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0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교통대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학부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해 왔다. 박준훈 총장은 "정부의 등록금 정책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가 2020학년도 등록금과 입학금을 인하했다. 청주대는 2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학년도 대비 등록금 0.45%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3만4천 원의 등록금이 인하됐다. 청주대는 또 2020학년도 입학금을 전년보다 24% 내렸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의 입학금은 전년도 54만4천 원 대비 12만8천 원 인하된 41만6천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대는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5.1% 인하, 2013학년도 6% 인하, 2015학년도 4% 인하, 2016~2018학년도 동결, 2019학년도 0.4% 인하 등 11년째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있다. 청주대는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인하와 동결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부족한 재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강동대학교는 21일 김희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LINC+) 팀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직원분야 '2019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문대학인상은 고등직업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전문대학 직원, 교수,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8년부터 전문대교협이 매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김희자 팀장은 2017년부터 LINC+사업 팀장을 맡아 NCS 기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정착 및 확대 운영에 기여한 전문 대학인으로 인정받았다. 또 대학-산업체-지역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연계와 산학 친화형 전문대학으로의 발전을 이끌었다. 김 팀장은 "전문대학인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대학만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교육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2020학년도 편입학 모집'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편입학 모집에서는 일반편입 227명, 학사편입 6명을 선발한다. 전적 대학의 학과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전체 모집학과에서 전적 대학성적을 100%반영해 뽑는다. 중원대는 항공우주, 의료보건, 인성과 기본원리, 지역과 환경 연계를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교육 여건을 개선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힙입어 중원대는 취업률, 장학금 비율, 기숙사 수용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 주요 대학재정 및 교육여건 관련 지표에서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원대는 2020학년도부터 학생 수요에 따른 맞춤식 특성화 교육으로 야간강좌학과를 개설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에 대처키로 했다. 해당학과는 사회문화대학에 한국어교육문화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경찰행정학과, 법무법학과, 융합과학기술대학,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전공, 소방방재공학전공, 스포츠산업전공 등이다. 또 의료보건대학은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이다. 장학혜택은 충북 소재 대학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또는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이 음성교육지원청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극동대는 20일 음성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상호 총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취임 후 지자체, 교육청, 각 단위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학년제,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충북혁신도시 내 극동대 혁신도시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대학을 설립해 지역의 특성화 및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호 총장은 "지역 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대학, 지자체, 기업이 상생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직원의 박사논문이 유럽 국제저널인 OSJ(Open Science Journal)에 단독으로 게재돼 화제다. 이 대학 엄정훈 교학팀장은 '철학적 사고를 통한 감정 치유'에 관한 연구논문을 유럽 국제저널인 OSJ에 단독으로 발표했다. OSJ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픈 액세스 저널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의 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엄 팀장의 논문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학적 추론을 통한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논문에서 자연과의 내적 통합과 균형, 동기화를 가능하게 해 치유 과정이 내부에서 분출되도록 하고 나아가 자연 치유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엄 팀장은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자기 치유는 영혼의 진화를 위한 가장 용감한 선택이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철학적 추론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 방식이 치유 개념을 넘어 개인의 성장과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부분까지 발전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21일 오후 1시 '제1회 학생성공을 위한 학생경험포럼'을 학술관 102호에서 연다. 