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날 기념 특강으로 장정희 방정환연구소 소장의 '방정환과 어린이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 특강은 1학기 단계별 독서 프로그램 '어린이를 읽다'의 일환이다. 장정희 방정환 연구소 소장은 강연을 통해 어린이의 의미,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 방정환 선생과 연관된 이야기와 어린이 잡지 이야기 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어린이'에 관한 의미 깊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강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 참여마당에서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5)로 문의가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와 새로운 연간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3일부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정보 제공 및 관람료 할인, 고객 데이터 분석 등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8년부터 '이것이 예술이다',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다시 미술관으로' 와 같은 캠페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 제휴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대외 협력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해왔다. 나아가 국민들의 문화향유 활동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올해 LG유플러스와 제휴 협약을 맺고 3일부터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1년 동안 LG유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통신 서비스, IPTV 등을 제공하는 LG그룹의 대표 통신·미디어 기업 LG유플러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K-POP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문화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힘쓰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멤버십 어플리케이션과 푸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 '숲속 아트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성로122 예술로 행사는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미술협회, 충북민족미술인협회, 오곤자근협동조합,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전공,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공동 추진한다. 올해는 특별히 청년작가를 참여시켜 충북의 신진예술인 발굴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 올해 행사는 뜨거운 날씨로 야외행사가 어려운 7~8월을 제외한 매달 첫 째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오는 5월 7일·6월 4일·9월 3일·10월 1일·11월 5일에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는 월별 주제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며 △5월 다시 봄, 예술로 물드는 대성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와 사생대회, 제로웨이스트플리마켓' △6월 깨끗한 지구, 대성로가 Green(그린)다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예술품+농산물 마켓' △9월 책빵愛 빠지다, 예술로愛 빠지다 대성로 '예술+책빵'마켓 △10월 너도 한점, 나도 한점, 예술 한점 소확행'"아트페어-나도 아트 콜렉터" △11월 예술로 더하Go, 나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추리·관찰형 체험프로그램인 '박물관에 누가누가 숨었나'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각종 체험형 상설전시 콘텐츠와 어린이 체험실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상설전시실을 탐색하고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전시물을 보며 힌트를 추리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력 발달과 관찰을 통한 그림그리기로 관찰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을 놀이의 관점에서 접근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옛 세종시 연동면사무소가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문화향유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연동면 내판·송용리 일원의 옛 연동면사무소에서 '연동문화발전소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옛 연동면사무소를 문화예술창작·교육공간인 '연동문화발전소'로 조성하기에 앞서 공간의 기능을 활용해 예술체험행사를 시도해 보는 것이다. 어린이날 주간인 5월 7일에는 띠리리제작소가 진행하는 '오락가락 운동회'가 열린다. 예술가 이재현, 조동광이 제작한 놀이기구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놀이규칙을 생각해보고 경직된 신체를 움직이는 예술놀이다. 5월 14일과 21일은 다원예술가 신혜정 작가가 제작한 예술키트로 연동면 산책로를 여행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무용, 연극, 가야금연주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낭만여행'이 개최된다. 6월에는 쌍선힐링쎈타(예술가 김안선·허은선)가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함께 미술품을 제작하는 일대일 맞춤 주민참여 예술서비스 '찾아가는 연동방문미술사'가 진행된다. 6월 27일과 28일은 연동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이어달기 놀이교실'이 연동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5일까지 시민 제안 주말 프로그램 '동부창고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발상(동시다발)'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로 잇는 시민예술놀이터'를 지향하는 동부창고가 기획한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야외광장 만들기 프로젝트다. 시민들이 직접 야외광장을 활용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제안해 직접 실행까지 하는 시민주도형 활동지원 사업이다. 제안 분야는 놀이형, 장터형, 복합형, 기타 등으로 청주 시민 등으로 구성된 2~6인이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동시다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팀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커뮤니티-공지사항'의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sm36@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적격 여부 검토(17일) △2차- PPT 발표·현장 투표(25일)를 통해 총 5개 내외 제안을 최종 선정된다. 특히 2차 심사는 심사위원 투표에 참가자들의 상호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시민주도형 활동지원 사업의 의미를 더한다. 