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5월 한 달간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 내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청주를 대표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이번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는 책꾸러미 배부, 강연, 공연, 체험, 뽑기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주 아이러북 사업을 알리고 영유아와 가족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생아 대상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며, 2~3세 대상(2020~2021년생) 책꾸러미는 오는 28일부터 권역별 14개 도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기적의도서관·열린도서관)과 성화파레트 작은도서관에서 배부한다. 강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2022년 1단계 책꾸러미 선정도서 '코코코 초록잎'의 저자 문승연 작가 강연이다. 일반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28일 오전 10시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의 저자 '육아멘토' 이임숙 소장 강연을 일반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달 29일 독일 오펜바흐시 현지에서 클링스포어 박물관과 2022 직지문화제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으로 기획하는 특별전 추진에 관한 세부사항에 최종 합의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은 2018년 10월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때 창립된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회원기관(23개국 49개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인쇄문화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청주시는 2020년부터 독창적인 인쇄 관련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기관들을 비롯해 타이포그래피와 캘리그래피 분야의 현대 그래픽 아티스트들과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작년 5월 공모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인쇄의 보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링스포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캘리그래피, 북아트 등 약 8만 여 점의 인쇄 관련 소장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태극기 문양으로 배치하고 박물관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공단 4개 레저휴양시설 스탬프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 행사 시설은 △옥화자연휴양림 △초정행궁 △현도오토캠핑장 △청주클레이사격장 등 4곳이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스탬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다운받은 스탬프 용지에 총 4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겐 청주종합사격장이 사은품으로 레이저 사격 3회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방역 해제 조치로 시설 이용객들의 레저 수요가 상승하는 만큼 스탬프 투어를 통한 우리 공단 레저휴양시설들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객 증가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처음으로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에 나선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이번 지원 사업은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양대 목표를 추구하는 청주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영역 확장을 지향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의지가 융합된 프로젝트다. 지역 문화예술과 현대기술이 만난 하이브리드형 콘텐츠의 탄생을 기원하며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충북 도내 창업 3년 이내 문화산업 기업이며 문학, 회화, 음악, 연극 등 장르에 상관없이 충북 예술인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식의 융합콘텐츠를 구상·기획·제작 중인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개사를 선정해 각각 3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결과물의 시연 기회까지 주어진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사람의 기술(skill)로 대변되는 문화예술과 과학의 기술(Technology)로 대변되는 문화산업의 융합이 가져올 시너지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의 예술인과 문화산업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이 만남이 우리의 문화스타일을 바꿀 새로운 콘텐츠의 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
[충북일보] 철박물관이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철박물관에서는 누구나 어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박물관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해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어린이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과 미래를 응원하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했다고 한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철박물관에서 누리는 여유와 쉼! △모두가 어린이처럼 페이스 페인팅 △착~ 착~ 붙는 병뚜껑 자석 △삐~익! 삑! 호루라기 만들기이다. 유료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나의 색과 모양을 담아 바로 탄생하는 머그컵 △'망치'+'못'+'톱'을 이용해 만드는 예술작품 이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5월 5일, 철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용자들이 철박물관이 주는 환경과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처럼 즐기면서 어린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박물관은 2021년 12월 오픈한 기획전 '두드리다'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지금 당신이 두드리는 것은' 이라는 주제로 유아와 초등학교 단체와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뮤지엄숍이 5월 한 달, '가정의 달 맞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전에서는 생활자기, 한지 소품, 가죽 가방, 옻칠 자개 식기, 스카프, 손수건, 유리 식기 등 공예상품부터 문구류 등 문화상품까지 총 14개 분야 1천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소 10%부터 최대 4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공예'를 선물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공예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타임 딜'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청주관광지 전자시계, 거는 향로 텀블러, 문화도시 청주 에코백, 직지의 탄생 우산 등 메이드인 청주 굿즈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득템'할 수 있다. '타임 딜'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댓글로 구매의사를 남긴 후 상품 금액을 공예관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구매상품은 뮤지업숍에서 직접 수령 또는 택배 배송(착불) 모두 가능하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3년 만에 가족과 마주하고 소중한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된 5월, 공예 작가의 손길이 담긴 정성스런 공예품을 주변에 나누고 즐기며 공예로운 한 달을 보내시길
