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내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역사 인문학 강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르네상스와 절대왕정으로 배우는 세계사'이며, 16~18세기 절대 왕정 시대의 중상주의 정책과 유럽의 변화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6회차 진행이며, 1~5회차는 온라인(ZOOM) 프로그램 진행하고 마지막 6회차는 청주상당산성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043-201-4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지역주민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충청북도가 공동 주관한다. 현재 제천지역 배움터는 제천시청 거점센터를 비롯해 봉양도서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종합복지관, 제천시명락노인복지관 등 총 5개소가 있다. 봉양도서관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설정과 사용법, 기본 앱 사용법 등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 다양한 편집 기법 등에 관해 알려주는 '친절한 스마트폰 200% 활용법' 강의가 진행 중이며 6월 중 취업준비생과 학부모를 위한 'ITQ 자격증 과정'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디지털 배움터 수업을 통해 매 시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게 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손·자녀들과 소통하기도 더욱 쉬워졌다"며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이웃주민들과 함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고령층 등 지식정보취약계층 분들이 디지털 활용 능력의 차이로 사회경제적 차별을 받지 않도록 연말까지 계속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준별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기의 계절,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매해 5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을 테마로 3회차로 구성된 치유 인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1회차 특강은 △15일 1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여행을 떠나다 △17일 2강 걸어서 여행을 떠나다 △21일 3강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 △22일 4강 건강한 여행을 떠나다 △24일 5강 지구로 여행을 떠나다 등 총 5개 강좌로 진행된다. 2회차는 7월, 3회차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지난 3일 충북 역사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충북 문화재 콘텐츠 국내외 홍보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역사문화 여행상품화 △문화재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한 지역 문화유산 활성화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지역의 민족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연구, 보존·활용을 통해 민족문화를 전승 보급하고, 아울러 문화유산의 총체적인 보존관리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2005년 충북도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2014년 개소된 이래로 관할지역인 충청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의 관광객 유치 및 신규관광 콘텐츠 발굴 등 국민관광 진흥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및 문화 진흥에 기여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충북의 역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
[충북일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웃음이 나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KBS가 기획한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에 청주지역 어린이 우예원(7·산성유)양이 출연했다. 생후 18개월. 말로 문장 구사 보다 '아빠 힘내세요' 노래 완창을 먼저 했다는 예원양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예원이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한 것은 5살 무렵부터다. 매일 놀아주는 아빠 우민철(38)씨가 일주일에 한 번씩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나도 노래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엄마 신은혜(38)씨는 "잠깐 조르고 말 줄 알았는데 계속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그래서 동요를 가르쳐줄 수 있는 선생님을 구해, 그저 놀이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민철씨와 은혜씨는 예원이가 '아기싱어'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고 회상했다. 예원이가 5살쯤 충북 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한 방구석 동요제에 나간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본 제작진이 오디션 참여 의사를 물어왔다고 한다. 신씨는 "갑작스러운 제안이다보니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던 것
[충북일보] 강동근씨가 충북지역 우수 사진작가 등용문인 18회 충북 사진대전람회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작품은 강씨의 '남과 여'이다. 우수상에는 김금자씨의 '아트페인팅'과 이은선씨의 '인장장인'이 뽑혔다. 중견 사진작가가 출품한 초대·추천작가전 초대작가상은 우예환씨의 '잊지말자!'가, 추천작가상은 박은영씨의 '회상의 노래'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3층 2전시실에서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로컬 문화콘텐츠가 청주와 네덜란드 교류의 물꼬를 트게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6일 '2022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천600여만 원을 포함한 총 1억1천200여만 원 규모의 국제교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훙원이 진행한 이번 공모는 지역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의 가치를 국외로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진 지원'와 '기획지원' 2개 분야에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10건의 국제문화교류 사업이 선정됐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선정된 분야는 '추진지원'분야로, 국제교류 대상국은 지난해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은 네덜란드다. 