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9일 코로나19 긴급지원을 통한 공연예술계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을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2022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은 충북문화재단이 코로나19 지속으로 침체돼 있는 도내 문화예술단체·예술인의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의 일부 지원을 통해 민간 공연예술단체(개인)가 안정적으로 후속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총 3차례로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분야이다. 선정된 공연예술단체와 개인에게는 공연장 대관료·부대시설사용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지원대상 공연기간 중 공연법 상 등록 공연장에서 진행된 국내 공연예술단체(개인)의 기초 공연예술 분야 대관 공연이다. 2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본 사업의 1차 공모 공고기간·지원신청 접수기간은 9일~23일 오후 5시 59분까지 15일간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지정된 지원신청서와 필수 제출자료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과학특화 프로그램으로 별자리를 주제로 한 '별이 피어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온라인을 통한 특별강연과, 대면으로 운영되는 체험강연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특별강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그림 속으로 떠나는 별자리 신화 여행'을 주제로 김선지 작가의 강연과, 28일 오전 10시 '별자리로 알아보는 나의 장점'을 주제로 한 이순영 작가의 강연이다. 또한 6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사계절 별자리 수업 후 나만의 별자리를 만드는 체험 강연이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문의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나만의 캐릭터로 세상을 사로잡을 굿즈를 만들고 싶은 이들을 찾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7일까지 '캐릭터콘 응용과정·굿즈 제작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굿즈 제작과 접목할 수 있는 자체 창작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도내 창작자로, 총 12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굿즈에 대한 이해부터 제품 디자인 기획과 소프트웨어 실습, 제작의뢰 방법까지 캐릭터 상품화와 창업을 꿈꾸는 창작자들에게 유용하게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10시에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과정 종료 후 결과공유회에서 전문가 평가를 거친 우수작 3건에 대해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전시기회까지 제공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응용과정을 통해 충북을 넘어 세상을 사로잡을 차세대 캐릭터와 굿즈를 함께 탄생시키자"며 지역내 캐릭터 창작 고수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굿즈를 제작하고 싶은 창작자는 오는 17일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의 관련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수강신청
5월은 참으로 싱그럽다. 햇빛에 반사되는 여린 잎들은 여름이 되기 전에 한껏 수줍은 연두색으로 넘실댄다. 나는 이런 5월의 이런 여린 초록에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들다. 어쩌면 빠져나오기 싫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런 초록이 짙어지는 우렁찬 여름을 지나서 곱고 우아한 옷을 갈아입는 가을이 될 즈음엔 숲은 나의 마음을 읽어버린다. 오래된 우정처럼.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이상의 존재인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린 마음으로 다가와서, 강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나무 같은 존재. 그리고 우린 '우정이라는 이름의 숲'을 이룬다. 인생을 살면서 한 명의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 성공한 삶이 아닐까. 우정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해주는 2012년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소개한다. ◇ 영화에 사용된 언터처블(untouchable)이라는 단어: 인도는 수천 년 동안 카스트 제도를 통해 신분을 구분한다. 이 카스트 제도는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4계급으로 구분되지만, 언터처블은 이러한 계급에도 속하지 않는 불가촉천민, 즉 카스트 제도 최하위 계급을 뜻한다. 가난한 하위 계층의 '드리스'가 처해있는 상황을 의미함과 동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드라마작가 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드라마작가 과정'은 작가 김수현의 후예를 발굴·양성하는 드라마아트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초과정 30명 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117명의 작가 지망생이 몰리면서 최종 경쟁률이 3.9대 1까지 치솟았으며 올해도 연초부터 수업 개설에 관한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바 있다. 올해는 기초과정을 2개 반으로 확대하고 심화과정에 속하는 연수반까지 신설됐다. 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대본 작성까지 TV드라마 작법의 이론과 실기를 지도하는 기초과정은 매주 금요일 낮 반(오후 1시 30분~4시 30분)과 저녁 반(오후 6시 30분~ 저녁 9시 30분) 2개 반으로 운영되며, 각각 30명 내외씩 총 60명 내외로 모집한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연수반은 지난해 드라마아트홀의 드라마작가 기초과정 수료생 또는 타 기관의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수강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작품전 '봄꽃들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지난 3~4월 진행한 2022년 상반기 문화예술프로그램 7개 강좌 수강생 35명이 일주일씩 릴레이로 참여한다. 전시 장소는 문화파출소 청원(청원구 율천북로29) 1층 사천나들목과 2층 한 평 갤러리다. 