선정된 제안에는 최소 300만 원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김민우 차석이 최근 열린 36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춤, 사유의 발견'이 주제였던 이번 무용제전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대극장 8개 팀과 소극장12개 팀이 출전했다. 이 중 김 단원은 자신이 대표인 DAN ART COMPANY의 작품 '상냥한 호소'의 안무를 맡았고, 대극장 팀의 극장 본선을 통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상냥한 호소'는 "사람의 심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다뤄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느끼게 하고 내면의 깊은 감동을 사유로 풀어내 먹먹한 여운과 잔상이 깊이 남는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1985년 시작된 한국무용제전은 현재까지 한국 창작 춤이라는 핵심 주제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한국의 창작 춤 문화를 대표적으로 주도하고있는 축제다. 최우수작품상 수상 단체는 다음해 열리는 한국무용제전 개막식의 메인 초청 공연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충북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DAN ART COMPANY는 오는 14일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1회 정기 공연을 열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선호(64)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전략기획본부장이 '김상옥백자예술상' 시조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김 본부장의 작품은 '이어폰'으로 심사위원들은 "시조가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하나의 문학 장르임을 의식하고, 시조가 갖는 형식적 제약을 미학적 율격으로 재정립해, 배행이나 음보율의 설정에 다각도의 실험을 함으로써 시조의 현대성을 잘 살려내고 있다"며 "동시에 시조의 형식을 통해서도 현대인의 감수성과 사회적 문제성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동시대 문학이 추구하는 문제성, 즉 문학성을 완연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충북 충주 출생으로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조로 당선되며 등단했다. 나래시조문학상(2010), 전영택문학상(2021), 충북시조시인상(2022) 등의 수상 이력이 있다. 충북도 문화예술과장·공보관, 증평부군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 본부장은 "시조를 더욱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통영에서 열리는 4회 김상옥백자예술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9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로 비추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예술인들을 일상으로 복귀시키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마련됐다.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전시회, 공연,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소공연장에서는 미술, 사진, 서예, 민화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춤, 연극, 음악, 풍물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에게 꽃 화분을 선사하는 북콘서트와 영화 상영회도 마련됐다. 재일동포 3세로 구성된 극단 '돌'의 초청공연도 준비돼 청주민족예술제의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청주민족예술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청주민예총 예술인들은 예술을 통해 시민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려 노력해왔다"며 "이번 29회 청주민족예술제에서 우리 모두 예술의 찬란한 빛에 흠뻑 취하고 향기로운 빛에 담뿍 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단축 운영 중인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2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을 모두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평일 일반자료실과 열람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일반자료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연장했다. 다만 어린이자료실은 기존대로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만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차숙현 군 평생학습팀장은 "그동안 도서관 축소 운영에 협조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21일에 열리는 83회 기획연주회 '영 비루투오소'콘서트에 함께 할 협연자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영 비루투오소'를 통해 클래식 미래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에서부터 전국의 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2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실시하며, 모집분야는 관악, 현악, 피아노, 성악으로 전 분야에서 5명 내외 협연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대학교·대학원 졸업생과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으로 만 30세 미만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청주시립예술단 사무실로 방문접수(대리접수 가능) 또는 우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스승은 바로 무대 위에서의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청주시 문화예술이 발전하고 융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과 확대가 필
[충북일보]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청주 연등축제 봉축대법회가 지난 달 30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체육공원 일원에서 봉행됐다. 이날 연등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예년처럼 시민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조계정의 대회사,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충북불교단체협의회의 발원문, 육법공양, 명장사 주지스님의 봉행사, 청법가, 불교연합회 회장 도안스님의 봉축법어, 스님·기관장들의 관불권공, 축가,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행학생 6명에게는 격려금도 수여됐다. 이어 저녁 8시부터 무심천~성안길~남궁병원~도청 서문~상당공원으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저녁 9시 30분까지 청주시내 곳곳을 밝혔다. 연등축제 행사장 부대행사로는 오후 3시 충북파라미타청소년 협회가 연등회 율동, 청소년 댄스, 태권도 시범 등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됨을 축하하고, 연등회의 의미를 체험하는 청소년 연꽃 문화제가 열렸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봉축위원회 문화예술분과의 국악공연인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사찰과 단체에서 수탁하는 청주시 시설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