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본격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추분이다. 하지만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뜨거운 여름'이 끝날 줄 모른다. 4개 생활권 중 지난달 27일 처음 분양에 들어간 P4구역(금성백조 '예미지')에 이어,두 번째로 이달 19일 분양을 시작한 P1구역(롯데·신동아 건설 '캐슬&파밀리에')에서도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3일간 3만8천명 방문롯데·신동아 건설은 "모델하우스에 지난 19~21일 전국에서 방문객 3만 8천명이 몰렸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분양사 관계자는 "2-2생활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인데도 3.3㎡(평) 당 평균 분양가가 M1블록 868만원,L1블록 873만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은 데다,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란 입소문이 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9일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교육공무원 송 모(42·대전시 서구 둔산동)씨는 "유치원과 초등생 두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BRT(간선급행버스)나 상가 인근보다는,장군산 옆이어서 조용하고 학교 오가기가 편리한 P1구역이 네 개 구역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캐슬&파밀리에'는 △24~25일:1차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서 '캐슬&파밀리에'를 19일부터 분양한다. 이른바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이라고 불리는 이 곳에서 '교육'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파트 1천944가구를 선보인다.3.3㎡(평) 당 평균 분양가는 M1블록(전용면적 84~100㎡)이 868만원,L1블록(전용 74~100㎡)은 873만원으로 결정됐다. 회사측은 "정부가 9월 1일부터 기본형 건축비를 1.72% 인상함에 따라 당초 2-2생활권 P1~3구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8월 분양한 P4구역(금성백조주택 '세종 예미지')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하지만 2-2생활권 첫 브랜드 단지인 '캐슬&파밀리에'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세종 예미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첫 특별건축구역 2-2생활권은 세종시에선 처음으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이다. 특별건축구역이란 창의적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건폐율과 건물 높이, 일조권, 건물 사이 거리 등 각종 규제가 '특별히' 완화되는 지역을 말한다. 2-2생활권은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개 권역의 통합커뮤니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오는 26일 음성군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건설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등 14개 직종 281명의 건설 기능인들이 참여한다.이 대회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면제, 해외 산업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정부가 올 들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간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839만 5천원으로 전월(833만 3천원)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5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분양가격이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올 들어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계속 내리고 있는 세종시도 분양가는 올랐다. 8월말 가격이 814만1천원으로 7월말(806만7천원)보다 7만4천원(0.9%) 상승,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률이 △울산(4.2%) △서울(2.8%) △전북(1.8%) △충남(1.6%)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대전과 충북은 각각 833만3천원,658만6천원으로 변동이 없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세종시 2-2생활권 P4구역 '세종 예미지' 아파트 일반 청약 당첨자 387명의 명단이 15일 발표된다. 14일 '세종 예미지'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명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파트 투유(www.apt2you.com)'나 '세종 예미지(sj.yemizi.c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하면 된다. 모델하우스(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도 발표한다.세종시 2-2생활권 4개 구역 중 처음 분양된 P4구역은 지난 3일 일반 청약 접수 결과 387가구(이전기관 종사자 및 일반특별공급 285가구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모두 1만1천694명이 신청,평균 30.2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당해지역(세종시민)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112㎡AT형 복층은 170대 1로 세종시 사상 최고,84㎡A형은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예미지 아파트 계약은 이달 22~24일(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1899-2006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향후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는 물론이고, 전세난 속에서 세입자들의 경우 전세금 보장대책을 만들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사태가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LTV·DTI 완화는 기존의 대출범위인 60%를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예를 들어 2억원 짜라 아파트를 구매할 때 기존에는 60%인 1억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았지만, LTV·DTI 완화로 70%인 1억4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본인의 순수 투자금은 6천만원에 불과하다. 당연히 금융권의 대출에 따른 근저당 설정으로 대출이 많은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의 경우 전세금에 대한 100% 보장 대책이 없게 된다. 반면 충북도내 전세가율은 71.8%에 달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69.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9.5%(2001년 10월)에 0.4%포인트 근접한 수치다. 전셋값 상승 속도가 매매가 상승 속도보다 빨라 매매가와
