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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현장 전국 3위

총 426개소 중 도내 45개소, 충남 62곳 최다
안전조치 양호 이상 41곳, 4곳은 불량·미흡

  • 웹출고시간2014.09.03 11:16:25
  • 최종수정2014.09.03 11:16:23
충북도내에서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현장이 모두 45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현장 현황'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착공신고 후 건축 중인 건축 현장으로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채로 방치된 건축 현장은 전국 426곳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6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0곳에 이어 충북 45곳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 34곳과 경북 30곳 등이다.

방치 기간별로는 5~10년 126곳을 비롯해 10~15년 99곳, 15~20년 90곳 등으로 평균 방치기간은 10년 7개월이었고, 전북에는 방치된 지 28년 9개월 된 곳도 있었다.

안전등급별로는 A급(우수) 53곳, B급(양호) 290곳, C급(미흡) 34곳, D급(불량) 49곳 등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경우 장기방치 공사현장이 2011년 6월 39곳에서 2012년 6월 36곳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지난해 12월 44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안전조치 현황은 A등급(우수)이 5곳, B등급(양호) 36곳 등 모두 41곳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지만, C등급(미흡) 2곳과 D등급(불량) 등 4곳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도내 공사중단 방치현장 35곳의 경우 부도가 원인이었고, 나머지 10곳은 자금부족(5곳)과 소송·민원 등 분쟁(5곳) 등으로 분석됐다.

강석호 의원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은 지반 및 구조물 붕괴, 지하수 용출 등의 위험을 안고 있고 주민 및 통행인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 "조속한 정비계획 수립과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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