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육원 산책길 주변에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연수생, 교직원,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은 교육원 내 기존 산책길의 보도블록을 제거하고 건강에 좋은 황토와 마사토로 채운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길이 137m, 폭 1.2m의 황톳길 중간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세족대, 음수대, 벤치 등을 설치했다. 주변에는 내창천이 흐른다. 세종교육원 인근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공공기관 직원들이 점심 식사 후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교직원, 연수생, 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 앞으로도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친근한 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 벤치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사계절 꽃길을 조성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가 최근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별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 30명과 교사 15명이 참여했다. '별별캠프'는 '식물의 위로'를 주제로 한 그림책 수업과 테라리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서바이벌 레이저게임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신체 발달을 촉진하고 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로 마무리돼 사제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예성여중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이종기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제 간 소통과 신뢰를 형성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생맞춤형 통합성장지원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제333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의 건 △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조사 조치결과 보고의 건 △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또 김주성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괴산군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8건을 심사한다. 후반기 임시회 첫날 신송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로 지방 소멸위기에 있는 괴산군에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괴산군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3월 기준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0.11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5단계인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괴산군으로 정부 공공기관과 충북도 산하기관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조정체험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정경기장 활용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조정의 저변 확대와 지역특화 스포츠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조정협회가 운영하는 조정체험학교는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로잉머신 훈련, 실제 수상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체험학교 이용객은 작년 상반기 2천216명에서 올해 상반기 2천683명으로 약 21% 증가했다. 특히 가족과 동호회뿐만 아니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기업단위의 단체 체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충주시와 충북조정협회는 조정체험과 연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조정체험학교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이 생활체육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은 팀워크 강화와 체력 증진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수상스포츠로, 충주시의 이런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조정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에서 해외 현장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필리핀 세부와 마닐라에서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의 교수 2명과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했다. 세부에서는 University of San Carlos 학생들과 협력해 도시 빈민과 Caohagan Island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Health fair'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호흡기 감염예방, 심폐소생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활동단의 공로를 인정받아 필리핀 대통령실 산하 Urban Poor 위원회로부터 감사증을 수여받았다. 마닐라에서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와 KOICA 필리핀사무소를 방문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사업 책임자인 김연하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쌓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취약계층 190가구에 간편식 키트 570개(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정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9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면식 위원장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주민자치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미세단백뇨검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괴산성모병원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MRI(뇌정밀 자기공명영상)검사를 20% 경감한 금액(자부담)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질병부담이 높아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운영자문위원회는 최근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검정고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자문위는 참가자들에게 햄버거와 수박을 제공하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찬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숙 교장은 "운영자문위원회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수험생들은 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보영 자문운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 나눔, 섬김의 이념을 바탕으로 충북 도민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 영어, 검정고시, 학력인정, 컴퓨터, 감자꽃 중창단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16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추천을 받은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함께 아이들 방에 침대와 책상을 설치해 공부방을 마련했다. 별산부인과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싱크매니져는 싱크대, 침대, 책상 등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주유진 회장은 "봉사하는 초심을 되새기고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준 다온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연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지역 3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경로당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택견협회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세계택견대회 홍보 활동과 택견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장사나티 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협회 소속 택견이수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나자르바예프 대학교 체육관과 여러 스포츠 센터에서 장사나티 지도자들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택견 세미나는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일 2회 이상 수업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무예 장사나티 지도자 나탈리아 크나우브(44)는 "한국의 전통 무예 택견이 독특하고 흥미롭다"며 향후 승동(단) 심사 도전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현지의 지속적인 택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미나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택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대식 총재는 "이번 세미나가 중앙아시아 택견 보급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10월 열리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에 중앙아시아 지도자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세미나를 통해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의 세계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중앙아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호암어린이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원한 여름 접기', 'Sarah. Teacher와 함께 즐거운 영어책 놀이', '책, 그리고 ani 캐릭터', '쿠키클레이', '모델링 페이스트 페인팅'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17일부터 31일까지며, 강좌별로 8~12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개강일에 강사에게 납부해야 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24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KOSHA-MS는 경영진이 안전보건 정책을 경영방침에 반영하고,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는 체계적인 안전경영 평가 인증 시스템이다. 전인호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경영진과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 지속적인 안전관리, 과학적 위험성 평가 도입으로 체계적인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복지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수안보상록호텔의 안전경영평가 인증 획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