[충북일보] 옥천군이 일제강점기 어린이 사랑 운동을 펼치며 수많은 동요를 작곡한 정순철(1901~?) 선생을 재조명한다. 군은 우리나라 초기 대표적인 서양음악 전공자로서의 일면부터 여성 교육, 유아·아동 운동가적인 면까지 정 선생의 다양한 업적을 연구용역을 통해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정 선생의 작품 '짝짜꿍'과 '졸업식 노래'외 사료 추가 발굴에도 나섰다. 충북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연구용역 기간은 8월까지며, 학술연구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선생은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출신으로 소파 방정환 등과 함께'색동회'를 조직해 어린이 운동과 동요보급의 선구자로서 큰 업적을 남겼다. 옥천의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8년 '정순철 기념사업회(대표 이규선)'가 발족했고, 해마다이 지역에서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를 열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정순철 평전'(도종환 著)을 발간해 그의 업적을 조명한 바 있으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명영 군 문화예술팀장은 "정 선생의 발자취를 찾고 지역 문화 기반을 한층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계획했다"며 "정 선생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5월부터 진행하는 2차 상반기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활동은 요기요'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활동은 요기요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3D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경제교육 △락킹&왁킹댄스 △생활공예 △이야기로 말하는 법 스토리텔링 등 모두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6월17일까지다. 경제교육은 3주, 나머지 프로그램은 6주간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문화관람실 등이다. 모집 인원은 지역 청소년(9~19세) 60명(경제교육 20명, 나머지 강좌 10명씩)이다. 신청은 이달 6일까지 네이버 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올해도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독서공간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기적의 책꽂이' 사업을 운영한다. 2018년 1호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적의 책꽂이'는 올해도 지역 유아교육기관(4~7세) 10곳이 선정돼 41~50호 기적의 책꽂이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선정기관은 지난 4월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책꽂이에 담아 기증될 도서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의 운영주체인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제공한 500권으로 운영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 500권의 도서를 선정된 10개 기관 원아의 연령대를 고려해 분류한 그림책 50권과 책꽂이를 세트로 구성해 어린이날 가까운 이달 초 각 기관에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특히 이 사업은 수혜기관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기적의도서관 운영원칙 중 하나인 가정-교육기관-도서관을 연결해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어디서나 책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 내 모든 영·유아 교유기관에 '기적의 책꽂이'를 기증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더 많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독서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문화로운 사파리' 개장 첫 날, 지역예술은 낯설고 높게만 느꼈던 NFT라는 진입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8일 새로 시작한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에 지역 예술계부터 대학, 문화행정 기관까지 다양한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로운 사파리'의 첫 주제는 '대체 불가 토큰 - NFT'로 참석자들은 과연 지역예술이 NFT라는 최첨단 디지털 가상 자산의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로 포럼에 함께 했다고 한다. 발제를 맡은 큐레이터 콜렉티브 LTBA의 서준호 대표는 자신과 LBTA 기획자들이 함께 진행한 '최초의 파인아트 NFT 프로젝트'가 어떻게 첫 시도 만에 완판을 거둘 수 있었는지 실전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서 대표는 "기존의 예술과 최첨단의 디지털 툴인 NFT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방법을 고민하다 우선 물리적 형태가 없어 판매와 유통이 어려운 퍼포먼스와 설치 장르의 작품부터 디지털화 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과정에서 'Web3.0'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Web3.0'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화·지능화된 차세대 인터넷 환경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과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2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스쿨'에 참여할 도내 예술인과 기관·단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2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찾아가는 문화다양성스쿨'은 도내 유관기관과 예술인 대상 방문형 문화다양성 교육 제공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 향상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문화다양성 관련 기본 이해, 언어감수성, 장애 등 일상생활 속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며, 각 기관·단체 대상으로 주제별, 난이도에 따라 3회 추진 예정이다.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13일 까지이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신청 등 관련 문의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TF팀(043-225-109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0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선정작으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아치의 노래, 정태춘'이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가수 정태춘의 일상과 공연하는 모습 등 각종 자료를 엮어 만들어졌으며 예술적 동반자 아내 박은옥을 비롯한 청소년 활동가,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정태춘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과 인터뷰를 담아 최종 완성됐다. 특히 '가요 사전 검열제'에 맞서 홀로 철폐 운동을 했던 힘겨운 이야기도 포함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출을 맡은 고영재 감독은 "처음 영화를 구성할 때부터 '나의 노래는', '그의 노래는'이라는 키워드를 잡았다. 이때의 '나'는 정태춘, '그'는 관객으로 본 고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정태춘의 노래와 관객이 생각하는 정태춘의 노래를 어떻게든 만나게 해야겠다는 초기 콘셉트가 있었다"고 제작 비화를 밝혔다. 한편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2020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선정작으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