이 포럼은 'CHARM 잘 가르치는 학생경험중심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여러 대학의 우수한 교육경험 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번 학생경험포럼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학이 지역과 공유하는 혁신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학혁신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신청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수의 '학생성공과 학생경험' 초청 강연 △세명대학교 한송이 교수의 '대학연합 CHARM 프로젝트' △서울여자대학교 유숙영 교수의 '서비스러닝 나눔과 배움의 DIY' △동명대학교 노성여 교수의 '자격스펙보다는 경험스펙을 쌓아라' 등 3개 대학의 우수한 교육사례 및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 고민했다"며 "이를 토대로 학생성공을 위한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간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서원대학교가 전국 대학혁신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뽑혔다. 서원대는 전국 143개 대학 중 43개 대표사례에 선정돼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의 143개 대학 관계자 90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학은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린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 협의회 성과포럼·정책워크숍'에서도 우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총 100억 원이 투입되는 서원대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총 3년에 걸쳐 진행된다. 1차년도 사업비는 총 36억 원 규모로 지난해 3월부터 대학 중장기발전 계획과 연계해 혁신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학생활동중심 수업, 혁신 교수법 5AL(Active Learning)'이다. 교육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혁신교수법을 적용하고 응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손석민 총장은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빠른 환경 변화와 사회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혁신 과제들을 적극적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수험생의 단순실수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시행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식 제기됐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관련한 개선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전달키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년 40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 4교시에서 단순 실수만으로 회복할 수 없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평균 부정행위자 중 44%가 4교시에서 적발됐다. 현행 수능 1~3교시는 각각 국어·수학·영어 한 과목씩 치르지만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영역 2과목 시험을 한꺼번에 치른다. 4교시의 경우 OMR 카드 한 장에 모든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총 1시간30분간 치르는 4교시는 시험 순서도 정해져 있다. 먼저 한국사를 30분간 풀고 답안지 마킹까지 마쳐야 한다. 감독관이 한국사 시험지를 걷어 가면 탐구영역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 2개를 풀어야 한다. 이때도 1선택을 먼저, 2선택을 나중에 풀어야 한다. 응시자가 임의로 과목풀이 순서를 바꾸거나 다른 과목 시험지를 들춰보면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가 중국 홍복그룹 사립학원 중국 북경 중예연맹교육자문유한공사와 예술대 연극영화학부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합작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과 양립성(杨立成) 중예연맹교육자문유한공사 교장은 16일 중국 북경 중영인교육훈련학원에서 교육합작 산학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청주대는 중국북경유한공사가 모집한 고교 졸업자 등에 대한 실기시험을 통해 예비 입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면접을 통과한 학생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거나 청주대가 시행하는 한국어 능력시험 통과할 경우 입학을 보장받는다. 청주대는 또 교수진을 구성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전공수업을 제공한다. 입학생들에게는 첫 학기 전공 수업에 한해 중국어 통역을 제공키로 했다. 중예연맹교육자문유한공사는 중국희극영화예술교육을 대표하는 사립학원으로 연극학과, 연출학과, 무대미술학과, 희극문학과, 뮤지컬학과, 경극학과, 무용극학과, 가극학과, 우극학과, 영상영화학과 등 13개 학과 과정을 운영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총 12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한 수치다. 학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사회복지과로 총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소방행정과 24대 1, 반도체전자과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11대 1 ▲조리제빵과 7대 1 ▲환경보건학과 4.9대 1 ▲전기에너지시스템과 4.8대 1 ▲융합디자인과 2.5대 1 ▲기계자동차과·컴퓨터드론과 1.6대 1 ▲스마트헬스과 1.4대 1 순이다. 충북도립대는 정시모집기간 입시전담관리고교 정기방문, 전문대학 정시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들이 발로 뛰며 입시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100만 원 미만의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재학생 60% 등록금 0원(2017년 기준), 공무원 양성반 운영 등의 혜택을 전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려왔다. 또한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실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왔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과가 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방사선과 졸업예정자 33명이 응시한 결과 100% 합격했다. 전국평균 합격률은 77.1%다. 2004년 개설한 이래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이 대학 방사선과는 X선 검사, CT 검사, MRI 검사, 초음파 검사, 유방 검사, 핵의학 검사, 방사선치료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배 방사선학과장은 "국가시험을 대비해 과목별로 맞춤형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수의 모의고사를 시행한 후 결과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개인별 학습지도와 멘토멘티프로그램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충북보과대 보건계열학과의 국가고시 합격율은 △치위생과 3년 연속 100% △임상병리과 97.4% △작업치료과 97.3% 등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도는 최고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