이번 전시에서 생애 첫 작품을 선보이는 첫 전시 주인공은 '내 손안의 캘리그라피-기초·심화과정'수강생들이며 이어서 자수, 유화, 업사이클링, 전통인형 한복 등 봄꽃처럼 다채로운 작품이 시민을 만난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www.moonpac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이 2022년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조각주머니'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은 기획전시 뿐만아니라 유소년,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예술체험 교육기관으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각주머니'프로그램은 7세 누리과정에 기초한 예술경험(아름다움 찾아보기,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예술감상하기)영역과 자연탐구(생활 속에서 탐구하기)영역의 연계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에는 보이지 않는 감정을 소재로 작업하는 조각 작가인 백솔뫼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 예술창작체험 놀이 등을 통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느끼며 현대미술의 예술적 요소를 찾고, 다양한 표현과 체험으로 미술관 공간에서 예술감상을 통한 상상력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주체적인 표현력을 기르며 유아기의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예술적 경험과 접목해 감상과 표현을 해보는 기회될 것으로 보인다. '조각주머니'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돼있다. 1회차는 유치원·어린이집 방문형, 2·3회차 쉐마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
[충북일보] 영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2년간 중단했던 맞춤형 국악 강습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강습은 국악 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군민을 대상으로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영동국악체험촌 등에서 맞춤형 국악 강습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관단체 강습 종목은 타악(장구)이며, 일반인 강습 종목은 가야금·거문고·아쟁·해금·장구·대금·피리·민요 등이다. 기관단체 강습은 악기와 장소를 보유한 10명 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국악단 연습실에서 한다. 한편,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인 영동군에서는 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일반 주민으로 구성한 감골소리 국악관현악단, 지역 5개 초·중·고 국악관현악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22 예술학교 '꿈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뜰'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장르의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정체성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극을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바탕으로 직접 무대를 만들어 관아골 동화관에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총 2기수로 나눠 1기는 5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2기는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기수별 총 8회차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중원문화재단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수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10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꿈뜰'은 매주 주말 아동·청소년이 참여형 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양질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연극 교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은 이달부터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진행 프로그램을 대면 수업으로 변경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색소폰)도 개설해 교육의 다변화에 따른 맞춤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요가, 서예, 에어로빅, 기타, 하모니카, 홈패션, 생활댄스, 캘리그라피, 노래교실, 고고장구, 색소폰 등 11개다. 수강 신청은 맹동면행정복지센터와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 방문해 상시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수준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2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17시간 코딩교육이 의무화됐다. 이번 이야기가 있는 코딩교육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돼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한 관심과 컴퓨터를 다루는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71-4993)로 할 수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다음 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4회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일 도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해제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야외 행사가 진행돼 다양한 경험을 즐길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5일 초등학생 무료입장과 솜사탕, 팝콘, 요술 풍선 등을 지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간 훌라후프와 줄넘기, 림보,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게임이 마련됐다. 더불어 청와대 개방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청남대를 무료 개방하고, 그 기간의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내 교육기관들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충북환경교육센터는 5일 도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와우놀이터'를 운영한다. '와우'는 청주시 수동 옛 주성중학교 부지에 환경전문교육기관인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다. 이날 와우광장에서는 에너지 줄넘기, 태양열로 만든 음식, 자전거 발전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시간별로 생태놀이, 업사이클링 만들기, 환경인형극, 밧줄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의 수학역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