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임신부를 위해 맘(Mom)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맘(Mom)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는 임신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집까지 무료로 대출·반납을 해주는 서비스로,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임신부는 누구든 이용대상이 된다. 대출방법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오창호수→맘(mom)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한 후,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와 도서목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도서관에서 확인 후 택배를 발송한다. 대출되는 모든 도서는 안전을 위해 소독 후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달된다. 이용권수는 1인당 5권까지이며 대출기한은 배송기간을 포함해 30일이다. 지난해에는 맘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를 통해 11명의 임신부가 25권을 대출했고, 올해는 5월 기준 2명의 임신부가 10권을 대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임신부를 위한 택배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며 "더 많은 임신부가 맘편한 도서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성인 독서동아리 '필사(筆寫)즉생' 회원을 지난 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하고있다. 동아리는 청주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모집된 2명을 제외한 8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 째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모임은 내수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첫 모임은 하재영 작가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로 시작한다. 7월부터는 회원들이 함께 토론 도서를 정하며 좋아하는 구절은 직접 써보는 필사 독서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은 동아리 활동 혜택으로 필사를 할 수 있는 독서노트 1권을 제공하고 토론도서는 따로 구비해 회원 전용으로 대출할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인 독서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과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시설개선 사업에 선정돼 최근 8천만 원 상당의 시설개선 지원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1곳을 지원하며 올해는 충주시 봉방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봉방작은도서관은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 후원금 3억 원을 포함한 총 4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건립돼 봉방동, 칠금금릉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온 모범적인 생활밀착형 인프라다. 사업을 통해 봉방작은도서관은 서가, 테이블, 안내 데스크, 정보검색대 등 도서관 내 노후 가구 일체를 교체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민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인돈 시립도서관장은 "책향기와 더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준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서 확충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8일 올해 처음 시도하는 '지역 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의 공고문을 발표하고,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참가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지역 공연계를 회복하고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공연장에 구축된 무대 및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의 무료 사용과 더불어 창작지원금 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공연 당일 원활한 안내를 위한 인력 2명 지원과 함께 포스터, 리플릿, SNS 노출 등 각종 홍보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충북 소재 공연 예술가·단체면서 최근 3년 이내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을 1회 이상 개최한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충북 지역의 공연예술가가 창작 실연의 주체가 된 60분 내외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장르나 신·구작 여부 등은 제한이 없으나, 동일 공연으로 금년 타 지원 사업에서 중복수혜 받거나 학원 발표회 성격 등 영리 목적의 공연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원작이 있는 공연의 경우 저작권·공연권을 공연당일 이전에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팀 신청접수는 이메일(hyo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번 주말 오후부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22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으로 총 22회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거리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12시 10분 동부창고 광장을 시작으로 문의문화재단지, 성안길, 원흥이 마중길, 상당산성 옛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시는 거리공연에 참여할 공연팀을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34개 팀을 접수했고, 심사를 통해 재능있는 아마추어 예술가 16팀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들은 매주 각 공연마다 3~4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허복순 문화예술과장은 "202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색소폰과 기타연주, 아카펠라, 힙합, 팝페라, 세미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43-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7일까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 사업'의 일환으로, 유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한다. 메타버스의 개념부터 메타버스 주 플랫폼인 제페토와 게더타운의 사용법, NFT 아트에이전시 등 이론·실습 교육은 물론 전문가 1:1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다. 충북에 주소지를 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총 20명이며, 수업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10시에 이지디자인컴퓨터학원(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93)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회원가입 후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omainkr@naver.com)신청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신청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밖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144)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타버스'란 가
[충북일보] 청주대 중앙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재개한다. 청주대는 오는 16일 '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의 저자 염소연 작가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북 콘서트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열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청주대 구성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염 작가는 이 책에서 '셀프리더라면 반드시 넘어야 할 스무고개'를 제시한다. 스무고개는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뭔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스무 번까지 질문해 그것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스스로 셀프리더로 변신하려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전문성을 개발해야 하는지 스무고개를 통해 탐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스무고개마다 셀프리더가 부단한 배움과 익힘을 통해 몸으로 체득해야 할 미덕과 역량이 숨어 있다. 그런 미덕과 역량은 책에서 또는 누군가의 가르침을 통해 다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터득해야 하는 체험적 지혜다. 삶 자체가 곡예라서 우리는 살아가면서도 예측하지 못한 고개를 너무나 많이
[충북일보] 충북 진천 출신으로 조선시대 정치가이자 수학자인 최석정(崔錫鼎·1646~1715)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석정은 충북 진천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병자호란 때 주화파의 대표 최명길의 손자다. 17세에 초시 장원을 하고 1671년 급제하면서 관직생활을 시작했다. 숙종 때 지금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영의정만 8차례 지냈다. 최석정이 저술한 '구수략(九數略)'은 조선시대 대표적 수학서다. 구수략을 통해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이 발표됐다. '마방진'으로도 불리는 9차 직교라틴방진은 가로 세로 9칸씩 81개의 칸에 숫자가 1~81까지 하나씩 들어가는 방진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방향으로 더해도 합이 같은 게 특징이다. 스위스 수학자 오일러(1707~1783)가 최초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세대 송홍엽 교수에 의해 최석정이 67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달 2차례에 걸쳐 충북 출신 조선시대 수학자 '최석정을 탐구하는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발표한 최석정의 업적과 노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직교라틴방진은 경우의 수를 따지는 논리 연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6월 한 달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매달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 '산책'은 6월 콘셉트를 '산책으로 소풍 갈래?'로 정하고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지난 4일'하소네 문화문방구'청년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커피 점토 화분 씨앗 심기 △12일 호랑이 담뱃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18일 성인 북업사이클링 강연과 팝업북 만들기 △25일 제천 문화가 喜(희)롱(의림지 솔밭공원), 이루리 작가와의 만남 △26일 호랑이 담뱃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등이 준비됐다. '소풍' 관련 프로그램 모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과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미나 생활문화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와 문화·예술에 목말랐던 시민 모두 새롭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풍처럼 편하게 생활문화센터 '산
[충북일보]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2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공모전으로 변경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가 이뤄진다. 대회는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고자 사전 접수된 이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다.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직지문화제 준비사무국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직지문화제에서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책도장) 만들기' 당첨자 100명을 7일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프로그램은 금속활자장(국가 무형문화재 제101호) 기능보유자인 임인호씨와 함께 주물자주조법을 활용해 장서인(책 도장)을 만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활자 주조 체험 행사다. 이번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의 참가자는 오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각각 10명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금속활자의 이해 △어미자 교육 △주형틀 제작 △주조하기 △활자 다듬기 등 총 7단계의 프로그램을 거쳐 완성품을 만들어 직지문화제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당첨자 전체 명단은 직지문화제 누리소통망과 청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뮤직 페스티벌인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2' 참가자를 8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KT&G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미래의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3개 팀, 487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관련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총 65만 회에 달한다. 이번 모집은 보컬·랩·밴드의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음악, 연출감독 등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선에서 총 36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6인의 멘토들이 최종 경연에 나설 12개 팀을 직접 선발한다. 최종 심사는 멘토로 참여한 유명 가수 백지영과 김태우, 김태원, 한경록, 쿤타, 신스 등의 뮤지션들이 진행한다. 최종 경연에 참여하는 12개 팀에게는 유명 뮤지션의 1대 1 멘토링과 음원 등록 등의 혜택과 함께 총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