그중에서도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아인트호벤 3개 도시 로컬 콘텐츠와의 교류를 확정지은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치유의 연희(Healing Performance)'라는 부제 아래 융복합 글로컬 콘텐츠의 공동 제작 등 활동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함께 건너온 세계 모든 인류에게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선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단체로는 몸짓과 소리 중심의 비언어 공연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지난 3일 공모문을 발표하고 전국대상 뮤지엄숍 하반기 입점작가 모집 일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개 분야다. △전통·현대 공예 분야- 금속, 도자, 유리, 목공,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예제품 △문화상품 분야- 청주와 관련된 문화, 예술, 지명, 유산, 인물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 소품, 문구류, 교육 키트 상품이다.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작가·업체 당 5개 품목(세트상품도 1개 품목으로 취급)까지 출품할 수 있다. 모든 응모작은 반드시 패키지 제작이 필수이며 지속·주문생산과 A/S가 가능해야 한다. 전국의 사업자등록증(과세자, 간이과세자, 면세자)을 보유한 공예, 문화상품 분야 작가·업체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점기간은 오는 7월 12일부터 2023년 7월 11일까지 총 1년이다. 뮤지엄숍에 입점하게 되면 공예관과 협의된 비율의 판매수익은 물론, 계기 별 각종 홍보·판촉 프로모션의 혜택도 주어진다. 입점 신청은 서류접수와 실물접수,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입점을 원하는 작가와 업체는 공예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박물관 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11일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운리단길 인쇄DAY'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쇄 DAY는 인쇄 관련 다양한 체험을 사전 예약 없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체험 종류는 △활판인쇄기를 통해 인쇄과정 경험을 하는 '납활자 압화 책갈피 만들기' △목판을 활용해 시전지를 찍는 '목판 시전지 인쇄'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전사인쇄 머그컵 만들기 △직지캐릭터 모양 비누만들기 △레터프레스 달력 인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12시~1시 제외)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실 입장은 25명으로 제한된다. 오는 11일 이후에는 일부 상시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288)로 문의할 수 있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인쇄에 대한 소통과 즐거움을 시도하는 곳으로 다양한 인쇄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충북의 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비트메이킹 교육 '라이징스타콘 비트메이킹 창작교육' 심화과정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라이징스타콘 비트메이킹 창작교육'에서는 '에이블톤 라이브11'을 활용해, 도내 음악 창장작들이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작교육과 멘토링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교육에 필요한 에이블톤 라이브11과 장비도 지원된다. 현재 산업에서 음악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한 강사진들로 구성돼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6월부터 진행되는 '비트메이킹 과정'은 심화단계로 오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0회차 교육이 진행된다. '기초과정' 교육은 지난 5월 진행됐다. '비트메이킹 과정' 은 프로듀서와 DJ, 힙합·프로듀싱 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The Z' 송승욱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드럼 리듬과 화성학, 악기 시퀀싱 등 음원제작 교육과 Electronic, BOOMBAP 등 장르별 비트 제작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고, 수강생들은 1개 이상의 '비트' 창작물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한편, 2021년 라이징스타콘에서는 총 48명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원화전시와 연계 체험프로그램 '글로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적어 표현하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원화는 허은미 작가의 그림책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억울하고, 속상하고, 외로운 아이의 마음을 우주만큼 자라게 하고, 보석처럼 빛나게 해줄 평범하지만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체험은 그동안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어 보드판위에 직접 붙이는 것으로 이용자 누구나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오창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는 원화전시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음의 소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성인독서프로젝트 '천일백서' 온라인 함께읽기 참여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 온라인 함께읽기는 멘토와 함께 줌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공개 독서토론으로 매달 운영된다. 이번 선정도서는 나쓰메 소세키 저자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참여자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함께읽기는 성인독서프로젝트 천일백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천일백서는 멘토들이 선정한 균형잡힌 양서를 중심으로 꾸준한 책 읽기와 공론장의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기회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함께읽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천일백서 도서는 오창호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 중으로 언제든 대출 가능하다. 이미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은 "천일백서를 통해 장기적 독서 비전을 제시하고 독서 및 토론하는 성숙한 시민으로서 민주 시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