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화예술인의 창작을 도울 맞춤 장비마스터링 교육이 시작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30일까지 '3D프린팅 감성 소품 제작과정'에 함께할 충북 지역 문화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해 운영하는 4대 장비 마스터링 교육 중 하나로, 참여 대상을 공예가와 디자이너 포함 문화예술인으로 한정해 창작 방식의 다변화를 돕고자 기획됐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산업 기업의 협업을 도모하는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에 이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문화예술+문화산업 하이브리드형 프로젝트' 2탄으로, 지역 예술인과 문화산업 모두가 상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형식의 문화콘텐츠가 탄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작업에 관심 있고 접수일 기준 충북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작가와 공예가, 디자이너 등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2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소재 이해부터 소프트웨어 실습, 가공 방법 교육 등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3D프린팅·모델링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충북일보] 증평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프로그램 '문화누림'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누림'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증진과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돕기 위해 도자기 공예, 탁구, 댄스, 드럼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이며, 1인 2강좌 참여가 가능하다. 군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는 20일까지 증평군 거주 재학 중인 8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및 SNS(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043-835-48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경 관장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 및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증평군이 2018년부터 5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687.44㎡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청소년 문화시설로 게임실과 노래연습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보은 군립 도서관은 원문 데이터베이스 3종(DBpia,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원문 D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DBpia는 누리미디어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 브랜드다. 국내 출판사, 학회, 연구기관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 논문과 기사를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원문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2천991개 기관에서 발행한 398만6천484편의 학술 논문과 4천718종의 저널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고서, 고지도, 학위논문, 공공간행물, 비도서 자료 905만5천49건을 갖춘 기관이다. 국회도서관은 학위논문, 정기간행물 기사 색인 등 2억5천만 면 이상의 자료를 디지털화해 제공한다. 이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도서관 PC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Bpia는 도서관에서 개인 노트북이나 태블릿PC,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해도 된다. 이미화 군 문화누리관 운영팀장은 "이번 원문 DB 제공 서비스는 학술정보가 필요한 군민에게 제대로 된 학술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용 학술지 이용이나 고교생들의 소논문 자료 검색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시민의 건강안전 정보가 국가데이터망에 오른다. 청주시는 16일 '2022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지난 2월부터 과제 발굴과 기업매칭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지난달,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과제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구축'과 '청주시민 건강안전도시 헬스케어 DB 구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구축'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충북의 1세대 정보서비스 기업인 ㈜인포빌이 협력해 공예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총 6만 건을 체계화하고, 12월 중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www.data.go.kr)에 개방하게 된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북큐레이션 '북톡톡'을 종합자료실에서 5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건강'이며 '우리가족의 건강을 부탁해!'라는 제목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도서들로는 '잘 쉬는 기술' 등으로 성인과 청소년 대상 도서 10권이다. 추천도서는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추천도서 서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청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출 가능하며 대출 중인 도서의 경우 도서예약이나 상호대차를 통해 빌려볼 수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에 대한 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도서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시민의 인문정신 고취를 위해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이 어우러져 책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통섭형 독서문화 사업으로 올해 선정 수행기관은 전국에서 100개관이 선정됐다. 청주서원도서관은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시경, 맹자,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수강생 모집은 5~6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청주서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민이 고전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원도서관(043-201-4183)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하게 교류하고 싶은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6일부터 6월 3일까지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 온택트(Ontact) 문화이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는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함께 선정된 중국의 칭다오시, 일본의 니가타시의 청소년들과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고 네트워크를 맺어온 국제교류사업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는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한중일 3개 도시는 올해까지는 원활한 국제 교류가 여전히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교류 방식을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이들이 선택한 올해 비대면 주 교류무대는 '숏폼(short-form)이다. 청주문화재단은 단순히 영상콘텐츠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놀이문화로 급성장 중인 '숏폼'을 활용해, 톡톡 튀는 자기소개부터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나만의 청주 핫플레이스 소개하기 등 개성 넘치는 영상 퍼포먼스로 '힙한 글로벌 교류'를 시도하게 될 것으로
[충북일보]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대성로 122 예술로'행사 연계 프로그램 '그림으로 그리는 대성로'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자가 15일 발표됐다. 이번 사생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가족 간의 화합과 충북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해 열렸으며, 100여 명의 참가 어린이와 1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부모님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대성로122번길의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재능을 뽐냈다. '그림으로 그리는 대성로'어린이 사생대회 대상은 박시예(각리초 5)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 황다현(솔밭초 4), 김서정(남평초 6) 2명 △우수상 박서진(서현초 5), 이로아(증안초 2), 근채려(남평초 6) 3명 △장려상 박재인(성화초 3), 빈수현(주성초 2), 빈이안(청주교대부설초 1), 이다은(남성초 1), 이하람(한솔초 3) 5명으로 총 10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장백순(前충북미술협회 회장) 사생대회 심의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의 그림 실력이 수준 높고, 창의적이며 완성도 있는 작품들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김승환 충
[충북일보]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도서관 지혜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올해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 돼 시민들에게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주제는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로,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경숙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속 문학 작품을 통해 본 삶과 예술, 영상 문법을 이해하고 핸드폰 등을 활용한 간단한 영상물 제작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지난 12일부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043-201-411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차문화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차마고도와 힐링 명상'을 주제로 국내 최초 부조 벽화 작품을 박물관 벽면에 설치하고 문화 예술행사를 주최한다. 권진혁 관장은 1994년부터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 재직 후 2016년 퇴임해 2017년 5월 18일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540번지 봉남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보이차 전문 한국차문화박물관을 개관했다. 국내 유일의 중국운남성보이차협회 한국 대표 처로서 그동안 지역인들은 물론 전국에 차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쉽게 마시는 차 생활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박물관에는 50여 년간 수집해온 한국·중국·일본 등 3천여 점의 차도구와 다양한 보이차가 전시 중이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중부내륙힐링 명소로 지정받기도 했다. 특히 권 관장은 박물관 3급 학예사로 방문객들에게 직접 박물관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보이차 시음과 싱잉볼 체험을 해 왔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등 방문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앞으로는 많은 여행객 방문자들이 보이차 힐링 체험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 관장이 50여 년간 차에 미쳐서 지내 온 차 생활의 자서 수필집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재단 내 교육실에서 '충주시 랜드마크 조형작품 아이디어 제안 공모'의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반형부문을 제외한 전문형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전문형부문 수상작은 심사와 전국민 문자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중원의 꿈(대상)' 과 '선물(우수상)'이다. 이번 공모는 충주시 공공미술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에게 창작의 장을 제공하고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재단 주최로 개최됐다. 작품선정은 지난 2월부터 두 달 간 전문가 심사와 전 국민 문자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이에 재단은 '대상' 수상작을 충주시 공공미술 조형물로 설치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미술 사업은 충주를 대표하는 차세대 랜드마크 작품 제작에 충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하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예술로 하나되는 문화예술도시 충주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형부문 우수 수상작은 '흐르며 단단히', 'Collaged City', 'Good Forest'로 지난 3월 비대
[충북일보]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나눔 순회공연 버나쇼 뱅뱅'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전통연희 전문예술단체 '놀이마당울림'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를 찾아가는 순회교육 방식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TV나 스마트폰으로만 보던 버나공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사당놀이인 버나놀이를 소재로 한 이번 체험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될 계획이다. 증평군은 상주단체인 놀이마당울림과 협업해 올해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 9천만 원의 도비로 '문화가 있는 아트빌리지'를 슬로건으로 문화나눔 순회공연과 증평문화회관에서 창작극 초연 및 우수 레퍼토리 공연 등을 추진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