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른자위 '2-2생활권' 청약 열기,갈수록 뜨거워진다

'캐슬&파밀리에'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3만 8천명 방문
4개 생활권 중 첫 분양 성공한 금성백조는 22일부터 계약

지난 19일 문을 연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롯데·신동아 건설 '캐슬&파밀리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21일까지 3일간 전국에서 3만8천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첫날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 최준호 기자

23일은 본격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추분이다. 하지만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뜨거운 여름'이 끝날 줄 모른다. 4개 생활권 중 지난달 27일 처음 분양에 들어간 P4구역(금성백조 '예미지')에 이어,두 번째로 이달 19일 분양을 시작한 P1구역(롯데·신동아 건설 '캐슬&파밀리에')에서도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3일간 3만8천명 방문
롯데·신동아 건설은 "모델하우스에 지난 19~21일 전국에서 방문객 3만 8천명이 몰렸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분양사 관계자는 "2-2생활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인데도 3.3㎡(평) 당 평균 분양가가 M1블록 868만원,L1블록 873만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은 데다,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란 입소문이 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9일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교육공무원 송 모(42·대전시 서구 둔산동)씨는 "유치원과 초등생 두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BRT(간선급행버스)나 상가 인근보다는,장군산 옆이어서 조용하고 학교 오가기가 편리한 P1구역이 네 개 구역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캐슬&파밀리에'는 △24~25일:1차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29일:2차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미달분 및 일반) △10월 1일:일반 공급(1,2순위) △10월 2일:일반 공급 3순위 △10월 10일:당첨자 발표 △10월 15~17일:계약 순으로 분양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1899-9333

◇ P4구역은 22일부터 계약
2-2생활권 P4구역 분양 결과 모든 유형에서 '1순위 지역 우선(세종시민) 마감'을 기록한 금성백조 예미지는 22일부터 672가구 계약을 한다.
회사측은 "세종 예미지는 평균 30대 1,최고 1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점에 비춰볼 때 최근 전국에서 분양된 예미지 아파트 중 중 가장 높은 초기 계약률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약은 22~24일(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모델하우스(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진행된다. 계약용 준비 서류는 아파트 홈페이지(sj.yemiz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99-200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