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음악특화 프로그램인 '2022 인문예술콘서트Ⅰ-하루키의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을 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가로수도서관 특화주제인 '음악'과 인문학 해설이 있는 렉처콘서트로 기획됐으며, 일본문학의 거장이자 클래식 애호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음악을 주제로 하는 공연이다. 해설자는 조현영 피아니스트로 '클래식은 처음이라', '조현영의 피아노 토크' 등 다수의 클래식 관련 저서를 출판한 작가이다. 공연은 조현영 피아니스트의 '아트 앤 소울'팀에서 진행하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성악이 함께한다. 가로수도서관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인문소양을 높여주기 위해 '2022 인문예술콘서트'를 연 4회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클래식 공연 외에 앞으로 뮤지컬, 대중음악, 오페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청주가 2기 시민위원의 출발을 알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22 문화도시 시민위원 2기 위촉식 및 사업소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위원'은 문화도시 첫 해 상호추천제를 통해 시민들 스스로 선출한 문화도시 청주의 정책제안자들로, 내가 사는 동네·우리 도시의 이슈 등 해결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 안건 결정 등 86만 청주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거버넌스형 문화도시를 실현해왔다. 이날 위촉된 시민위원 2기는 1기 위원 중 지난 2년간의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연임된 11명을 비롯해 지난 1월 20일에 진행한 100인의 원탁회의에서 발굴한 신규 위원 9인까지 총 20명이다. 이달 진행하는 4차례의 기초교육 수료 후 시민위원 정기회의(격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심의 배심원단 활동, 현장 모니터링단 활동 등을 주도하게 된다. 시민위원들은 "'시민 북돋우미'라는 애칭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화력과 희망을 돋우고, 오래도록 살고 싶은 마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1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청주시민 30명으로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오송도서관의 특화주제인 '생명과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다시 생명을 읽는 시간 : 생명과학의 딜레마'를 주제로 한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진화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과학분야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용씨의 4회 강연과 조동순 청주 더자람원예원농장 원예치료사의 식물심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과정을 통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에 대한 탐구를 경험하고 시민의 융합적 사고 확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1차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4회 강연이 비대면 줌(zoom)으로 운영되며,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오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운영하는 '유네스코 ICM무예시범단'(이하 시범단)이 이달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는 시범단은 세계무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적 가치와 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범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브라질의 카포에이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펜칵실랏, 캄보디아 보카토 등 세계 각국의 전통무예와 국내 택견, 태권도와의 콜라보 무예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삼바, 살사와 같은 라틴아메리카의 댄스를 접목한 공연프로그램 개발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단 상설공연은 청소년활동 인증프로그램과 일반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눠 사전예약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제무예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충주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해 충주 체험관광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예 공연과 전국 축제장, 관광명소 등에서 특별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무예 온라인 콘텐츠를 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해운 제천시장 권한대행과 박상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전국지역문화재단 양효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공로자 시상과 제천문화재단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표했다.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은 제천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예술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네트워크 정책포럼, 문화메세나를 통한 지역 예술인 예술품 제작 지원,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과 시민을 위한 기획 사업으로 드라이빙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술인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예술인 활동증명 서비스' 행정대행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금 수령을 돕는 등 예술인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향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코로나 긴급지원 혁신사례 공모전 우수상', '한국문화가치대상 단위사업 특별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김연호 이사장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2022 문화가 있는 날, 제천 문화가 희(熙)롱 공모사업'을 함께할 제3기 문화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기획단 모집 대상은 평소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제천 시민으로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획단의 주요 활동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정기회의, 모니터링, 품평회 참석과 프로그램 홍보·운영 지원 등으로 참여율 80% 이상인 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공정한 인터뷰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제천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문화가 희(熙)롱'이라는 주제로 선정돼 총사업비 8천800만원(국·시비 각 4천4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제3기 문화기획단 모집과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콘텐츠 확산 등이 기대된다"며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함께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신영화 '배드 가이즈'(감독 피에르 페리펠/전체관람가)를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진천 메가박스에서 가족영화제로 진행한다.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인 가족영화제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던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가족영화제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으로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가 가족은 80명 내외로 선정되며 네이버 폼(https://naver.me/5SBQEYvI)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내 프로그램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48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충북문화원연합회의 후원으로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동일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운문은 200자 원고지 자율이다. 산문의 경우 △초등 저학년부(1~2학년)는 200자 원고지 3장 이상 △초등부 중·고학년부(3~6학년)는 원고지 5장 이상 △중·고등부는 7장 이상으로 완성해야 한다. 원고지 양식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받으면 된다. 사생 부분은 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 등 4개 장르다. 초등 저학년부는 8절 화지, 초등 중·고학년과 중·고등부는 4절 화지, 아크릴화는 고등부만 해당된다. 공모 작품은 20일까지 방문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단, 글짓기 작품에 한해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소년이 아닌 청년을 위한 봄축제가 세종에서 열린다. 보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축제는 많지만 청년층을 겨냥한 축제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청년층을 위한 봄축제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함께 만나 즐기는 청년문화행사 '감성소풍데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누리지 못했던 문화감성을 자극하고, 세종시 청년을 비롯한 세종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완연한 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문화지원을 위해 청년데이트를 올해 봄·여름·가을 3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감성소풍데이트에 이어 7월 여름 별빛산책데이트를, 10월 가을에 낭만캠퍼스 데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감성소풍데이트는 △청년스테이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청년스테이지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돼 가수 디에이드(안다은), 포맨(4MEN)의 축하공연과, 지역청년들의 댄스·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어린이 도서관 이용교육 '도서관 그리기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그리기 한마당'은 도서관과 관련된 교육 영상과 사진자료를 활용해 참여 어린이의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도서관 회원증 만들기' 체험과 '도서관 그리기' 체험이 운영된다. '도서관 그리기' 체험을 통해 완성된 그림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금빛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임을 알려주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프로그램 '동·창·생 모여라'의 커뮤니티 교류 사업이다. '동·창·생과 다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다 같이 놀고)'의 의미를 담아 각 동호회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동·창·생' 20개 팀이 참여하는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의 시작은 공예 분야 동호회 '어울림'과 '모디우' 2개 팀이다. '어울림'은 칠보, 한지, 퀼트 공예 작품을 '모디우'는 뜨개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화~금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깊어가는 5월, 커피 내음과 문화가 흐르는 동부창고 카페C에서 오랜만에 소중한 이들과 문화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기획자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청년학당'이 예비 문화기획자를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청년학당'에 합류할 예비 문화기획자 20인 모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며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청년이다. '청년학당'의 일원으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청년학당' 참여자들은 문화도시 이해하기 특강, 문화기획서 작성 교육을 비롯해 지역 문화현장 탐방과 지역 청년활동가 멘토링을 거쳐 직접 문화 프로젝트의 기획·실행까지, 다양한 과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색으로 표현하는 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합동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주 청년들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dhyeon17@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지원서 심사와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