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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올해 등록금·입학금 인하 결정

각각 0.45%·24% 내려…11년째 인하·동결
학부모 부담 덜어줘…긴축재정 통해 극복

  • 웹출고시간2020.01.22 16:00:05
  • 최종수정2020.01.22 16:00:0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가 2020학년도 등록금과 입학금을 인하했다.

청주대는 2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학년도 대비 등록금 0.45%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3만4천 원의 등록금이 인하됐다.

청주대는 또 2020학년도 입학금을 전년보다 24% 내렸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의 입학금은 전년도 54만4천 원 대비 12만8천 원 인하된 41만6천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대는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5.1% 인하, 2013학년도 6% 인하, 2015학년도 4% 인하, 2016~2018학년도 동결, 2019학년도 0.4% 인하 등 11년째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있다.

청주대는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인하와 동결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부족한 재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대 관계자는 "등록금 인하와 별도로 학생 복지와 장학금 예산 확대를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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