청주 대농지구 내 추가 아파트 건립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지역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청주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 보장 및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청주 대농지구 내의 신영 지웰시티 아파트 3차분 사업 승인을 불허해 달라고 청주시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청주시에 따르면 건의 내용은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과 청주산단 관리공단이 앞서 시에 제기한 민원과 거의 같은 수준아다.청주상의는 건의문에서 2005년 대농지구단위계획 승인으로 차단녹지 없이 청주산단 인근에 대규모 상업·주거단지가 조성돼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단지 입주민들이 각종 민원을 제기, 선량한 기업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청주산단과 100m 거리에 애초 계획에도 없던 지웰시티 3차 아파트가 들어서면 환경 관련 악성민원이 늘어 기업의 생산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며 "외지 기업들이 청주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산업계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확산하면서 시가 사업 승인을 해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는 대농지구 사업시행자인 신영이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3공장 맞은편에 지웰시티 3차분(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 시장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8.2%인 835만여가구로 집계됐다.두 집 중 한 집은 2인 이하로 구성된 가구인 셈이다.1~2인 가구의 증가세는 지속돼 2025년에는 전체 가구의 6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택시장에도 줄어든 가족 구성원을 반영한 변화가 일고 있다.국민주택 규모로 불리던 전용면적 84㎡의 획일화된 평형 공급을 넘어 최근에는 더 작아지고 세분화된 틈새 평면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특히 소형 평형에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극대화해 체감 면적을 넓힌 주거 공간이 인기다.충북도 내에서도 1~2인 가구의 증가로 주택시장의 소형화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사례는 행복주택. LH 충북지역본부가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인 충주첨단 101-3블럭(BL) 1만777.5㎡ 에 전용면적 26.33㎡ 규모로 300~320여가구에 대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제천시가 시행하는 제천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택 420가구도 전용면적이 30㎡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 중이다.최근 전국적으로 1~2인 가구를 위한 틈새시장 전용규모는 75~76㎡
충청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충청도민들의 가계를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전북 남원 순창)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호남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78.6%로 전국 권역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남권 66.6%, 충청권 63.2%, 강원·제주권 54.8%, 수도권 19.2% 등으로 비수도권 증가율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충청권의 63.2%는 전국 평균 33.1%의 증가율 보다 두배 가량 높은 수치다. 강 의원은 "주택담보대출은 가계부채의 60%를 차지한다"고 전제한 뒤 "최근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완화로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도 좋지만 가계 건전성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에서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현장이 모두 45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현장 현황'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착공신고 후 건축 중인 건축 현장으로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채로 방치된 건축 현장은 전국 426곳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6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0곳에 이어 충북 45곳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 34곳과 경북 30곳 등이다. 방치 기간별로는 5~10년 126곳을 비롯해 10~15년 99곳, 15~20년 90곳 등으로 평균 방치기간은 10년 7개월이었고, 전북에는 방치된 지 28년 9개월 된 곳도 있었다. 안전등급별로는 A급(우수) 53곳, B급(양호) 290곳, C급(미흡) 34곳, D급(불량) 49곳 등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경우 장기방치 공사현장이 2011년 6월 39곳에서 2012년 6월 36곳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지난해 12월 44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안전조치 현황은 A등급(우수)이 5곳, B등급(양호) 36곳 등 모두 41곳에서 적절한 조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국가계약법 시행령이 지난 해 12월 개정됨에 따라 기계설비 분야도 분리 발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전기, 통신, 소방분야와 함께 기계설비 분야도 분리발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성배 충북도회장은 "충북도청, 충북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기계설비 분야를 분리해 발주한다면 160여개 회원사가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68조 공사의 분할계약금지에 관한 조항이 개정된 만큼 각 공공기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충북도는 설비건설협 충북도회의 요청을 받아 들여 각 시·군에 기계설비공사 분할 발주와 관련한 협조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최근 청주시가 발표한 100억원 이하 건설공사에 대한 분리발주 계획에 대해 시각을 달리했다.그는 "일반 종합건설에서 분리 발주할 수 있는 분야는 전기, 통신, 소방분야와 기계설비 분야일 것"이라며 "그 외에 다른 분야까지 분리 발주한다는 건 공사 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전기·통신·소방분야는 관련법이 있고, 전문업체가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건설공사 진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기계설비 분야도 마찬가지로 전문업체가 공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한 충북도 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동시설 4곳에 석면 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전주 완산갑·새정치) 국회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석면조사 대상시설 138곳(연면적 26만4천885.90㎡) 중 114곳(8만6천451.17㎡)에서 석면이 확인됐다.조사대상 시설수 기준으로 82.6%, 연면적 대비 석면면적 비율은 32.6%다.이 가운데 충북도 내의 영구임대아파트 4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청주 산남·용암지구와 충주 연수지구, 증평 영구 임대아파트 내 사회복지관에 석면 자재를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 산남과 용암지구에는 각각 3천148㎡와 2천356㎡ 중 1천338㎡와 984㎡, 충주 연수지구 사회복지관은 연면적 3천137㎡ 중 770㎡에 석면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증평 영구 임대아파트 사회복지관도 1천190㎡ 중 211㎡에 석면 자재를 사용했다.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는 슬레이트, 텍스, 밤라이트 등이 대표적이다.김 의원은 "석면 자재가 쓰인 사회복지관은 아파트 단지 내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며 "LH 영구임대단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