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노근리평화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2 노근리 디카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노근리 사건 현장인 쌍굴다리와 노근리평화공원의 모습을 담은 디카시를 통해 노근리 사건의 아픔을 공유하고, 한국전쟁의 교훈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내용은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인권·평화를 위한 활동, 노근리평화공원을 찾는 사람들 모습, 쌍굴다리·조각공원·위령탑·장미정원·연꽃정원 등 노근리평화공원의 풍경이다. 최근 1년 이내 공원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에 글을 쓴 작품을 6월 30일까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기념관 안내 데스크에 접수하거나, 노근리평화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해도 된다. 시상금은 대상 1명 50만 원, 금상 2명 30만 원, 은상 5명 10만 원, 동상 10명 5만 원이다. 디카시는 사물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문장을 달아 완성한 작품을 말한다. 교과서에도 다수의 작품이 실려있는 등 최근 문단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문학 장르다. 정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노근리 디카詩 공모전'이 노근리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5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2회차 '전통, 그 길 위에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오가며 다져진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 콘서트다. 대금(윤암현), 피리·태평소(이윤아), 가야금(서일도), 전통무용(강윤정), 판소리(박현진), 해금(홍수현), 사물놀이(전문예술단체 풍물천지)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로 꾸려졌다. 이번 공연은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 공연, 유럽 순회공연, 뉴욕 초청 순회공연 등 국내·외로 활동 중인 '풍물천지'가 신명 나는 무대로 오프닝을 맡았다. 각 출연진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모두 담아 선보인다. 또 중앙대학교 국악 교육대학원 유대용 교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겸해 감상에 도움을 더했다. 음악창작소 사업 담당자는 "가족 단위 관람에 초점을 맞춰 볼거리가 많은 국악 콘서트로 '국악은 지루하다'는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만나보고 캐주얼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있어 편히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문화가 있는 날 '썸, 썸, 스토리(Some Some Story)' 사업을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관아공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사업으로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기획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선보인다. 재단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2천만 원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인근 문화재 및 문화시설에 관련한 5가지 시대별 테마로 구성한 체험활동과 전시, 다양한 공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5월 가정의달·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아동극 '호랑아 호랑아'가 전석 무료로 이뤄진다. 관아골 동화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또 풍물놀이와 마당극이 어우러진 전통연희 가족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문화창업재생 허브센터 앞 광장에서 펼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체험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한방바이오'를 연계해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참가자격은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단체 또는 업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또는 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 공지사항 게시물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itarico@jcbi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유영화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올해는 방문객 분들이 추억을 남기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연계된 코딩 교육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독서코딩프로그램이다. '책읽기, 상상하기, 코딩프로그램 만들기' 등을 통해 독서에 관한 관심과 컴퓨터를 다루는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서충주도서관에서 6월 매주 토요일 서충주도서관 강의실에서 총 4회로 운영된다. 수업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강사와 함께 블록 코딩과 교육용 보드를 연결한 코딩 실습 등 다양한 공작재료를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 4~6학년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과 문제해결 능력을 따분하지 않고 즐겁게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올해 첫 진행되는 6월 신규프로젝트 '2022 온세컬쳐마켓' 플리마켓 분야에 참여할 참여자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셀러 모집 대상은 개인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판매자여야 하며 신청자 중 제천 지역셀러 참여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모집 분야로는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유통과 제작업체, 작가, 소상공인 등 판매 가능한 수공예, 일반상품, 중고물품,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제천문화재단 사무실 직접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22 온세컬쳐마켓'은 베일에 싸인 수상한 문화상점으로 문화·예술·산업이 결합된 마켓, 창작, 체험,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비를 통해 문화마켓을 이해함과 동시에 문화 상상력을 키우고 배우는 지역 융·복합 문화플랫폼 프로젝트다. 6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5회 차에 걸쳐 추진되며 매달 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2022 온세컬쳐마켓'의 플리마켓 셀러 참가신청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제
[충북일보]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제2회 충주 실버가요제' 본선에 출연할 12명의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달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충주지역 65세 이상 된 노인들이 예심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12명이 최종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안수호(67·대소원면), 백경숙(65·노은면), 정지영(72·앙성면), 이웅미(68·소태면), 진종원(72·교현2동), 전찬순(69·달천동), 강갑순(89·봉방동), 안삼영(82세·봉방동), 김종구(76·목행용탄동), 이종운(76·성내충인동), 강명애(67·성내충인동), 이미영(70·성내충인동) 등이다. 본선대회는 6월 10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열린다. 또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최화자, 한재미, 송월, 이미자, 이남경, 조정식, 조미용, 이남표, 아랑장고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과 인기상 2명에게 20만 원, 행복상 4명에게 상금 1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19일 도심 속 문화쉼터인 충북문화관 내 주차장과 야외정원을 하절기 기간(5월 20일~10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관은 민선 5기인 2010년에 충북도민에게 개방, 2012년에 도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문화의 집과 숲속갤러리, 야외공연장을 갖춘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바 있다. 이번 하절기 야외정원 야간개방 추진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숲속갤러리와 문화의 집은 야간 연장에서 제외된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하절기 야외정원 야간개방을 통해 대성로 122번길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문화쉼터로서의 역할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 숲속아트페스티벌 등 행사(5~6, 9~11월 첫째주 토요일), 숲속인문학카페(4~11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숲속콘서트(4~11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 추진해 '충북형 몽마르트 언덕'조성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에 선정돼 5월부터 7월까지 북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120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참여기관을 함께 매칭해 참여기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개 기관당 국비 360만 원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북이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5회(매주 수요일 오후 4시)로 이소은 독서놀이지도사와 함께 그림책과 연계한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영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 및 도서관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16일 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행복 가득 비누만들기'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1~2학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0쌍을 모집하며,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문화교실1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보호자 동반 수업으로 아이 1명당 보호자 1명이 같이 수강한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비누를 만들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의 전자자료 이용활성화 및 정보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태블릿 PC 대여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 태블릿 PC 대여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여신청서와 함께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1인 1대에 한해 자료실 운영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단, 디지털자료실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여하는 태블릿 PC는 갤럭시탭 총 4대로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문서 열람 등 기본기능과 함께 어디서든 도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학술원문 DB를 제공하는 청주시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 및 접속 링크를 탑재했다. 태블릿 PC 대여 서비스는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 중 금빛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3개소만 운영하고 있다. 이미영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5월 운영 후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 내달 6월부터는 전체 6개 도서관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탄금대 위치한 충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오는 21일부터 관광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료 국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무료 국악교실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한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해 우륵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가야금 체험 교실은 오는 8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분만 배우면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어 훌륭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일 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도 체험해보고 우륵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