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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20 11:19:13
  • 최종수정2020.01.20 11:19:13

우석대학교 엄정훈 팀장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직원의 박사논문이 유럽 국제저널인 OSJ(Open Science Journal)에 단독으로 게재돼 화제다.

이 대학 엄정훈 교학팀장은 '철학적 사고를 통한 감정 치유'에 관한 연구논문을 유럽 국제저널인 OSJ에 단독으로 발표했다.

OSJ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픈 액세스 저널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의 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엄 팀장의 논문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학적 추론을 통한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논문에서 자연과의 내적 통합과 균형, 동기화를 가능하게 해 치유 과정이 내부에서 분출되도록 하고 나아가 자연 치유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엄 팀장은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자기 치유는 영혼의 진화를 위한 가장 용감한 선택이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철학적 추론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 방식이 치유 개념을 넘어 개인의 성장과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부분까지 발전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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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