조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법인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27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열린 '지역문화 정책포럼'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지역문화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광연과 전지연은 전국의 광역과 기초 지자체 문화재단을 망라하는 지역문화 진흥의 구심체로서, 국가와 지방정부 문화정책의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단체는 공식 출범 이후, 지역문화 정책에 대한 대 정부 제안 및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지역문화 정책포럼'은 차기 정부 지역문화 정책에 관한 문화예술계의 의견수렴과 담론 형성을 통해 지역문화재단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는 △지역 문화재정 확충 △문화자치 기반구축 △지역문화재단 위상 강화 △지역과 사람 중심의 예술지원 정책전환 △문화시민의 보편적 권리 확대 등 총 다섯 가지의 정책목표와 이에 따른 15개 세부과제로 나누어져 있다. 지역문화 정책 제안서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강 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충북일보] 2023년 개최를 위한 본격 여정에 돌입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ESG 비엔날레에 한걸음 더 다가설 디딤돌을 마련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서 진행한 '2022 공예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는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 공예인을 연계해 공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예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17개 단체 및 기관 중 8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약 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조직위가 기획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의 주제는 '偕(함께 해)봐요'로,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 층 등 그동안 쉽사리 공예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을 대상으로 총 10차례의 공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의 전통 공예인부터 생활 공예가들까지 참여할 예정이며,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전시장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4층의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를 포함한 충북지역 일원에서 7월~9월 두 달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예 분야별 이론부터 기법의 기초와 심화 실습, 공예 작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며,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은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철박문관에서는 누구나 어린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연다. 철박물관은 어린이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과 미래를 응원하고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무료와 유료로 나눠 운영한다. '철박물관에서 누리는 여유와 쉼', '모두가 어린이처럼 페이스 페인팅', '착~ 착~ 붙는 병뚜껑 자석, 삐~익! 삑! 호루라기 만들기' 등은 무료 프로그램이다. '나의 색과 모양을 담아 바로 탄생하는 머그컵', '망치'+'못'+'톱'을 이용해 만드는 예술작품' 등은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인경 관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철박물관 전 직원은 어린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철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기획전 '두드리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지금 당신이 두드리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교 단체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인스타그램@iron_museum·전화(043-88
[충북일보] 고등학교 최고의 춤꾼을 선발하는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충청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회 '1719 고등학생 스트릿댄스 프리스타일 배틀'을 5월 14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대 실용댄스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배틀은 1대 1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비보이, 하우스 등 모든 스트릿댄스 장르로 펼쳐진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교수는 "1대 1 배틀 직후 승리자를 가리고 동점자가 발생하면 재경기를 하는 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게 대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서는 5월 1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충청대 실용댄스과(043-230-2710)로 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이 2022년도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 추가모집을 비대면 오디션으로 실시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 추가모집 신입단원은 바이올린(2), 비올라(1), 더블베이스(1), 플루트(1), 오보에(1), 클라리넷(2), 호른(2), 트롬본(1), 튜바(1), 타악기(1) 분야 총 13명이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거문고(1), 아쟁(1), 해금(2), 대금(3), 타악(1), 국악성악(7) 분야 총 15명을 추가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다. 응시희망자는 촬영한 오디션 영상파일과 함께 응시원서를 이메일과 우편(방문 불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5월 2일(오케스트라), 5월 3일(국악관현악단) 진행된다. 오디션 영상에는 3분 이내 자유곡과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다짐·각오)이 포함돼야 한다. 지원자는 사전 연락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악기를 지원받아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연습에 참여해 최고의 지휘자와 악기 강사진의 지도 아래 학생의 잠재력과 재능을 찾고 연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활동비용은 전액 무료다. 윤인중 충북교육문화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매주 화~금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이용수칙과 예절교육을 비롯해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 원아 스스로 책을 읽고 서가에 직접 꽂아보는 자유 독서·독후활동, 도서관 이용 안내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책에서는 전래동화 구연,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주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견학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상시운영할 계획이며 견학을 원하는 시설에서는 유선(645-4990)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과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미술센터(L'H du Si·ge)는 26일 지역 창작자 상호 교류 및 국제전시 협력 지원 사업을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양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19년도 기관간 교류 이후 2021년 8월 지역 예술가 국외 진출을 위한 창작자 상호 교류 업무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지역 예술가 국외 진출 지원·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창작자 상호 교류 및 창작시설 입주 지원 △창작 활동 지원금 지원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제전시 및 연계 행사 등에 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월에는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미술센터 추천의 교류 작가 파스칼 쁘제(Pascal Pesez)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서 3개월간 머물면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될 국제협력 전시를 위한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청주를 대표해서는 박계훈 작가가 올해 9월 아쉬뒤시에즈 미술센터 레지던시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내년 1월초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될 전시를 통해 유럽미술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미술
[충북일보] 청주 시민 세대 대통합 지대 BMZ가 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BMZ 지대'에서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BMZ 지대'의 BMZ는 베이비붐(B)세대와 MZ세대를 결합해 만든 단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각하는 것도 말하는 방식도 즐기는 문화도 각기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려 음식과 놀이,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BMZ 지대'에 입성할 수 있는 대상은 B세대의 시작점인 1955년생부터 20대 MZ세대인 2003년생까지의 청주시민(청주 소재 대학생 포함)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한다. 다만 부모·자녀가 1:1 매칭으로 참여하는 가족 신청자에게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BMZ 지대'에 입성하면 올 11월까지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해도 용서되는 '라떼-DAY', 세대 대통합 축제를 지향하는 'BMZ-DAY' 등 다양한 세대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되며 이를 위한 공간 지원과 활동 증명서 발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베이비붐세대부터 MZ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